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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5년 전 알코올성 간경화 진단을 받았습니다. 3년 투병 후 식도정맥류, 복수, 황달 등 합병증이 생겨 치료한 적이 있습니다. 식도정맥류로 세 군데에 결찰술을 받았고, 인데놀을 복용 중인데, 앞으로 식도정맥류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현재 술은 끊은 상태입니다.

복통을 호소하는 남성복통을 호소하는 남성

A. 우선 식도정맥류는 간경화로 인한 문맥압 항진 때문에 이차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간경화가 더 악화하지 않도록 하는 것과 베타차단제를 복용하여 식도정맥류가 커지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식도정맥류 결찰술을 받은 상태라면 식도정맥류로 인한 출혈이 예전에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베타차단제(인데놀)와 식도정맥류 결찰술의 병합 요법은 식도정맥류의 재출혈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입니다.

그 외에 TIPS(경정맥 간내 문맥-정맥 단락술, Transjugular intrahepatic portosystemic shunt)라고 하여 간경화로 인한 간문맥압을 떨어뜨리는 치료가 있으나 간 기능이 안 좋아지거나 간성혼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많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계속 금주를 하면서 현재 치료를 잘 유지하는 것이 식도정맥류가 악화하는 것을 막는 치료라 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원제범 (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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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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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범 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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