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성공적인 다이어트’는 나에게도 성공적일 수 있을까? 최근 전기자극을 이용한 ‘EMS 트레이닝’ 다이어트가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EMS 트레이닝’이란 Electro Muscular Stimulation의 줄임말로 전기로 근육을 자극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법이다. ‘EMS 트레이닝’은 무중력의 우주 공간에서 생활하는 우주 비행사들의 근육 손실을 막는 방법으로 시작되었다. 미세한 전류를 특수 슈트를 통해 흘려보냄으로써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도와 단시간에 최대 운동 효과를 내는 방법이다. 전신에 흐르
질병관리본부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일~9월 7일)’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발표했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주요한 사망원인이며, 한 번 발생하면 치명적인 질환이다. 따라서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적정관리와 생활습관의 개선이 요구된다. 또한,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을 통하여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조기 발견과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다.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규칙적인 치료 및 관리 등으로 예
국가암검진사업에 자궁경부암 검진이 포함되면서 자궁경부암은 최근 수년째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젊은 여성층에서 ‘0기’ 암으로 불리는 자궁경부 상피내암(전암단계)이 흔히 발생하는 등 자궁경부암은 여전히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이다. 자궁경부암(cervical cancer)은 질에 연결된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하며,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졌다. 자궁경부암은 초기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주요 증상으로는
Q. 생후 13개월 된 아기가 감기와 함께 중이염이 와서 한 달 째 항생제가 든 약을 먹고 있습니다. 항생제가 어린아이에게 안 좋을 것 같아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챙겨 주고 싶은데 아기 중이염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중이염 치료 중이시면 대부분 항생제 치료를 겸하게 됩니다. 항생제는 우리 몸의 나쁜 균을 없애기 위해서 치료적으로 꼭 드셔야 하는 거지만, 항생제 섭취의 단점은 우리 몸의 나쁜 균과 좋은 균까지 다 같이 죽여서 우리 몸의 면역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면역균형이 무너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면역력
가장 깊은 단계의 수면인 ‘렘수면(REM sleep)에서 보낸 시간이 짧아지면 치매 위험이 현저하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간의 수면은 기본적으로 비렘(non-rapid eye movement, NREM)수면과 빠른 눈동자 움직임을 보이는 렘(rapid eye movement, REM)수면의 두 가지로 구분된다. 렘수면은 가장 깊은 단계의 수면으로 우리가 꿈을 꾸는 단계다. 몸은 멈춰있지만, 두뇌 활동은 더 활발해져 안구 운동이 빨라지고, 체온과 맥박, 호흡도 상승한다. 멜버른 스윈번 공과대학 연구진은 수면 중 렘수면 단
‘살충제 계란’에 이어 ‘간염소세지’, ‘항생제 개고기’까지 먹거리로 인한 문제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문제가 된 E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E형 간염은 E형간염바이러스(Hepatitis E virus)에 의해 생기는 급성 간염으로 주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오염된 돼지, 사슴 등 육류를 덜 익혀 섭취할 경우에 감염된다. 일반적으로 15~60일(평균 40일) 잠복기를 지나서 피로, 복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발생한 후 황달, 진한색 소변, 회색 변 등의 증상을 보인다.
Q. 살도 빼고 싶고, 키도 크고 싶은 고등학생입니다. 아르바이트도 하고, 각종 운동도 많이 하는데 조금 통통한 편이고 키는 보통입니다. 제 친구는 3개월 동안 15kg을 빼고, 키도 컸다고 합니다. 저는 10kg 정도 빼고 싶은데 살 빼면 키도 클까요? 키 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살을 뺀다고 키가 크는 것이 아니라 살을 빼기 위한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이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의 경우 키가 클 수 있는 자극이 되는 것입니다. 키가 크는 것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은 어찌할 수 없는 부
개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한 사진만으로 사용자가 우울증에 걸렸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버몬트대학 공동연구팀은 인스타그램 이용자 166명을 대상으로 4만 장이 넘는 사진을 분석했다. 이 중 71명은 실제로 우울증 병력이 있는 환자였다. 우울증 환자와 건강한 사람들의 인스타그램에서 채취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진의 색상과 내용을 비교 분석한 결과 2/3 정도의 우울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식별할 수 할 수 있었다. 분석 결과 우울한 사람의 경우 건강한 사용자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사진을 올리는 것으로
달걀에서 발견됐던 DDT(dichloro-diphenyl-trichloroethane)성분이 닭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DDT는 유기염소 계열의 살충제로 인체에 흡수될 경우 암을 비롯한 간 손상, 감각 이상, 마비, 경련, 두통, 메스꺼움 등을 일으키는 맹동성 물질로 알려졌다. DDT는 약 40년 전부터 사용이 금지됐으며, 인간은 DDT에 오염된 토양에서 자란 식물이나 식품을 먹음으로써 DDT를 섭취하게 된다. 지난 23일 경북 동물위생시험소는 농장 2곳의 닭에서 DDT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동물위생시험소가 DDT 성분이
어릴 때 ‘우유급식’을 먹었던 엄마부터 그 자식까지 대한민국에서 우유는 ‘국민건강식품’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실제로도 우유에는 양질의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지 저지방우유, 멸균우유, 강화우유 등 그 종류가 다양해져 우유를 선택할 때 고민을 하게 된다. 각 우유들은 어떻게 다를까? ▲ 우유의 다양한 종류, 어떻게 다를까? 1. 일반우유 일반적으로 사먹는 살균우유다. 모든 원유는 인체에 유해한 병원성 미생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