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명절이지만 명절의 백미 ‘음식’을 잘 못 먹으면 탈이 나기에 십상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명절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등을 예방하고 건강한 명절을 나기 위해서 꼭 지켜야 할 장보기 요령부터 음식 보관 및 준비, 보관 요령을 배포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 제수용품 등 장보기 요령 1. 장보기 순서, 시간 지키기 재료별로 장보는 순서를 지켜야 한다. 어육류와 냉장·냉동식품은 상온에 오랜 시간 방치될 경우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기 때문. 따라서 밀가루나 식용유, 당면처럼 냉장이 필요 없는 음식부터 사거나 장바구니에 담고, 과일과 채
성병은 성기 가려움증, 질 분비물 증가, 하복부 통증 등 불편감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성 파트너에게 전염시키고, 불임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과 출산 시 태아에게 성병을 전염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성병 예방을 위해서는 정확한 콘돔사용, 무분별한 성생활 금지 등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음모를 완전히 제모하는 것은 어떨까? 성병 예방에 도움이 될까? 최근 여성의 음모 제모와 성병 위험 간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PLOS One 저널 9월 4일자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미국 오하이오 주
안녕하세요, 즐겁고 건강한 프로여행러 닥터유입니다. 여러분은 마사지 좋아하시나요? 사실 저는 마사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그런데 우리나라 사람치고 마사지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은 제가 거의 본적이 없어요. 최근에는 누워서 하는 기계 안마나 안마의자도 굉장히 많은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여행가서 마사지를 안 받고 오기도 정말 어렵죠. 사실 여행에 지친 몸, 이 근육을 달래주는 데 마사지만한 게 없죠. “의사도 해외여행 가면 마사지샵에 가냐구요?” 사실 저는 안 가는데요, 의사도 사람이잖아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의사도 마사지를
우리나라 암 발생률 2위이자 암 사망원인 3위인 대장암.발병률이 높은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장(腸)주행 캠페인: 대장내시경검사, 제대로 해야 암 예방까지 쭉!’이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장암 예방을 위해 “50세 이상은 누구나,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5년 주기로 한 번씩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사망원인통계’에서 대장암 사망률은 10만명 당 16.5명이었으나 2017년에는 10만명 당 17.1명으로 조사돼 대장암으로 인
골반 안쪽에 있는 자궁은 탄탄하면서도 유연한 근육조직으로 되어 있다. 7~10cm 정도인 자궁은 임신하면 태아의 발육 상태에 따라 서서히 커지면서 5배 가까이 증가했다가 출산 후 원래 크기대로 돌아간다. 임신 중에는 자궁의 입구인 자궁 경부가 단단히 받쳐주어 임신을 유지하고 자궁 속 태아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어떤 이유로 자궁 경부가 열리는 것을 ‘자궁경부무력증(자궁경관무력증)’이라 한다. 자궁경부무력증으로 인해 질내로 양막 탈출이 되면 태아, 태반, 양수가 모두 임신 말기까지 버티지 못하고 빠져나와 유산이
Q. 깨질 것 같은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 출혈이 확인되어 두개골 절개술, 뇌동맥류목 결찰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받은 지 3개월 정도 지났지만 수술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고, 아무래도 머리 수술을 받은 탓에 무섭기만 하고, 재발도 잘 된다고 해서 어떻게 지내야 할지 걱정만 하게 되네요. A. 의학이 발달하기 전까지 지주막하 출혈은 죽거나 장애가 생기는 위중한 병이었습니다. 다행히 질문자의 경우 빨리 병원에 가셔서 예후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뇌출혈의 경우, 수술 전 신경학적 상태
Q. 며칠 전부터 온몸이 떨립니다. 심장 박동과 속도가 비슷한 느낌으로, 마치 심장이 뛰는 것이 온몸에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A. 일시적인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두근거림 및 전신 떨림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안정 시보다는 물건을 잡으려고 하거나 자세를 취할 때 심해집니다. 우선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시기 바라며, 이후에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 본태성 진전 등 여러 가지 질환 감별을 위해 신경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권유석 (
위 종양이 까다로운 위치에 있어 종양만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 복강경 수술과 내시경 시술법을 동시에 사용해 절제 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종양이 위의 상부 후벽에 위치하면 종양만 제거하기가 어려워 최선의 치료 방법으로 ‘광범위 위 절제 수술’이 시행되는데, 이는 위를 50% 이상 절제해 다양한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위 부분 절제 환자의 30%, 위 전 절제 환자의 50% 정도에서 빈혈이 동반되는 등 영양 문제가 커 철저한 식사 관리가 필요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외과 민재석 과장과 창원경상대학교병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이라는 희귀암 유발 가능성이 제기돼 회수 중인 거친 표면 인공 유방 보형물에 대하여 엘러간 사 외 타사를 포함한 6개 업체 전 제품에 대한 사용이 중지된다. 이에 따라 거친 표면 인공 유방 보형물로 분류되는 모든 제품 사용이 중단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등 관련 단체를 통해 의료기관에 거친 표면 인공 유방 보형물 사용 중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에서 주로 거친 표면 인공 유방 보형물 제품을 이식한 환자에게서 인공 유방 연관 역형성 대
심혈관 질환으로 뇌의 혈류가 감소한 사람들일수록 파킨슨병에 취약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킨슨병은 한번 발병하면 완치할 수 없고,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커 노년층의 건강을 무섭게 위협하는 질환이다. 루게릭병과 함께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떨림, 강직, 운동 완서, 자세 불안정 등 4대 증상이 특징적이다. 미국 뉴욕 Weill Cornell Medicine의 혈관신경학 연구원이자 시나이 병원의 Icahn 의대 신경학 조교수인 Benjamin Kummer 박사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메디케어(M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