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생기는 통증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김태균, 장종범 교수팀과 공동으로 무릎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새로운 통증 조절 기법을 이용해 수술 이후 통증을 현저히 줄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사용된 통증 조절 기법은 현재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의 통증조절 기법 중 하나로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되어 사용되고 있는 ‘관절 주변 복합 약물 주입법’을 응용한 것으로, 이를 무릎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에 적용한 것이다. 고 교수팀
최근 KBS 2TV ‘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에서 2012년 첫 미션으로 멤버들에게 식스팩 만들기라는 과제가 떨어졌다. 이경규를 비롯해 김국진, 윤형빈, 이윤석 등의 멤버들은 주 5~6회 피트니스센터를 찾아 운동을 하는 것은 물론 식이요법도 철저하게 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지난 12일 방송된 중간점검 편에서도 이경규는 체지방량이 2.5kg이나 감소하는 등 좋은 성적을 보였다. 뱃살은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도 중요하지만, 평소 무심코 여겼던 사소한 행동들만 바꿔도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남격’ 멤버
임산부의 비타민D 수치가 부족하면 아기들이 커서 언어 발달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논문 주저자인 서호주 대학교(the University of Western Australia) 앤드루 화이트하우스 교수팀은 700명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비타민 D 수치를 측정했다. 그리고 나서 아이들이 2, 5, 8, 10, 14세 그리고 17세가됐을 때아이들의 태도를 측정했다. 특히 언어 발달에 대한 평가는 5살과 10살 두 번 실시했다. 그 결과, 임신 당시의 엄마의 비타민 D 수치는 자녀의 행동 또는 감정 발달 문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이진우 교수팀은 ‘줄기세포 체내이동 유도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한 바이오기업으로 46억원에 기술 이전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진우 교수팀이 개발한 이 기술은 인체단백질의 일종인 케모카인을 사용해 체내의 연골줄기세포가 손상된 목표지점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획기적 방법이다. 줄기세포를 조직 재생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줄기세포를 원하는 병소로 이동시켜 고농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기술을 이용하면 생체 내 줄기세포에서 많이 발현되는 화학 주성인자(케모카인)가 병소로의 이동을 증가시켜 손상된 조직을 재생
가수 윤종신이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희귀 난치병인 크론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윤종신은 “생활에 큰 지장은 없지만 조심해야 되는 병이다. 병의 원인도 모르고 고칠 수 있는 약이 없다. 나도 2006년에서야 그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윤종신을 큰 충격에 빠뜨렸던 크론병은 어떤 병일까. 병을 발견한 의사의 이름에서 따 온 크론병(Crohn’s disease)은 입에서 항문에 이르기까지 소화관 어디에나 염증이 생기는 희귀 난치병이다. 염증이 있는 부위는 연속되지 않고
어느 날, 60대 여성 환자가 진료실 문을 두드렸다. 환자는 진료실 의자에 앉지도 못하고 엉거주춤 서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치질 때문에 변도 안 나오고 죽겠으니 빨리 수술을 해달라며 울먹거렸다. 이런 때일수록 환자에 동요되지 않고 자세히 환자의 병력을 청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환자가 안절부절, 다짜고짜, 막무가내이니 우선 항문 진찰을 하기로 했다. 언뜻 보기에도 밖으로 돌출된 치질은 보이지 않았다. 직장수지검사(손가락으로 환자의 항문 및 직장의 일부를 촉지하여 비정상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를 한 결과, 원인은 항문관 바로
응급실을 찾은 소아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대기 없이 예비진료와 접수대행, 소아응급실까지 동행해주는 안내 서비스가 보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은 1일부터 영유아 및 어린이 환자를 데리고 응급실로 내원한 ‘나홀로 보호자’ 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헬로 맘(Hello Mom)’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응급실을 찾는 영유아-어린이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20~30대 젊은 엄마들인 ‘나홀로 보호자’ 들로 혼자서 아픈 아이를 데리고 접수 대기 후 예진실로, 다시 소아응급진료실로 이동하기가 쉽지가 않다. 이에
유치원에서 집중을 잘 하는 아이들은 나중에 커서도 업무에 매진하게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연구팀은 유치원생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집중력을 평가했다. 유치원생들이 1단계부터 6단계까지 진급을 할 때마다 다른 친구들과 얼마나 잘 협력하는지, 자기통제력과 자아존중감은 얼마나 되는지, 선생님의 지시와 규칙을 얼마나 잘 따르는지 등을 점수 매겼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이들은 ▲적극적인 수업 참여자 그룹 ▲보통 참여자 그룹 ▲수업 참여 저조 그룹으로 구분됐다. 특히 공격적이고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한입에 쏙 들어가는 아담한 사이즈, 먹음직스러운 빨간색과 초록색 꼭지… 예로부터 ‘황후의 과일’이라 불릴 만큼 딸기는 과일 중의 으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바야흐로 딸기 철을 맞아 미처 몰랐던 딸기의 다양한 효능을 알아봤다. ◆ 고대부터 소염진통효과로 유명 서양에서는 고대 로마시대부터 우울증, 의기소침, 염증, 통풍 등에 딸기가 좋다고 알려졌었다. 특히 딸기에 함유된 메탈살리실산은 소염과 진통 작용이 있는 물질로 예로부터 약재료 사용됐다. 최근 유럽에서 연구된 바에 따르면 딸기를 알코올로 위가 손상된 쥐에게 먹인 결과 위궤양
만일 직장 상사가 스트레스에 찌들에 직원들에게 짜증을 잘 내고 심한 말을 자주 한다면 다른 어떤 것보다 ‘운동’을 권유하는 것이 좋겠다. 최근 학술지 ‘경영과 심리학(Journal of Business and Psychology)’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운동을 하는 상사들은 직원들에게 덜 모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폭스 뉴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노던 일리노이 대학 연구팀은 직장에 다니면서 수업을 듣는 MBA(경영대학원) 학생들에게 그들의 상사를 평가하게 했다. 그리고 해당 학생의 상사에게는 설문지를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