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생각이 심장병, 심장마비, 뇌졸중, 사망위험 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와 함께 긍정적인 생각이 어떻게 건강관리에 유리한지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도 나왔다. 미국 뉴욕시 시나이 세인트 루크 병원 심장내과 교수인 Alan Rozanski 박사 연구팀은 남녀 약 23만명이 참여한 15건의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낙관론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병으로 인한 가장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이 35% 낮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심장마비나 뇌졸중, 사망위험도 낮았으며, 이는
제2의 인삼, 나무 인삼이라고도 불리는 오가피. 식재료나 한약재로도 사용되는 오가피 열매가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두릅나뭇과에 속하는 오가피는 주로 복통, 가려움증, 골절상 등에 쓰이는 약용작물이다. 오가피 열매는 각종 혈전 관련 증상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데 사용한다. 중국 명나라 약초학 연구서로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는 ‘본초강목’에서는 오가피 열매를 ‘추풍사(追風使)’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는 ‘풍을 몰아내는 사자’라는 뜻으로, 오가피나무 열매가 어혈, 풍증 등의 각종 혈전 관련 증상의 치료나 예
베이킹소다 성분은 탄산수소나트륨이다. 주로 지하수나 호수 바닥의 침전물에서 얻은 중탄산 소다석회를 세척하고 가열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탄산수소나트륨은 인체에서도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안전한 천연 광물질로 쿠키나 화장품, 세제, 의약품 등 다양하게 사용된다. ◇ 베이킹소다 활용법 - 셀프 치아 스케일링: 베이킹소다는 유명 치약 제품에 들어가 있을 정도로 치석과 구취 제거, 치아미백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물 반 컵에 베이킹소다 1티스푼을 넣고 양치질해 준다. 또한, 따뜻한 물 한 컵에 베이킹소다 2티스푼 분
갑상선암은 여성 환자가 많아 마치 자궁암처럼 여성 질환으로 치부되어 왔다.하지만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갑상선암 환자 분석(2013~2017년 진료 인원) 에 따르면 여성 진료 인원이 여전히 남성보다 약 5배 정도 높은 가운데, 5년간 남성 환자의 증가세가 여성 환자(연평균 4.6%)보다 높은 연평균 7%로 확인됐다. 갑상선암이 여성 환자에서 많은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갑상선에도 나타나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렇다면 남자환자가 증가한 이유는 무엇일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Q. 손가락을 포함한 손과 팔에 넓은 면적의 점이 있는데, 꼭 제거하고 싶습니다. 피부 레이저 치료를 수십 번 넘게 해봤지만 크게 소용이 없어서 점을 제거하기 위해 아예 피부 이식을 하고 싶은데요, 가능할까요? A. 넓은 부위의 점 제거와 관련하여 성형외과적 측면에서 보면 피부 이식은 외상(조직 손상, 화상 등)에 의해 피부의 결손이 생긴 경우나 피부 병변을 수술적으로 제거하여 발생한 피부 결손을 메워주는 수술입니다. 정상적인 피부 조직을 주로 허벅지나 엉덩이 등에서 채취하여 이식편으로 사용하는데, 결손 상태에 따라 전층피부이식(
# 장거리 출퇴근으로 남들보다 출근을 서둘러야 했던 40대 회사원 김 모 씨는 어느 순간부터 아침을 거르기 시작했다. 출근해서도 커피믹스 한 잔 말고는 점심 전까지 따로 요기도 하지 않았던 것. 그렇게 보내길 1년. 최근에 받은 건강검진에서 ‘당뇨 전단계’에 해당하는 공복혈당 수치를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30대 나이에 당뇨병 진단을 받은 가족력도 있어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의료진은 ‘가족력도 있지만 제때 식사를 하지 않은 것도 문제’라고 지적하고 당장 교정할 것을 주문했다. 흔히 당뇨병을 생각하면 뭘 먹어서 문제가 됐을
- 사춘기 이전에 거세하면 유전력 있어도 탈모 없어- 탈모 원인으로 ‘남성호르몬’ 주목하게 된 계기- 남성호르몬 자극하는 ‘동물성 지방’, ‘당분’ 섭취 줄여야 탈모와 남성호르몬의 연관성이 알려지게 된 시기는 194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미국의 해부학자 Hamilton은 연구를 통해 사춘기 이전에 거세하여 남성호르몬이 부족한 사람은 유전력이 있어도 남성형 탈모가 생기지 않았고, 청년기에 거세한 경우 탈모 정도가 약해지며, 성인이 되어 거세한 사람은 탈모가 있어도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이들에게 남성호르몬
Q. 근근막통증증후군으로 진단을 받고 통증클리닉에서 주사를 맞았는데, 어떤 주사인지 자세히는 기억이 나질 않는데요. 아무튼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손가락이 뻣뻣하고 열감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새벽 이른 시간에 통증이 심하고 활동을 하는 낮이 될수록 증상이 완화되곤 합니다. 평상시 관리법으로 통증 부위를 주무르고, 찜질해주는 것이 좋은지 궁금합니다. 온찜질을 하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 같은데 냉찜질이 나을까요? A. 근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 내에 통증 유발점이 생겨 통증 및 운동 제한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가장
나름 운동을 한다곤 하는데도 체중에는 변화가 없어 운동을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몸매 관리도 하고 싶고, 혈당이나 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도 하고 싶은데, ‘운동’을 떠올리면 힘들다는 생각이 앞서는 것도 문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너무 힘든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며, 중강도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중강도 운동의 수준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운동 효과가 가장 이상적인 ‘중강도’ 운동 저강도, 중강도, 고강도 운동 중 질병 발생률이 가장 낮으면서, 면역기능은 가장 높은 수준의 운동 강도는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와 연관된 중증 폐질환 및 그로 인한 사망 사례가 해외에서 다수 보고됨에 따라 우리나라 보건 당국도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사용을 자제하고 나섰다. 담배가 해로운 것은 익히 알았지만, 액상형 전자담배는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후 건강은 물론 생명까지 위협하는 요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모양새다. 미국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한 폐질환이 530건 이상 보고됐으며, 사망자도 8명이나 확인된 바 있다. 이에 미국 정부는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중증 폐질환과의 인과관계를 규명 중이며, 이것이 확인될 때까지 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