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기진통으로 인한 중기유산 후 다시 임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임산부용 종합영양제와 비타민 D, 엽산제를 챙겨 먹고 있는데, 이런저런 얘기를 들어보니 코큐텐과 유산균, 이노시톨 등 다른 것들도 챙겨야 할 것 같은데요, 임신 준비를 위해 챙겨야 할 영양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먼저 안타까운 시련을 잘 이겨내시고, 꼭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임신 준비 전에 임산부에게 필요한 성분을 충분히 채우는 것이 중요한데, 말씀하신 임산부에게 필요한 종합영양제가 도움이 됩니다. 다만 간혹 종합영양제에서 부족한 성분은
간 무게의 5% 이상 지방이 침착된 경우 ‘지방간’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지방간은 복부 초음파 검사나 간 수치(ALT, AST) 이상으로 확인하게 된다. 대부분 증상이 없긴 하지만 간혹 오른쪽 상복부의 불편감이나 간 질환에 의한 피로, 무기력,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지방간의 4대 원인으로는 과음,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이 꼽히며, 음주에 의한 것은 알코올성 지방간, 그 외의 경우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누기도 한다. 따라서 지방간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들 원인을 철저히 개선해야 한다. 즉 금주하고, 체중감량을
혈액검사로 알 수 있는 간 건강 지표로는 AST(GOT), ALT(GPT), 빌리루빈, 알부민, 감마 GT, 프로트롬빈 시간 등 6개 항목이 있다. AST(정상 범위: 0~40IU/L)와 ALT(정상 범위: 0~40IU/L)는 간세포에 들어 있는 효소인데, 간 손상으로 인해 간세포가 파괴되면 혈액 속으로 빠져나오기 때문에 이 수치가 높으면 간 질환 등 그 원인 질환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간 건강 문제로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빌리루빈(정상 범위: 총 빌리루빈 0.2~1.0mg/dl)을 담즙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약해져
평소 복부팽만, 소화불량, 요통 등이 가시지 않는 여성이라면 한 번쯤 자궁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 ‘난소 낭종’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난소 낭종은 크기에 따라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임신을 준비하거나 기타 이유로 자궁 초음파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낭종은 물혹이라고도 하는데, 난포가 제대로 성숙하지 못하고 난포를 배출하지 못하는 배란 장애가 원인이다. 하지만 원인 불명의 양성 난소 종양도 배제할 수 없다. 산부인과 상담의사 김경구 원장은 “난소 낭종은 크게 생리적으로 생
입맛은 아침보다는 저녁에 살아나는 편이다. 미각이나 시각 등의 감각이 이른 아침보다는 오후가 될수록 가장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평소 아침 식사를 ‘맛있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상 직후보다는 잠자리에서 일어난 뒤 30분 정도 가볍게 몸을 풀고 난 후에 식사하는 것이 좋고, 저녁에는 잠들기 세 시간 전에는 음식을 먹지 말고(야식 금지), 늦잠을 자는 버릇도 고쳐야 다음 날 여유로운 아침을 맞아 입맛이 도는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유독 입맛이 없는 ‘식욕부진’에 시달린다면 혹시 다른 질환이 있는 것은
◇ 비타민 D의 효과 - 칼슘 농도, 골밀도 유지 및 골연화증, 골다공증 위험 예방- 근력 향상 및 낙상 위험 감소-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주어 당뇨 발병 및 당뇨 치료에 도움- 면역조절기능에 관여 - 세로토닌 합성에 관여해 우울감 감소- 세포 성장을 조절하는 호르몬 역할로 암 예방 가능성 ◇ 비타민 D가 부족한 현실 비타민 D 결핍으로 인한 진료 인원 - 4년 새 10배 증가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 (2010~2014년) ◇ 음식으로 채우면 되지 않을까? “비타민 D 함량이 높은 식품은 그리 많
BMI는 Body Mass Index의 줄임말로 ‘신체질량지수’라 한다.체중은 건강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최근에는 영양 과잉문제로 단순한 체중이 아니라 ‘체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을 확인해야 하는데, 이를 키와 체중으로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바로 BMI이다. ◇ BMI 계산법과 과체중 기준 BMI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눠 계산하며 단위는 kg/㎡로 표시한다. 참고로 유아기에는 체중(g)을 키(cm)의 제곱으로 나눠 계산하며 18 이상이면 비만으로 본다. 세계보건기구는 BMI가 2
Apple, Beet, Carrot(사과, 비트, 당근)을 갈아 만든 ABC 주스는 소위 기적의 주스라 불릴 정도로 디톡스(해독)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는 건강 음료이다. 껍질째 먹는 사과는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이다. 특히 사과의 식이섬유인 펙틴은 장 청소 효과로 변비 해소에도 좋으며, 유기산 성분이 장내 유익균을 증식하여 대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예부터 ‘하루 한 개의 사과면 의사도 필요 없다’고 전해질 정도로 다양한 효능을 자랑한다. 또 생리활성물질인 파이토케미컬 등이 세포의 생리 활성도를 좋게 하고,
냉이 심하게 나오고 생선 비린내 등 독특한 냄새가 날 때 성병균 검사 결과 ‘가드네렐라균(가드넬라균) 검출’이 확인되면 성병에 걸린 것으로 크게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다른 성병균과 함께 검출되기 때문에 더욱 성병균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가드네렐라균은 원래 건강한 상태에서도 존재하는 균이라 파트너를 의심할 필요가 없으며, 검출된 것만으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비뇨기과 전문의 변상권 원장은 하이닥 전문가 칼럼을 통해 “가드네렐라균은 여성 세균성 질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이며, 성관계로 감염
잇몸이 붓고 피가 나고 아픈 잇몸 질환이 있다면 ‘혈압’에 문제는 없는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겠다. 잇몸 질환이 있는 경우 혈압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의 이스트만 치의학연구소 연구팀은 25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포함된 81건의 연구를 검토한 결과, 중증도에서 중증의 잇몸 질환이 있는 경우 고혈압 위험이 22% 증가했으며, 중증의 잇몸 질환이 있는 경우 고혈압 위험이 4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잇몸 질환 즉 치주염은 치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