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약물오남용에 따른 폐해를 막기 위해 실체적 인식 현황을 파악할 목적으로 진행한 ‘약물오남용 대국민인식조사’ 결과를 6월 2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국민 상당수는 ‘중독성 처방의약품(의료용 마약류)’의 중독(의존) 발생 위험성과 증상, 그 대처법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중독연구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아편계(마약성) 진통제(이하 아편계 진통제)의 중독성(의존성)(이하 중독성)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는 전체 응답자 중 35.1%, 대처 방법을 아는 경우는 11.3%로 조사됐다.
30도를 넘는 더위가 계속되는 지금, 에어컨은 필수 아이템이다. 오픈서베이가 20~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활건강가전 트렌드리포트 2020에 따르면, 응답자 중 91.8%가 에어컨을 보유했다. 에어컨은 매년 쓰는 제품인 만큼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에어컨 필터나 물받이를 제대로 청소하지 않으면 ‘레지오넬라증’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레지오넬라균은 25∼45도의 따뜻한 물에서 잘 번식하고 수돗물, 증류수 속에서 수 개월간 생존할 수 있다. 에어컨 필터는 공기 중 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 습
대부분 건강 검진에서 우연히 고혈압을 진단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다수의 사람은 내가 몸으로 느끼는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인하여, 고혈압을 도대체 왜 치료해야 하고 약을 복용하라고 하는지 궁금해한다. 실제로 약물 치료를 권유받은 환자 중,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다음 건강 검진 때까지 약 복용을 미루거나, 혹은 무시하기도 한다. 그래서 고혈압에 관해 자주 받는 질문들을 정리해봤다. Q. 혈압을 측정할 때마다 다르게 나온다, 어떻게 측정하는 게 좋은가요?A. 혈압을 측정하기 30분 전에는 커피나 흡연을 하지 않고, 최소 5분 이상
Q. 쌍꺼풀 수술한 곳에 비립종이 생겼습니다. 레이저로 제거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그때 수술한 라인이 풀리는 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피부과를 가야 하는지 수술한 성형외과를 가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A. 쌍꺼풀 라인에 비립종이 발생했다면, 그것이 쌍꺼풀 수술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수술받으신 지는 일 년 반이 되었다고 했지만, 그 사이에 비립종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계속 있으면서 조금씩 커진 것인지, 발생한 부위가 눈의 안쪽인지 바깥쪽인지에 따라 수술과의 연관성을 따져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립종
코메디TV ‘맛있는 녀석들’의 유튜브 콘텐츠 오늘부터 운동뚱-JOB룡 이십끼 재활편에서는 개그맨 유민상이 운동에 앞서 유튜브 운동 채널 피지컬 갤러리의 빡빡이 아저씨와 ‘요방형근 스트레칭’을 진행했다. 185cm에 145kg인 그는 가벼운 스트레칭에도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요방형근은 어떤 근육이길래 이렇게 아픈 것일까? △ 사진 =오늘부터 운동뚱-JOB룡 이십끼 재활편 캡쳐 요방형근은 골반에서 늑골까지 이어지는 네모난 모양의 근육으로 척추의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열두 번째 갈비뼈 안쪽 아랫선과 첫 번째
때 이른 초여름 날씨와 잦은 비 소식으로 한 여름 불청객인 모기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A씨는 어디서 물린지 모를 모기 자국이 간지러워 하루에도 몇 번씩 긁어대고 있다. 간지러움을 참기 어려워 긁은 자리는 붉게 부어올랐고 뜨끈한 열감까지 느껴지기 시작해 좀처럼 사라지지 않아 피부염은 아닐까 하는 다른 걱정이 생겼다.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세균 번식이 쉽고 모기가 기승하는 여름철에는 A씨처럼 모기 물린 자리가 가려워 참지 못해 긁을 경우 흔히 봉와직염이라고 부르는 화농성 염증 질환인 ‘연조직염’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Q. 초기 녹내장 환자입니다. 안구건조증이 있는데 안압하강제를 넣으면 눈이 더 건조해서 그런지 약을 넣을 때 더 따가운 거 같아요. 저 같은 녹내장 환자는 아무 인공눈물이나 넣어도 되나요? A. 녹내장으로 안약을 쓰고 계시는군요. 녹내장 안약을 사용 시에 건조증이나 자극감이 더 생길 수 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녹내장 안약도 무방부제로 사용하시는 것이 조금 덜 자극적입니다. 다만, 안압이 더 잘 유지되는 안약을 사용하시는 것이 더 좋겠지요. 그리고, 녹내장 안약 점안으로 인한 건조감이나 안구 건조증 발생 시에 사용하는 인공 눈물의
연구 결과, 장기간 우울증을 앓고 있는 여성의 자녀는 행동 문제와 발달 부진 위험이 증가한다고 나타났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 연구팀은 대략 900명의 호주 어머니와 978명의 아이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임신 전, 임신 중, 임신 후 산모의 우울증 수준과 아이들의 발달과 행동을 분석했다. 여성 5명 중 1명은 우울증을 한 번 경험했지만, 11%는 한 번 이상 경험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어머니의 우울증이 지속되는 기간은 우울증이 일어났을 때보다 아이에게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연구 저자이자 호주 공중보건학교 연구원인 Katri
통계청이 발표한 출생통계에 따르면 만 35세 이상 고령산모는 2010년 17.1%에서 2019년 33.3%로 증가했고, 40세 이상의 산모도 2009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10년 사이 출산률은 35.5% 감소했지만 35세 이상의 산모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이지연 교수는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출산 연령 또한 고령화 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산과에서는 여성의 나이가 만 35세 이상인 경우 임신 합병증이 증가할 수 있는 고위험 산모로 분류한다”며 “이 경우 여러 가지 기저질환
Q. 166cm에 52kg인 20대 여성입니다. 여름이 다가와서 다이어트에 도전했습니다. 살 빼는 데는 식이조절이 80%라고 해서 식사량도 줄이고 가르시니아, 카테킨과 같은 다이어트 보조제도 먹으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 덕분인지 보름 사이에 약 4kg 정도 빠진 거 같아요. 그런데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몸에 기운이 없고 피곤합니다. 몸에 건강한 것만 먹고 있는데, 왜 그런 걸까요? A. 혹시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건 아닌가요? 1주일에 1.6kg 이상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면 몸에 영향이 올 수 있습니다. 더불어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