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몇 달 전부터 배에 가스가 차고 부글거리는 느낌과 함께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변도 묽게 나옵니다. 새로운 직장에 적응을 하느라 조금 바쁘고 스트레스를 받긴 했지만, 평소 건강에 대해 걱정해본 적이 없어 가볍게 넘겼습니다. 최근 대장암 진단을 받은 지인 소식을 듣고 나니 갑자기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은 저보고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아니냐며 묻는데, 그런 것 같기도 하면서 혹시나 더 나쁜 병에 걸린 것은 아닐까 걱정되네요.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은 또 무엇이 있나요? A.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대한건선협회는 국내 중등도 및 중증 건선 환자의 삶 만족도 점수가 100점 만점에 42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건선 발병 이후 삶의 만족도를 0점이라고 평가한 환자가 전체 응답자 중 14%에 달해 건선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건선은 몸의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3%의 유병률을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에도 건선 환자 수는 2012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2016년 16만8862명으로 집계됐다. 건선은 피부 병변뿐만
계절에 상관없이 미세먼지로 인해 불편을 겪는 일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 오늘도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시의 ‘미세먼지 대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의 미세먼지 대책은 다음 달부터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일 경우 서울 시내 버스 및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한다는 것! 현재 무료 운행을 위해 필요한 ‘자동요금처리시스템(AFC)’을 개발 중이며 11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11월 20일부터 시내의 당일(1시~16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50㎍/㎥ 초과하고, 다음 날 예보가 ‘나
최근 부산 에이즈 여성 성매매 파문 등 에이즈 관련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며 에이즈 감염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에이즈 감염자가 몇 명과 성관계를 맺었는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모바일앱을 통해 쉽게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에이즈 및 성병에 대한 제대로 된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를 말하며, 에이즈(AIDS, 후천성면역결핍증)는 HIV 감염 후 병이 진행되며 나타나는 임상 증상이다. 에이즈에 대한 공포가 확산됨에 따라 에이즈
아프리카 우간다 동부 퀜(Kween) 지구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과 유사한 감염병인 마버그열 환자가 발생했다. 마버그열은 필로바이러스과(Filoviridae) 마버그바이러스속(Genus Marburgvirus)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 출혈열로서 2~21일(평균 5~7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등 비특이적인 증상 외 출혈 등의 임상 양상을 나타낸다. 감염된 동물(아프리카 과일박쥐 또는 영장류)과의 접촉, 환자 및 사망자의 체액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하다. 마버그바이러스에 대한 특이적인 백신 및 치료제가 없
평소 양치질을 열심히 하는 편이고, 특별히 충치가 생긴 것도 아닌데 이가 시리고 칫솔질 중에 찌릿찌릿한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 치아 관리를 잘못했나 싶어 더욱 양치질을 열심히 하지만, 증상은 더욱 심해질 뿐이다. 시린 이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치경부마모증’이 원인인 경우가 가장 많다. ‘치경부마모증(Cervical Abrasion)’은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부분인 치경부가 마모된 것을 말한다. 뜨겁거나 찬 자극에 시린 증상이 나타나며, 패인 부위에 플라그가 쌓여 충치가 생기기 쉬울 뿐만 아니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
관절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 적지 않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은 뼈와 뼈가 연결되는 부위를 말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관절을 척추 및 턱관절을 제외한 관절질환으로 한정하고 인대, 연골, 윤활막 등 관절 주변 조직 포함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우리 몸의 뼈와 뼈를 연결하는 관절 수술 건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관절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 적지 않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2014년 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관절질환 관련 피해 구제 신청 건수는 총 196건으로, 치료 부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