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산병원 비뇨기과에서 2011년 한 해 동안 이뤄진 수술 건수가 700건(12월 초 기준)을 넘었다고 2일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전임교수 2명과 임상교수 1명의 소규모의 인원으로 연간 700건의 수술건수를 달성했다는 것은 동급 타 병원에 비해 1인당 수술건수가 2배에 육박할 만큼 높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작년에 비해서도 2배에 가까운 성장을 나타냈는데, 특히 복강경하 전전립선적출술과 복강경하 신장부분절제술, 경피적 신장결석제거술 등 고난이도 수술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국내 최고의 의술을 선보이고 있다. 고려대안
최근 미국에서 운동전문가 짐 카라스(Jim Karas)가 펴 낸 이색 다이어트 책이 나와 화제다. The Petite Advantage Diet라는 제목으로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키 작은 여성들을 위한 효과적인 다이어트법정도가 되겠다. 지금까지 여성들은 신장이 얼마냐에 상관없이 똑 같은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왔다. 하지만 신장이 다르다는 것은 그만큼 소모되는 칼로리와 기초 대사량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키가 작은 여성들(161cm 이하)은 그에 맞는 다이어트법이 따로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짐 카라스(Jim Karas)
미국 기업들이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점점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 있다고 미국 폭스뉴스(Fox news)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0년, 미국 고용주의 62%가 직원들의 체중감소, 금연, 운동, 건강 검진을 위해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한 것으로 버크 컨설턴트(Buck Consultants)의 설문조사에서 확인됐다. 인당 지불된 금액은 연 50달러에서 1400달러까지 이르는데, 이와 같은 금전적 건강 인센티브는 건강 관리에 무감각했던 직원들까지도 솔깃하게 만들었다. 헬스케어 컨설팅 업체인 스테이웰 건강 경영(StayWell
치과 진료와 같은 고통스러운 치료를 받을 때 음악이 천연 진통제의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미국 유타 대학교(University of Utah) 연구팀은 음악의 고통 완화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143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음악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 손가락 끝에 고통스러운 충격을 가하게 한 뒤, 이러한 충격으로부터 참가자들의 주의를 돌리기 위해 멜로디를 따라 부르고 특이한 음절을 찾아보라고 요청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느끼는 통증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조사하기 위해 뇌의 전기 활동, 동공의 확장 등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에서 2011년 국가암등록사업을 통해 산출한 2009년 국가암등록통계가 나왔다. 2009년 한 해 동안 새롭게 암으로 진단받은 암발생자는 19만2561명(남 9만9224명, 여 9만3337명)으로 2008년 대비 6.7% 증가했으며, 암발생통계 발표를 시작한 1999년과 비교해서는 90.6% 증가했다. 특히 여성에서 처음으로 대장암이 위암을 앞지르는 등 대장암과 전립선암, 유방암과 같은 서구형 암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 갑상선암 1위, 5대암이 전체 암발생의 3분의 2 차지남녀를 통
알츠하이머에 걸린 젊은 여성의 심리변화를 잘 그려낸 드라마 ‘천일의 약속’이 방송되면서 많은 이들이 “남 얘기가 아닌 것 같다”고 고백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최근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 탤런트 김희애도 이 같은 고백을 했는데, 그녀는 “요즘 좀 모자란 행동을 한다”며 “건넛방으로 볼 일이 있어서 갔는데, 왜 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다시 부엌으로 가면 그때서야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런 사람들 중에는 대부분 단순한 건망증인 경우가 많지만 일부는 치매의 초기단계일 수도 있다. 알츠하이머 협회(Alzheimer's A
일년 중 헬스클럽 가입률이 가장 높을 때는 언제일까? 바로 1월이다. 몸과 마음을 가꾸고 젊음과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만큼 좋은 것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새해 결심으로 ‘운동’을 빼놓지 않는 이유다. 헬스클럽은 여러 사람들이 같은 목적을 위해 말 그대로 '땀을 많이 흘리는' 공간이기 때문에 자신 뿐 아니라 타인을 위해서도 지켜야 할 에티켓을 알고 있어야 한다. 새해를 앞두고 신년 운동 계획을 세우고 있는 당신을 위해 더타임즈오브인디아(The Times of India)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헬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 없이 사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나 만성 스트레스는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만성적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면 우리 몸은 ‘나 좀 살려달라’는 신호를 보내기 마련인데, 하지만 이를 감지하기란 쉽지 않다. 최근 미국 폭스 뉴스(Fox news)가 소개한 스트레스 위험 신호 10가지를 살펴보자. 아래에 소개된 동일한 증상을 겪고 있다면 매일 잠깐 시간을 내어 산책을 하거나 휴식을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1. 주말만 되면 머리가 ‘지끈
누군가를 신뢰하거나 사랑하고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해결하는 능력은 매우 유아기 때 형성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후 12~18개월에 어머니와 같은 주양육자와의 관계에서 쌓은 경험들이 성인이 된 후의 연애관계와 교유관계와 같은 같은 인간관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 연구팀은 저소득 계층의 여성에게서 태어난 유아 75명을 출생 당시부터 30대 초반까지 추적관찰을 통해 친구관계, 연인관계와 같은 대인관계를 조사했다. 관찰 초기, 유아들은 엄마와의 친밀성을 측정하고 감정사회 발달을 조
발기를 잘 되게 해 준다는 콘돔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콘돔의 안쪽 끝에 묻어있는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의 젤이 피부에 빠르게 침투해 혈관벽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관을 넓혀줌으로써 혈류를 증진시켜 결과적으로 발기가 잘 되게 해 주는 것이 그 원리이다. 콘돔에 들어있는 자니필 젤(Zanifil gel)은 19세기 이후 가슴통증과 심부전의 치료로 사용되어 온 것으로 니트로글리세린이 주성분이다.영국 듀렉스(Durex)社와 합작으로 푸츄라(Futura)社가 개발한 이 제품은 제약시장에서는 이미 ‘비아그라 콘돔’으로 불리고 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