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9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여성이 주의해야 할 질병의 진료 현황을 분석했는데, 자궁근종 환자는 2018년도에 40만 41명이었다. 40대 환자가 17만 3,66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50대, 30대 순이었다. 2009년과 비교했을 때 30대가 연평균 5.3% 증가했고 50대 이상은 모든 연령대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자궁근종은 말 그대로 자궁의 근육층에서 생긴 종양이다. 점점 여성의 초경 시기가 빨라지면 몸속 여성호르몬이 어릴 때부터 많아져 예전과는 달리 20~30
Q. 저는 과민성 방광 환자입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한 번 요의가 느껴지면 화장실을 거의 달려가듯이 가는데 이를 완화하려면 방광훈련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소변을 최대한 참아보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방광훈련을 제대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예. 정확한 방광훈련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알아야 할 정확한 내용은 점진적으로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차츰 훈련해야지 욕심을 내어서 갑자기 ‘긴 시간을 참고 소변을 봐야지’라고 생각하면 대부분은 실패할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우선 첫 시작 일주일 동안은 원
봄철,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피곤하고 낮에 꾸벅꾸벅 졸기도 하는 때다. 이런 현상을 ‘춘곤증’이라고 하는데 계절의 변화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하여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이다. 이렇게 신체 리듬이 깨지면 면역력이 떨어져 쉽게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릴 수 있다. 그렇다면 봄철 춘곤증을 물리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요리연구가 전진주와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태균 원장과 함께 알아보았다. 요리연구가 전진주의 봄철 피로 푸는 음식은?그녀가 추천하는 요리 솔루션은 바로 ‘오징어 레몬 초회’다. 오징어
30대 A 씨는 흐린 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다. 당연히 구름이 끼면 햇빛을 막아주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피부가 따끔하고 그을린 것이 느껴졌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뉜다. UVA와 UVB는 피부 홍반과 색소 침착 등을 유발한다. UVC는 파장이 짧아 오존층과 성층권에서 대부분 흡수되는 자외선으로 사람에게 영향을 잘 미치지 않는다. 자외선 파장, 구름을 만나면 더 강해진다?하이닥 건강 QA에서 피부과 상담의사 김영훈 원장은 “비가 오는 날에는 구름이 많고, 이것이
잠잠해지던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개인의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잘 먹어야 건강해진다는 말이 있듯이, 면역력을 키우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영양인데, 이는 건강한 식습관에서 비롯된다. 차움 면역증강클리닉 오수연 교수는 “외부로부터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체내 면역기능이 일차적으로 방어를 하게 되는 만큼,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면역력을 강화하려면 필수 미량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면역력 증강에 필수적인
마인드풀 요가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가진 여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났다. 마인드풀 요가는 지금 여기에 집중하고 있는 마음의 상태인 마음 챙김 명상과 요가를 결합한 것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레이크 이리 골다공증 의학대학교의 Vishsha Patel 박사 연구팀은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가진 23~42세 여성 22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요가를 한 군은 13명, 대조군은 9명으로 3주마다 내분비, 심근경색 또는 심리적 매개변수에 대해 마인드풀 요가가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마인드풀 요가를 한
Q. 평소 야식을 좋아하고 밥만 먹으면 배가 땅땅해질 정도로 과식하는 30대 남성입니다. 그래서 역류성 식도염도 생기고 소화불량이 자주 나타나요. 누가 말하기를 복식호흡을 하면 효과가 좋다는데, 정말인가요? 위장을 운동시키는 데 좋은 것이 또 있을까요? A. 복식호흡을 하면 장도 수축과 이완을 같이 하기에 장의 연동 운동이 더 활발해져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하거나 몸을 틀면서 호흡하면 오히려 복부 근육이 뭉치게 되어 장 기능이 더 안 좋아지기도 합니다. 복식호흡도 좋지만 흉식호흡도 좋으니 같이 해보시는 건 어떨까
코로나19로 면역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면역은 생체의 내부 환경이 외부 인자에 대해 방어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코로나19 외에도 감기, 알레르기 질환 등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평소 면역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승화 과장과 함께 알아보았다. 1. 장관 면역을 길러라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의 하나는 장관 면역을 기르는 것이다. 장은 음식물을 소화하는 것 외에 면역 세포가 존재하는 곳이다, 그 비중은 생각보다 많아 논문에 따라서는 80~90% 정도의 면역 세포가 존재한다고 나타났다
마스크를 하는 것이 매일의 일상이 된 요즘. 더불어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지속해서 마스크를 사용하면 피부에 습기가 차고 온도가 올라가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이다. 화장 했거나 유분이 많은 크림을 사용했을 때 트러블이 심해진다. 특히 입 주변에 피부 속부터 올라오는 성인 여드름으로 매일 ‘외모 비수기’라는 사람도 있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피부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고 피지 분비가 활발해 각질과 노폐물이 피부에 쉽게 쌓인다. 트러블이 마스크를 사용해서 생기는 것뿐 아니라 피부 각질이 문제가 될 수
30대 남성 A 씨는 봄이 되니 식사할 때가 곤욕이다. 국밥이나 김치찌개를 먹기만 해도 콧등에 땀이 맺히고 관자놀이를 흐르는 땀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깔끔하지 못하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연신 손수건으로 땀을 닦아내지만 금세 흥건해져 타인과의 식사가 불편하다. 이렇게 맵고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유난히 얼굴, 콧등, 목덜미 등에 땀을 흘리는 사람이 있다. 그저 더워서 그러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과도하면 ‘식이성 다한증’인지 의심해봐야 한다. 이는 음식물 섭취로 인해 얼굴과 두피 전체, 이마, 입술, 코 주변의 땀샘이 자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