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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다이어트

Q. 166cm에 52kg인 20대 여성입니다. 여름이 다가와서 다이어트에 도전했습니다. 살 빼는 데는 식이조절이 80%라고 해서 식사량도 줄이고 가르시니아, 카테킨과 같은 다이어트 보조제도 먹으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 덕분인지 보름 사이에 약 4kg 정도 빠진 거 같아요. 그런데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몸에 기운이 없고 피곤합니다. 몸에 건강한 것만 먹고 있는데, 왜 그런 걸까요?

피로한 여성

A. 혹시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건 아닌가요? 1주일에 1.6kg 이상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면 몸에 영향이 올 수 있습니다. 더불어 지금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고 있다고 했는데요. 평소 이를 먹는 양은 어떻게 되나요? 너무 많이 섭취하면 간에 무리가 가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았는데도 피곤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장하는 다이어트 보조제의 하루 섭취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체내 지방 생성을 억제해 주는 가르시니아 속 HCA 성분은 750~2,800mg 먹는 것이 적정하고, 체지방 감소, 항산화 효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카테킨은 EGCG를 300mg 이하로 먹어야 합니다. 2013년 국제 소화기학회지인 소화기 약리학 및 치료학(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다이어트 보조제로 사용하는 마황, 녹차, 페니로얄 등과 같은 성분을 섭취 시 간 기능 저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을 보름에 4kg이나 급격하게 감량하면 담즙 분비가 떨어집니다. 이때 간 속의 콜레스테롤이 포화하고 담낭의 운동성이 떨어지면 담석증의 위험이 커집니다. 그러므로 한 달에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수준인 1.5~2kg 감량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떨어진 간 건강을 살리기 위해서는 다이어트 식단을 하되 간 기능 회복을 도와주고 해독 작용에 도움이 되는 콩나물, 두부, 현미, 팥과 같은 잡곡류, 부추, 오징어, 다시마, 미역 등을 챙겨 드세요. 또한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UDCA를 보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체내에 이로운 담즙산의 성분으로 간 내 혈류량을 높이고 유해한 독소와 노폐물을 빠르게 배출하도록 돕습니다. 또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 간세포를 보호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체중은 정상 범위에 포함되므로 너무 과도하게 다이어트 하는 것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Smart tag : 간질환 간·담낭·췌장 체중감량(다이어트)

뉴스 작성자

이보미 사진

이보미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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