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잠이 안 와서 너무 힘이 들어요. 잠을 잘 수 있게 도와주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A. 불면증에 따뜻한 우유가 도움이 되는 이유는 우유에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칼슘은 신경기능과 근육기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그 외 ‘칼륨’이 풍부한 밤꿀을 따뜻한 물에 태워서 차로써 섭취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찻잎을 우려내서 먹는 모든 차류는 이뇨작용을 하므로 새벽에 화장실을 가게 되어 오히려 숙면하는 데 좋지 않습니다. 불면증에 도움 되는 음식을 챙겨 먹기 힘들다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도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 타미플루의 특허권이 만료되며 국내외 제약사의 제네릭 제품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15일 미국 FDA는 ‘액체 타미플루 제네릭’을 승인했다. 타미플루(성분명: oseltamivir, Tamiflu)는 스위스 제약회사인 로슈 홀딩(Roche Holding)이 특허권을 가진 항바이러스제로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당시 공급 부족으로 인해 전 세계 환자들의 애를 태운 약물이다. 경구제인 타미플루는 증상이 발생한 뒤 48시간 안에 복용해야 효과가 크다. 이번에 승인받은 Nesher Pharmeutica
Q. 몸이 피곤하고 힘들 때마다 물처럼 묽은 냉이 많이 나옵니다. 어느 날은 팬티가 다 젖을 정도입니다. 몇 개월 전부터 한 달에 한 번은 꼭 이러는데 무엇이 문제일까요? A. 물 같은 냉이 일시적으로 많이 증가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질문자분께서 말씀하신 내용으로 보아서는 아래의 두 가지를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한 달에 한 번씩 이런 현상이 있다는 것으로 보아서는 배란기에 갑자기 많이 분비되는 점액냉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런 냉은 정상적인 현상으로 배란 시기와 맞는지 살펴보시고, 냉에 아무런 악취
모유수유를 잘 하기 위해서는 아기에게 맞는 모유량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출산 직후부터 모유량이 맞춰지기까지 모유량이 적거나 혹은 너무 많아서 고민하는 엄마들이 상당히 많다. 모유량을 늘리는 방법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 모유수유 TIP 모유량 늘리기 자주 물린다. 모유량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기에게 젖을 자주 물리는 것이다. 엄마의 젖은 신기하게도 아기가 먹는 만큼 양이 늘기 때문에 모유량이 부족하다면 적어도 하루에 10~12회 젖을 물리고, 밤중수유는 꼭 하는 것이 좋다. 수유 후 남은 젖을 짜준다. 젖을 더 생산하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건복지부와 건강증진개발원이 우울증 자가진단 및 대처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우울증(주요 우울장애)’은 2주 이상 우울한 기분과 함께 거의 모든 활동에 있어서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일상 활동의 무기력함이 지속하는 질병이다. 우울증이 있는 경우 식욕이나 수면시간의 변화, 불안, 집중력의 감소, 우유부단, 침착하지 못함, 무가치한 느낌, 죄책감이나 절망감, 자해 또는 자살 생각 등의 특징을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실시한 ‘2016년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결과에 따르면 우울증(주요우울장애
미국심장협회(AHA) 와 미국뇌졸중협회(ASA)가 심혈관 건강증진을 위해 권장되는 ‘Life 's Simple 7’을 뇌 건강 증진하는 기준으로 채택했다. ‘Life 's Simple 7’이라 불리는 가이드라인은 4가지 건강한 생활습관(금연, 운동, 식이요법, BMI 수치 낮추기)과 3가지 이상적인 건강요인(혈압, 콜레스테롤, 혈당)으로 구성된다. 기존에는 심장질환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알려졌지만, 뇌졸중, 혈관성 치매,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뇌를 만드는 데도 도움 된다는 것이다. 혈관신경학자인 Philip
질병관리본부가 2017년 10월 16일(월)부터 2018년 1월 15일(월)까지(3개월) 결핵 예방을 위해 경피용 BCG 백신 무료 임시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BCG 예방접종은 결핵성 수막염, 좁쌀결핵 등 중증 결핵 예방하며, 금기사항이 없는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생후 4주 이내 접종한다. 국내 사용 중인 결핵 백신은 피내용(주사형), 경피용(도장형) 두 종류가 있는데, 이 중 정확한 용량을 일정하게 주입할 수 있는 피내용 백신을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정하여 접종비용을 지원했다. 하지만 최근 한시적으로 국내 피내용 백신 공
Q. 라섹 한지 약 3년 정도가 지났어요. 그런데 아직도 눈을 비비면 각막이 벗겨지는 것처럼 아파서 세수할 때도 눈을 피해 살살해야 합니다. 각막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건지, 부작용인지 궁금합니다. A. 눈이 아파 걱정이시군요. 질문자분의 경우 ‘반복각막 진무름’인 것 같습니다. 반복각만 진무름은 각막이 다섯 개의 층이 있는데 제일 바깥층의 상피층이 유착이 약화하여 상피층이 뜨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원인으로는 외상, 당뇨, 유전성 각막질환 등이 있습니다. 라섹을 하면 각막 상피층을 벗긴 후 자연적으로 각막이 재생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다 보면 자주 좌변기 뚜껑이 내려와 있는 것을 경험한다. 이는 볼일을 보고 물을 내릴 때 좌변기 뚜껑을 내리기 때문인데, 본인이 사용할 때 다시 뚜껑을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간혹 짜증을 내는 사람도 있다. 왜 많은 사람들은 물을 내릴 때 좌변기 뚜껑을 내리는 것일까? 생각해보면 변기에 뚜껑이 있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변기 속에 있는 ‘유해 세균’ 때문. 영국 리즈의대 부속병원의 마크 윌콕스 교수는 “변기 물을 내리면 그 순간 변기 수면 근처에 형성되어 있는 세균이 사방으로 퍼져나가게 된다”고 연구 결
출산과 모유수유를 거치며 탄력을 잃고 처진 가슴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출산 후 62% 정도가 가슴 처짐으로 성형을 고려했다고 한다. 아내의 가슴이 처질까 봐 모유수유를 하지 말라고 말리는 남편이 있을 정도. 출산 후 가슴 처짐은 임신 중 급격히 늘어난 유선조직과 혈관이 출산 후 서서히 줄어들면서 늘어났던 피부가 처져 발생한다. 특히 모유수유를 끝내고 나면 수유를 하기 위해 증대됐던 가슴의 지방과 유선조직이 수축하면서 처짐과 탄력저하가 더 심해질 수 있다. 모유수유가 아기와 엄마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