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가 꿈인 7살 태식이. 삼형제 중 막내로 엄마와 큰형도 가지고 있는 ‘크루존 증후군’ 이라는 질환으로 2007년부터 지금까지 3번이나 수술을 받았다. 질환의 특성상 시력이 나빠져 형들과 같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 도랑에 빠지기도 하고 로봇 같은 두개골 고정용 헬멧을 매일 써야 하지만 다음달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돼 마냥 기쁘다. # 19살 박예지 양은 예비 대학생이다. 2004년 혈관종으로 수술을 받고 이듬해 중학교 진학하던 첫번째 ‘입학축하 행사’ 에서 환자 대표로 소감문을 발표하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던 어린 소녀가
응석받이 코흘리개였던 아이가 벌써 초등학교 입학이라니…. 낼 모레 입학식을 앞두고, 첫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는 엄마들의 마음은 그야말로 기대 반, 걱정 반이다. 부모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학교에서 제 역할을 잘 하도록 하려면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는지, 학습 환경은 어떻게 만들어줘야 하는지 궁금한 것도 많다. 자녀들의 성공적인 학교 생활을 바라는 부모들을 위해 미국 소아과학회(AAP, The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가 강조하는 10가지 조언을 귀 담아 들어보자. 1. 건강한 습관을 들인다학교생활을
암을 앓았던 적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담배를 피는 등 좋지 않은 습관을 가질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모피트 암센터(Moffitt Cancer Center) 연구팀은 암을 앓은 뒤 생존한 여성 2700여명과 암 병력이 없는 건강한 35세 이상의 여성 2만여명을 비교 연구해 보았다. 두 그룹 모두 유방암 X선 촬영술(맘모그래피)을 받은 여성들이었다. 그 결과, 30~49세의 암을 극복한 여성들은 암을 앓은 적이 없는 여성보다 담배를 피우는 비율이 높았으며, 힘든 운동을 덜 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 전반적으로 건강 점
아파도 참거나 쉬쉬하는 노인들이 많은 이유는 결국 자녀들의 진료비 부담 때문임을 짐작케 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특별시 북부병원이 2011년 한해 동안 병원을 이용한 노인 환자 12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 자녀들이(78%) 진료비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다음으로 배우자 (15%), 본인(8%) 순이었다. 노인환자가 입원치료를 위해 한 달간 부담하는 진료비는 약 70만원이었며, 1인당 간병비용은 공동간병인 이용의 경우 월 75만원, 일대일 간병인 이용 시에는 월 180만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조사됐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에서는 2월 22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전지역암센터 2층 강당에서 ‘위암의 진단과 치료 웃음요법’을 주제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대전지역암센터가 암 예방과 조기검진을 홍보하기 위해 연간 총 10차례 진행하고 있는 암 시리즈 건강강좌의 하나로, 이날 강좌에서는 소화기내과 김설영 전임의가 강사로 나서 ‘위암의 진단과 치료’을 주제로 강의한다. 김설영 전임의는 위암의 원인부터 진단과 치료법 및 예방법 등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며 강의 후에는 강영옥 수간호사의 지도로 누구나 쉽고
2009년부터 기업맞춤체조 보급을 진행해온 자생한방병원은 척추건강 캠페인의 범국민적인 보급을 위해 올해부터는 개인별 맞춤체조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운동부족과 바르지 못한 자세로 오랜 시간 일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만성화된 척추질환을 가지기 쉽다. 한번 발생한 척추질환은 쉽게 낫지도 않을뿐더러 걷지도 못할 정도의 고통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어 평소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하지만 개인의 생활습관과 통증부위가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운동을 해야만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자생한방병원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외모 중시 경향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 요즘, 남들보다 가슴 크기가 작은 것도 여성들에게는 일종의 콤플렉스다. 하지만 적어도 당뇨병에 있어서는 있어서는 큰 가슴이 걱정거리일 수도 있다. 2008년 캐나다 의학협회지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가슴이 작았던 여성은 가슴이 큰 여성보다 제2형 당뇨병(성인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와 캐나나 토론토대 공동 연구팀은 9만2106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참가 여성의 평균 연령은 38세였으며, 자신이 20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1명은 위염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2006~2010년) 위염 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6년 447만명에서 2010년 541만명으로 늘어나 최근 5년동안 연평균 4.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는 남성 8493명, 여성 1만3665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1.6배 더 많았다. 9세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으며 특히 20대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많아 가장 큰 차이를 보
100세 수명 시대, 부모님께 치매나 뇌졸중이 오지 않을까 걱정하는 자녀들이라면 앞으로 부모님의 걸음걸이를 유심히 살펴보고, 팔씨름을 한번 해 보는 것이 좋겠다. 노년에 있어 걷는 속도, 악력(握力) 등이 치매나 뇌졸중 위험과 관련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톤 메디컬 센터 연구팀이 평균 62세 나이의 성인 남녀 2400여명을 대상으로 걸음 속도, 악력을 조사한 뒤 두뇌 스캔과 기억력 테스트를 통해 대상자들의 인지 기능을 살펴보았다. 11년 동안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참가자 중에서 79명이 뇌졸중 또는 미니 뇌졸중으로 불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애인과 달콤한 키스를 나눈 남성들에겐 꺼림칙한 소식이 발표됐다. 미국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안전한 화장품 캠페인(The Campaign for Safe Cosmetics)’이 FDA의 의뢰에 따라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400여개 립스틱을 조사 분석한 결과, 비록 소량이지만 대부분의 제품에서 납 성분이 검출됐다고 로이터, ABC 뉴스 등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중 로레알의 ‘컬러 센세이셔널(Color Sensational)’ 핑크 페탈 제품이 7.19ppm으로 가장 납 성분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