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싸움할 때, 혹은 아이를 혼낼 때 ‘누구를 닮아 저럴까?’하는 생각이 든다면 그 정답은 아마 부모에게 있을 지도 모른다. 최근 발표된 두 연구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우리아이, 누구를 닮아 저럴까...정답은?" 1.엄마의 우울증, 자녀로 이어진다 우울증을 앓는 엄마의 자기 비난이 자녀의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미국 불안 및 우울증협회(ADAA)에서 제시되었다. 엄마와 아이의 음성 대화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연구팀은 우울증이 있는 엄마의 비난적 표현이
장기간에 걸쳐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놓여 있거나 불안한 감정에 휩싸이면 머리가 아픈 경우가 많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line은 편두통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약 80%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다고 보도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대처하고 편두통을 덜 생기게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을까? 1. 사운드 배스(Sound Bath) 사운드 배스는 편안한 자세로 누워 금속 그릇, 징, 차임 등의 부드럽고 잔잔한 소리가 연주되는 일종의 안내가 있는 명상이다. 재료와 크기에 따라 다양한 주파수의 음색을 발산해
이른 아침이면 한 손에 커피를 들고, 잠에서 덜 깬 눈을 한 채 출근하는 직장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잠에서 깨기 위해 혹은 일에 집중하기 위해 많은 직장인이 커피를 애용하고 있다. 그런데, 커피는 마시는 시간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를 수 있다. "아침에 졸린 직장인, '이때' 모닝 커피 마셔라" 직장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커피. 커피는 아침에 몰려오는 잠을 깨워주는 고마운 존재로 많은 직장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데, 커피는 마시는 시간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다. 모닝커피를 마시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코티솔 수치가 가장
최근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이 늘어났다. ‘홈트’는 홈 트레이닝의 줄임말로 집 안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의미한다.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별도의 비용 없이 집에서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혼자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잘못된 자세로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적합하지 않은 운동기구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부상을 당하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평소 허리 통증이 있다면 이 세 가지 운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한다. 요가는 처음 하거나 허리가 좋지 않은 사
당뇨병 환자는 모든 음식을 먹을 때 당 섭취에 촉각을 곤두세워야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무엇을 먹느냐’뿐만 아니라 ‘언제 먹느냐’도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 환자에게 좋은 아침 식사 시간은? 최근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아침 8시 30분 전에 아침 식사를 하면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찍 아침을 먹는 사람은 늦게 먹는 사람보다 혈당과 인슐린 저항성이 낮았다. 여기서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에 대한 혈당 반응이 정상보다 낮은 상태를 말한다. 인슐
매운 음식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유독 생각난다. 실제로 매운 맛은 혀가 통증으로 인식해 몸의 진통제 역할을 하는 엔도르핀을 분비시킨다. 하지만 매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위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특히나 한국인은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데, 우리나라 암 발생률 1위가 위암이라는 사실도 이러한 이유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서울아산병원 김헌식 교수팀은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암세포를 공격하는 항암면역세포 기능을 떨어뜨려 암 발생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암세포에 고용량인 50μM,
계란을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가 심혈관건강과 수명에 악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그간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일상 속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계란, 맘 놓고 먹어도 되는 걸까? "콜레스테롤이 포함된 계란, 건강에 좋을까 해로울까?" 계란 노른자는 사망률을 높인다? 최근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절반의 계란을 섭취하면 조기 사망 위험이 7%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계란을 먹을 시 특히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는 노른자는 피하라고 말한다. 반면 연구팀은 가금류, 생선, 견과류 등을 통해 단백질을 보충하면 조기 사망 위험이 약
우리는 매년 약 7천 개의 음식 및 음식점 광고를 본다. 광고 속 음식을 보면 모두 하나같이 맛있게 보여 군침이 돈다. 예를 들어, 동그란 크러스트 위에 페퍼로니가 일정한 간격으로 놓여 있고 치즈가 흘러내리는 등의 광고 속 피자를 보고 우리는 충동적으로 야식을 먹기도 한다. 야식이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아름다운 미학’은 쾌락, 방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아름다운 예술이나 사람을 보면 뇌를 자극해 쾌락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이러한 쾌락을 상호 배타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어 잘 꾸며진 예쁜 음식을
꽃놀이와 따뜻한 날씨에 설레는 이가 많겠지만, 설렘은 잠시 접어 두고 건강 먼저 챙겨야겠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에 십상이며, 만발한 꽃에서 나오는 꽃가루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심화시키기 때문이다.최근 EVERYDAY HEALTH는 봄철을 만끽하기 위한 건강 유지 방법을 소개했다. "설레는 봄, 환절기 건강을 위해 '이것'만은 지켜 봄!" 1. 신선한 제철 과일과 채소로 식단 구성 봄은 신선한 제철 과일과 채소를 식단에 포함하기 좋은 시기다. 버섯, 피망 등 따뜻한 날씨에 나오는 농산물은 미량영양소가 가득 포함되어
최근 코로나19 변이가 확산되면서 미국 내 일부 전문가들이 마스크 겹쳐 쓰기를 권하고 있다.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된 자료는 없지만, 마스크 겹쳐 쓰기가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도 자신의 취임식에서 수술용 마스크 위에 면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 외에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지명자, 취임식 시 낭송을 한 아만다 고만 등이 마스크를 겹쳐 썼다.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교수 모니카 간디와 버지니아 공과대학 교수 린지 마는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