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메니에르로 오는 난청이 돌발성 난청인가요? 돌발성 난청처럼 위험하고 모두 회복이 되지는 않는 건지 궁금합니다. A. 메니에르 난청은 돌발적으로 올 수 있다는 의미에서 돌발성 난청일 수 있지만, 자주 반복된다는 면에서 그 이름을 붙이지 않습니다. 왜냐면 메니에르가 있으면 오늘이건 내일이건 대부분에서 난청이 옵니다. 그런데 한 번만 오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반복적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돌발성"이지는 않은 거죠. 메니에르 약을 먹는 것도 어지럼증, 이명 조절을 위해서지만, 난청과 같은 후유증을 남기지 않게 하려고 먹는
비만대사수술 후 체중을 성공적으로 감량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김용진 비만당뇨수술센터장과 연성대 임희숙 교수가 공동 연구를 통해 ‘목표체중감량 도달을 위한 한국인 영양기준량 설정’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국내 환자 총 189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경과를 추적했다. 환자 중 목표 체중 감량 비율 50%에 도달한 성공군의 식이 분석 결과, 목표치 감량 성공에는 낮은 열량과 낮은 지방 섭취가 관련성이 높고 실패군은 높은 탄수화물 섭취에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또한 수술
중독포럼이 ‘코로나19 전후 음주, 온라인게임, 스마트폰, 도박, 음란물 등 중독성행동변화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중독포럼 창립 8주년을 맞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음주, 온라인게임, 스마트폰, 도박, 음란물 시청 및 우울, 불안, 불면 등 국민들의 중독성행동 및 정신건강 현황의 변화와 그 대책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중독포럼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항목은 음주, 흡연, 온라인게임, 스마트폰, 도박, 성인용 콘텐츠, 기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재평가 결과를 반영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그중 크롬에 대해서는 ‘체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에 기여’ 한다는 기능성 내용을 신설했다. 이름도 생소한 영양소 ‘크롬’이 우리 몸에 하는 역할은 무엇일까? 책 내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는 무엇일까? : 영양소, 이제 제대로 알아야 한다에서는 크롬은 우리 신체의 간, 혈액 등에 미량 존재하는 포도당 대사에 필수적인 미네랄 성분이라고 설명한다. 평소 절식 다이어트를 하거나 식사를 잘 하지 않는 노년층, 당뇨환자에는 중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재평가 결과를 반영하여 베타카로틴, 비타민 K,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12, 판토텐산, 비오틴, 칼륨, 크롬 영양성분 9종에 섭취 시 주의사항을 신설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오늘 행정예고헀다. 이번 개정안은 2019년 건강기능식품 재평가 결과에 따라, 베타카로틴, 크롬 등 9종의 영양성분 각각에 대해 ‘흡연자는 섭취 시 전문가와 상담할 것’ 또는 ‘당뇨병이 있는 경우 전문가와 상담할 것’ 등의 섭취 시 주의사항을 신설했다. 과거 공통 주의사항은 ‘이상사례 발생 시 섭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인 파파야는 외국인 근로자나 결혼 이민자들에게 ‘에스닉 푸드’(Ethnic food) 로 인기 있는 아열대 작물이다. 아열대 지역에서는 파파야를 덜 익은 상태인 채소로 즐겨 먹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과일로 알려져 있고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을 선호한다. 국내 아열대 작물 재배가 활발해지면서 파파야 재배면적도 꾸준히 늘어 2012년 0.2헥타르(ha)에서 올해 15.1헥타르(ha)까지 증가했다. 생산량은 688.5톤에 이른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생산 파파야의 소비 확대를 위해 파파야의 성숙 단계에 따라 녹색, 절반쯤 익
‘여름’ 하면 생각나는 디저트에는 팥빙수가 있다. 여름을 준비하는 다이어터라면 떠오르는 ‘팥물’은 알고 있는지? 팥물은 팥을 삶아 짜서 체에 거른 물로 직접 먹기 힘든 사람을 위해 볶은 팥을 가루로 내어 물에 타 먹는 제품도 출시됐다. 팥물의 대표적인 효과는 부기 제거다. 이는 팥 안에 들어 있는 칼륨과 껍질 속 사포닌, 식이섬유 때문이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고 부종을 완화하며 사포닌은 이뇨 작용을, 식이섬유는 장 기능을 활성화하고 변비를 예방해 체중 감량을 돕는 효과가 있다. 팥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사과의 13배, 고구마의
운동이 우리 몸과 마음에 좋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특히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블안하며 우울한 사람에게는 도움이 된다. 연구 결과 주당 운동으로 1,000~2,500kcal를 소비하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17% 감소하고, 2,500kcal 이상 소비하면 28%가 낮아진다. 불안한 마음이 든다면 근력 운동보다 달리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왜 운동이 이러한 효과가 있는 것일까? 그 심리적 효과에 대한 가설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각각의 가설을 보면 구체적으로 우리 마음에 어떤
위암을 수술할 때 보이지 않는 암세포가 암 주변에 퍼져있을 수 있어 보통 암보다 위쪽으로 2~5cm 정도 간격을 두고 위를 절제한다. 최대한 위를 보존할수록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데, 암과 1cm 이하 근접한 곳에서부터 위를 절제해도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위장관외과 김범수 ‧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위장관외과 김아미 교수팀은 진행성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1천 5백여 명의 최대 11년 간 치료 결과를 분석했더니, 암과 위 절제 지점까지의 거리가 암 재발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최근 밝혔
술자리에서 ‘감기 걸렸다고? 그렇다면 술로 소독해야지!’라며 마시기를 강권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정말 맞는 말일까? 최근 미국 건강 의학 포털 Web MD에서 이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술을 마시는 것은 몸 안에 세균을 죽이지 않는다. 최근 모두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있고, 이것의 주성분이 알코올이기 때문에 왜 이런 궁금증을 가졌는지 이해할 수 있다. 모든 종류의 알코올이 표면의 세균을 죽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몸안에서 알코올은 다르게 작용한다. 그리고 그것은 좋은 일이다. 화학적으로 말하는 알코올에는 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