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세포가 소멸해 뇌기능 이상을 일으키는 퇴행성뇌질환 가운데 치매 다음으로 흔한 질환인 파킨슨병의 증가세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파킨슨병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외래 환자수가 2018년 말 기준 476,850명으로 2012년(238,954명)에 비해 2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파킨슨병 환자에게 많이 처방되는 항고지혈증 약물인‘스타틴’의 단기·불규칙한 복용과 신체질량지수(BMI)에 따라 파킨슨병의 발생 위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5월 18일 기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7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더불어 개인 방역과 건강 관리가 더욱더 중요해졌다. 특히,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코로나19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의학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에 게재되어 시선을 끌고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연구팀은 중국, 프랑스, 독일, 한국, 영국, 미국 등 코로나19 의료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탈리아 등 사망률이 높은 나라의 환자는 그렇지 않은 나라의 환자보다 비타민 D
여름이 되면 습해지는 공기에 비례해 넓어지는 부위가 있다. 바로 모공이다. 뜨거운 햇살과 온도에 노출되면 몸속 땀과 노폐물은 평소보다 많이 배출된다. 하지만 피부 각질이 제때 제거되지 않고 쌓이면 노폐물과 피지 등이 모공 안에 머무르고 그 결과 모공이 넓어진다. 이럴 땐 일주일에 1~2번 정도 머드팩을 사용해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머드(Mud)는 클레오파트라도 사용할 정도로 피부 미용에 좋은 성분이다. 단순히 질척한 흙이 아닌 게르마늄, 규소, 칼륨, 칼슘 등 다양한 미네랄이 들어 있어 피부 노폐물을 흡착하고 달아
20대 A양은 SNS에 ‘프로아나’라는 키워드를 수시로 검색한다. 164cm에 38kg을 꿈꾸는 그녀는 다른 프로아나들의 사진을 보며 자극을 받는다. 프로아나(Proana)는 찬성을 뜻하는 접두사 Pro와 거식증의 영단어 Anorexia의 앞 글자를 합친 신조어다. 거식증은 음식을 거의 먹지 않으면서 체중을 줄이거나 음식을 먹은 후 토하거나 약을 이용해 체중을 줄이려는 이상행동 장애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4~2018년 연도별 거식증·폭식증 환자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이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 중에서 20대 여성은
즐거운 주말을 위해 금요일 저녁 술 한 잔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과도한 음주는 남은 주말을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시간을 쏟게 한다. 연구 결과, 이것엔 식물 기반 FSMP(특수의학목적을 위한 보조제) 성분이 효과가 좋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전 연구에서 아세롤라, 천년초 열매, 은행나무, 버드나무, 생강 뿌리의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이 알코올의 생리적 영향을 완화했다는 것이 나타났다. 이를 기반으로 더 연구하기 위해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교 분자 생리학 연구소 연구진은 이러한 식물 기반 FSMP와 항산화제,
회사원 A 씨는 얼마 전 동료들과 지압 슬리퍼 공동구매를 했다. 올록볼록 돌로 마감된 슬리퍼 바닥에 발을 넣는 순간, 말 못 할 고통이 밀려왔다. 하지만 신고 서 있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질 것이라는 기대에 쉽게 벗을 수 없었다. 과연 지압 슬리퍼는 우리 건강에 좋을까? 몸에는 다양한 경혈, 즉 반사구가 있다. 이를 자극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모세혈관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가 정맥을 통해 이동한다. 발 부위는 약 7,000여 개의 경혈이 몰려 있어 인체의 각 부위와 밀접한 반응 관계를 보이는데 특히 발바닥에는 간, 위, 신경, 방광
Q. 얼마 전에 슈퍼에서 짭짤이 토마토를 사먹었습니다. 근데 혹시 아 토마토에 짠맛을 내는 성분이 따로 있나요? 나트륨이 포함된 건지 궁금합니다. 사실 제가 다이어트 중인데, 저염으로 먹으라고 해서요. A. 짭짤이 토마토는 토마토의 품종이 아니라 부산에서 생산되는 토마토의 상품명입니다. 100g당 약 5mg의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으며 짭짤이 토마토 외에 다른 토마토도 어느 정도의 나트륨을 갖고 있습니다. 캴륨의 양이 풍부하여 체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적당량을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영양상담 이다
나이가 들면 몸이 왜소해진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뱃살이 나와도 팔, 다리의 근육은 빠져 배만 볼록 나와 보이는 경우도 있다. 우리 몸속 근육량은 40대부터 10년마다 8%씩, 70대 이후에는 10년마다 15%씩 감소해, 80세가 되면 젊었을 때 근육의 절반만 남아 젊을 때와 같은 몸무게여도 몸집이 작아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와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아주대학교병원이 50~80세 장노년층(평균연령 60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동 인체적용시험 결과, 필수 아미노산인 류신과 단백질 등으로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방에 빠지지 않고 넣는 식자재가 있다. 바로 ‘오이’다. 오이는 95%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돼 물 대신 먹어도 충분히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100g당 칼륨이 161mg 정도 들어 있어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을 돕고 칼로리는 13kcal에 불과해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산을 타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오이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껍질에는 에라테린이라는 성분이 중금속을 배출하고 소화를 원활하게 한다. 또 미네랄을 비롯한 항산화제가 들어 있어 노화를 방지한다. 오이의 껍질이 하얀 가루가 보이는 경우
최근 KBS ‘편스토랑’에서 배우 오윤아가 전복감태김밥을 개발해 이제 편의점에서도 감태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름만 들으면 생소한 감태는 무엇이고 어떤 영양 성분이 들어있을까? 감태는 일급수에서 사는 해조류로 무안, 태안, 신안, 제주 등 청정 갯벌에서 자란다. 이는 양식이 불가능해 현재 우리가 먹는 감태는 100% 자연산이다. 파래처럼 바다향이 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으로 익히거나 구우면 특유의 향이 사라져 조리를 하지 않은 채 먹는 것이 좋다. 감태 속에는 우유의 6배가 넘는 칼슘, 토마토의 3배가 넘는 칼륨, 미네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