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술자리 주사도 천차만별인데, 술 주사가 고약하기 쉬운 사람의 유형을 조사한 이색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발표된 이 연구에 따르면 지금 하는 행동이 향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에 대한 판단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술에 취했을 때 공격적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 대학(Ohio State University) 심리학과 브래드 부시먼(Brad Bushman)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사교적인 자리에서 적당히 술을 마시는 음주습관을 가진 성인 남녀 495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전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미녀 스타들의 얼굴 중에서 특히 더 예쁜 부위만 모아서 합성하면 어떤 얼굴일까?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4일(현지시간), ‘이게 정말 궁극의 여인이란 말인가?(Is this the ultimate woman?)’란 제목으로 스타들의 아름다운 얼굴 부위들을 합성한 흥미로운 기사를 온라인으로 보도했다. 이 합성 사진에는 영국의 미용 관련 온라인 유통업체 ‘Feel Unique’에서 9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여자 스타들의 닮고 싶은 부위’를 묻는 설문조사 자료가 사용됐다. 즉,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미녀 스타들
TV시청이 건강을 해친다는 연구 결과는 많이 나왔지만 오히려 텔레비전을 보면 볼수록 건강해진다면? 시트콤 시청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 몸과 마음의 긍정적 영향과 웃음 사이에는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시트콤 시청이 건강상의 이점을 준다는 것이다.미국 예방 관리분야 전문가이면서 정신신경 면역학자인 리 버크(Lee Berk)박사는 시트콤을 보는 것은 전반적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데, 자주 웃는 사람들은 더 활발하게 운동하며, 더 건강하게 먹기 때문이라고 최근 미국 UPI에서 밝혔다. 연구팀은 지난해 10
종근당건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식이섬유와 면역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하게 함유된 귀리를 활용한 건강식품 ‘오트베타케어’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귀리는 식품영양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스티븐 프랫 박사가 뽑은 장수를 위해 먹어야 할 14가지 ‘슈퍼푸드’ 중의 하나로 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이며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장수국가 대표음식으로도 알려져 있다.종근당건강의 오트베타케어는 귀리의 장점을 담은 건강식품으로 귀리 15kg을 1kg으로 압축한 원료로 가공하여 일반 귀리보다 7배의
단백질이 살을 찌우는 음식으로 의심받아온 적이 종종 있었지만 체중 증가의 원인은 단백질이 아니라 섭취하는 칼로리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미국 의학협회에서 발간하는 세계적인 학술지 ‘JAMA’의 최근 온라인판에 게재된 연구에서 조지 브레이(George A. Bray)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단백질의 수치의 변화가 체성분, 몸무게, 에너지 소모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엄격하게 통제된 조건 하에 실험을 실시했다. 체질량 지수(BMI)가 19~30인 건강한 표준 체중의 18-35세 남녀지원자 25명을 대상으로 입원
용변 후 손을 깨끗이 씻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변기 물을 내리기 전에 변기 뚜껑을 닫는 것이다. 변기 뚜껑을 열어 놓은 채로 물을 내리면 설사를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사방으로 퍼진다는 최근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리즈 대학병원(Leeds Teaching Hospital) 연구팀은 뚜껑이 없는 병원 화장실 변기의 물을 내렸을 때 설사를 유발하고 결장에 치명적인 염증을 야기하는 클로스트리듐 디피실(Clostridium difficile)이 변기 위 25cm 지점에서까지 검출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클로스트리듐 디피실은
퇴행성 질환의 일종이었던 경추질환이 20~30대에서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자생한방병원에서 경추질환으로 내원한 환자 4만여명을 분석한 결과, 2004년 24%에 불과했던 30대 이하의 젊은 경추질환자들이 2011년에는 50%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2004년 76%에 달했던 40대 이상 환자들은 2011년에는 49%로 줄어들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30대로, 2004년 21%였던 30대 경추질환자는 2011년에는 37%로 16%나 증가해 전 연령대를 통틀어 상승폭이 가장 컸다. 반면 50대는 10%가
# 54세 최모(女)씨는 5년 전 ‘스티븐 존슨 증후군(Stevens-Johnson syndrome)’이라는 생소한 병명의 진단을 받아 극심한 시력 저하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게다가 폐질환까지 겹쳐 산소호흡기 없이는 숨쉬기가 힘든 가운데 남편이 항상 옆에서 부축하고 다닐 정도로 혼자서의 일상생활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내로라 하는 종합병원을 찾았지만 수술이 매우 어렵고 수술을 해도 재발이 매우 흔하고 회복 가능성이 낮아 수술하기를 꺼려해 보존적 치료만을 받을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그녀가 앓고 있던 병은 ‘스티븐 존슨
한국사람이라면 된장 넣고 펄펄 끓인 물에 갓 삶아낸 돼지수육에 김치 한 점 싸서 먹는 그 맛이 얼마나 꿀맛인지 잘 안다. 김치 익어가는이맘때는 또한 돼지고기가 가장 인기있는 때이기도 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통해 돼지고기에 관해 미처 몰랐던 궁금증을 알아본다. ◆ 돼지고기도 등급이 있나요? 돼지고기의 품질은 사육방법, 사료, 성별 등에 따라 다르다. 암퇘지는 살이 많고, 고기와 지방의 비율이 알맞으며 지방의 질도 좋은 반면, 수퇘지는 근섬유가 거칠고 딱딱하며 특유의 냄새가 난다. 돼지고기도 쇠고기와 마찬가지로
65세 이상 고령환자일수록 부정맥으로 인한 뇌졸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3월 1일부터 2011년 10월 30일까지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뇌경색(허혈성 뇌졸중) 환자 869명 중 30%에 가까운 251명이 부정맥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65세 이상의 노년층에서는 617명 중 약 31%에 해당하는 198명이 부정맥으로 나타나 고령 환자일수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부정맥은 심장의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박동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의 경우 사람의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