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여름철에는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국내외 환자는 본격적인 여름으로 들어선 6월 이후에도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렇게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면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6월 평균∙최고기온이 1973년 이래 최고점을 찍는 등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고, 7~8월에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더위로 인한 면역력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차움 면역증강클리닉 오수연 교수는 “여름철에는 냉방으로 인해 실내외 온도차가 심하고, 무더위로 인해 신체 항상성 기능에 부담을 준다”며 “무
Q. 요즘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건강 애플리케이션으로 연동해 심박수(맥박수)를 측정해보니 너무 낮은 것 같습니다.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60 BPM을 왔다 갔다 하고, 자기 전엔 45 BPM 아래로 떨어집니다. 평소에 기립성 저혈압이 좀 심한데, 심박수가 낮아서 그런 것일까요? 조만간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인데, 제가 알고 있으면 좋은 것을 알려주세요. A. 일반인의 평상시 맥박은 평균 70~80 BPM 정도입니다. 정상적인 범위를 60~100 BPM 사이로 잡고요. 안정 시(수면 시)에는 그보다 더 낮아질 수도
2020년 6월 환경 연구 저널을 통해 이탈리아 카타니아 대학교의 Gea Oliveri Conti 박사 연구팀은 과일과 채소에도 크기 10㎛ 이하의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수 십 년 동안 과학자들은 미세 플라스틱 입자는 식물 조직의 물리적 장벽을 통과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연구를 통해 당근, 무, 순무와 같은 뿌리채소와 상추와 같은 잎이 많은 채소가 미세 플라스틱에 오염될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이 시칠리아섬 카타니아시 시장에서 구입한 사과, 배, 당근, 상추, 브로콜리, 감자를 분석한
여성 래퍼 ‘이영지’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나와 게실염에 걸렸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음식을) 많이 위장에 넣느라 게실염에 걸렸다”고 말하며 “의사 선생님이 너는 코로나보다 게실염이 더 위험하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게실은 식도, 위, 장의 일부가 바깥쪽으로 돌출하는 것으로 벽에 주머니처럼 생긴다. 게실염은 게실에 장 속 내용물이 고여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때 일반적으로 왼쪽 하복부에 통증이 생기고 압통, 변비, 설사, 구역,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염증이 생기면 감염이 되지 않게 항생제를
심장 우회 수술 후 수면에 문제가 있는 경우 정기적인 아침 산책이 증상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집트 카이로 대학의 Hady Atef 박사 연구팀은 심장 우회 수술 후 많은 환자가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발견했다. Hady Atef 박사는 "수면 문제가 6개월 이상 지속하면 심장 상태가 악화하고 환자가 수술을 다시 해야 할 위험에 처하기 때문에 수술 후 이 문제를 개선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연구의 동기를 밝혔다. 연구팀은 운동이 수면과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그들은 45~65세로 구성
컴퓨터나 스마트폰만 보면 어깨가 사정없이 말리는 사람이 있다. 이를 라운드 숄더, 둥근 어깨라고 하는데, 가슴을 피지 않고 움츠린 자세로 생활하는 사람에게 흔히 나타난다. 어깨가 말리면 등이 굽고 거북목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이 자세를 오래 유지하고 있으면 목의 통증, 회전근개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매일 자세를 신경 쓰는 것과 더불어 어깨 주변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대표적인 자세가 다운 도그(Down Dog) 자세다. 개나 고양이와 같이 네발로 걷는 동물은 척추 질환이 없다는 이야기가
당신이 지금 먹는 음식은 표면상 건강해 보일 수 있지만, 부작용이 있거나 다른 건강에 좋은 음식의 장점을 없애는 해로운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섭취한 음식이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좋지만, 포장의 내용에 속지 않는 것이 좋다. 포장에서 "건강"하다고 주장한다고 하여 바로 사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가장하는 정크푸드를 피하고자 양양성분표 등을 먼저 확인하는 것은 항상 좋은 생각이다. 미국의 건강 의학 포털 사이트 Medical Daily에서 건강식품으로 위장한 정크 푸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국‧탕‧찌개·전골 등 가정간편식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 정보를 조사한 결과, 찌개류 단일 품목으로는 영양성분이 부족해 밥과 반찬을 함께 먹는 게 좋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컵밥‧볶음밥‧죽 가정간편식에 이어 국‧탕‧찌개·전골 등 찌개류에 대한 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는 국 306개, 탕 199개, 찌개 154개, 전골 28개 등
필라테스 강사 겸 자신의 유튜브 채널 ‘힙으뜸’을 운영하는 심으뜸이 최근 파워 리프팅에 도전했다. 근육을 단련해 멋지고 예쁜 보디라인을 만드는 보디빌딩(Body building)과 달리 파워 리프팅(Power Lifting)은 바벨을 인간이 할 수 있는 만큼 들어 올려 그 무게를 겨루는 스포츠다. 바벨로 하는 운동 중에서 스쿼트, 벤치 프레스, 데드 리프트 3종목의 무게를 더한 것으로 승부를 내는데 운동하는 사람 사이에서 나오는 ‘3대 몇?’이란 질문이 이 파워 리프팅에서 유래되었다. 한국에서는 1975년 전 역도연맹 장희영 전무
Q. 메니에르로 오는 난청이 돌발성 난청인가요? 돌발성 난청처럼 위험하고 모두 회복이 되지는 않는 건지 궁금합니다. A. 메니에르 난청은 돌발적으로 올 수 있다는 의미에서 돌발성 난청일 수 있지만, 자주 반복된다는 면에서 그 이름을 붙이지 않습니다. 왜냐면 메니에르가 있으면 오늘이건 내일이건 대부분에서 난청이 옵니다. 그런데 한 번만 오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반복적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돌발성"이지는 않은 거죠. 메니에르 약을 먹는 것도 어지럼증, 이명 조절을 위해서지만, 난청과 같은 후유증을 남기지 않게 하려고 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