Q.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염증에 눈이 붓고 따가운 증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 진료 후 증상이 좋아지다 다시 생기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병원에서 염증이 나아졌으니 약을 끊으라고 합니다. 따갑고 가려운 증상이 있다고 했더니 3일만 더 약을 쓰고 끊으라고 했는데요, 3일이 지나도 증상은 여전한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A. 알레르기 결막염은 안약만으로 치료가 되지는 않습니다. 약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이고 알레르기 특성상 환경개선과 습관개선이 같이 이뤄줘야 눈이 편해집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의 제일 많은 원인은 밀폐된
“모든 살아 있는 세포가 꼭 필요로 하는 것” 코큐텐은 코엔자임큐텐(Coenzyme Q10, CoQ10)이라고 불리는 효소의 한 종류이자 항산화 성분이다. 체내에서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 관여하므로 ‘모든 살아 있는 세포는 코큐텐이 필요하다’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 이렇듯 코큐텐은 인체의 모든 세포에 존재하며, 특히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심장, 뇌, 폐, 간, 신장, 잇몸 등에 많이 분포한다. ◇ 코큐텐은 어디에 좋을까? 코큐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음(높
Q. 1개월 전 심한 화상을 입고 화상 흉터가 크게 남았습니다. 화상 후 흉터 관리는 어떻게 하고, 치료는 언제부터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A. 화상으로 치료를 받은 후 생길 수 있는 흉터로는 색소침착이나 비후성 반흔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흉터는 위치에 따라 관절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는 구축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직접 상태를 확인해봐야 자세히 안내할 수 있겠지만 일단 비후성반흔 없이 색조 변화만 있으면 가정에서 보습 연고, 흉터 연고, 자외선 차단제 등을 꾸준히 사용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화상 부위의 피부가 튀어
비타민 C는 항산화 물질로, 부족해지면 괴혈병, 뼈 통증, 설사 등이 생길 수 있다. 피부, 뼈, 혈관, 연골 등 결합조직의 형성을 돕는 콜라겐의 합성에 관여하며, 면역기능 강화, 항산화 작용, 뼈와 관절 건강 유지, 멜라닌 색소 생성 억제 등을 돕는다. 헤모글로빈에 결합되어 있지 않은 철분의 흡수도 도와준다. 항산화 기능으로 세포 손상을 가져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암 예방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지만 아직 암, 심혈관계질환, 감기를 예방해준다는 의학적 근거는 입증되진 않았다. 대한비타민연구회는 비타민 C를 고용량으로 섭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은 암 예방을 위한 권고사항에도 들어갈 정도로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C, 루테인, 라이코펜 등의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해 세포 손상을 자극하는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발암물질의 작용을 억제한다. 또 다양한 피토케미컬이 항산화 작용과 더불어 면역력을 좋게 하고,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없애는 해독작용을 한다. 분변량을 증가시키고 장운동을 자극하여 발암물질의 배설을 촉진하는 식이섬유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렇듯 몸에 좋은 과일이지만 식후 2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과일은 몸에 해로울 수 있다.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하는 다이어트를 시도할 때나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멋진 근육을 만들고 싶을 때 식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닭가슴살’과 ‘달걀’이다. 닭가슴살과 달걀이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 된 이유는 바로 ‘BCAA’ 때문이다. ◇ BCAA란? BCAA는 Branched Chain Amino Acid 즉, 곁가지 아미노산이라 하며 근육의 생성과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아미노산이다. 류신, 이소류신, 발린 - 세 가지를 가리켜 BCAA라 하는데, 심한 운동이나 무산소 운동 후에 BCAA를 보충해주면 손상된
태아의 심장 박동을 들을 수 있는 임신 6주.임신 6주는 아직 겉으로는 티가 나지 않지만, 자궁이 달걀 크기에서 레몬 크기만큼 커진다. 임신 호르몬의 영향으로 대사 작용이 활발해지고, 자궁으로 가는 혈액량이 늘면서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냄새나 가려움증은 없으면서 유백색의 끈적한 질 분비물도 증가한다. ◇ 태아의 심장 박동 확인해야 임신 6주에는 뇌와 척수의 신경세포가 80% 이상 만들어지며, 질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심장이 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시기의 태아 심장 박동 횟수는 90~113 정도이며, 건강한 심장 박동을
전자담배를 흡연해온 중증 폐 질환 환자가 숨진 첫 사례가 미국에서 나왔다.이번 사망 사건이 발생한 미국 일리노이주의 의료당국(IDPH)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전자담배 흡연을 하면서 원인 불명의 중증 폐 질환으로 입원했던 성인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히고, “200여 건의 비슷한 질환에 대한 원인 규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IDPH는 사망 환자의 이름, 나이, 성별은 공개하지 않았다. 전자담배 흡연과 연관된 첫 사망 사례로 의심되는 가운데, CDC는 올해 6월 말부터 8월 22일 기준,
사람의 골 질량 즉 뼈 밀도는 25~30세 때 절정에 달한다.‘절정’이라는 것은 뼈가 최고로 건강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함과 동시에 골밀도가 낮아지기 시작한다는 것을 내포한다. 따라서 20대 후반, 30대부터는 뼈 건강을 염두하고, 뼈에 좋은 영양을 섭취함과 동시에 골밀도 유지를 위한 운동을 병행해야 건강한 중년, 노후를 대비할 수 있다. 골밀도 저하로 인한 골다공증은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생활의 질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하는 무서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젊은 당신에게 ‘우유’ 한 잔이
Q. 5년 전 알코올성 간경화 진단을 받았습니다. 3년 투병 후 식도정맥류, 복수, 황달 등 합병증이 생겨 치료한 적이 있습니다. 식도정맥류로 세 군데에 결찰술을 받았고, 인데놀을 복용 중인데, 앞으로 식도정맥류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현재 술은 끊은 상태입니다. A. 우선 식도정맥류는 간경화로 인한 문맥압 항진 때문에 이차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간경화가 더 악화하지 않도록 하는 것과 베타차단제를 복용하여 식도정맥류가 커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식도정맥류 결찰술을 받은 상태라면 식도정맥류로 인한 출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