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조명과 달리 따뜻한 분위기를 내는 양초에 좋은 향을 더한 ‘향초’가 인기를 끌고 있다. 향초는 타면서 좋은 향기를 내 방향제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향에 따라 두통, 불면증, 스트레스, 피로감 등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되며, 실내 습기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향초는 과거 일부 사람들만 누리던 사치품으로 분류됐지만, 최근에는 일반 가정집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용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향초의 재료, 어떤 효과가 있을까? 향초는 왁스에 향료를 섞어 만들고, 가운데 심지가 들어간다. △ 용기 향초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가장 흔히
사람이 살면서 80~90% 이상이 경험한다는 허리 통증. 몸의 중심이 되는 허리에 통증이 지속하면 엉덩이, 어깨, 다리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생명에 영향을 주는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고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특히 임산부는 여러 가지 신체적인 변화로 인해 허리 통증이 오기 쉽고, 평소 허리가 좋지 않던 임산부들은 허리 통증이 더 심할 수 있다. 하지만 임신 중에 허리 통증이 생기면 혹시나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이 미칠까 두려워 그저 참기만 하는 임산부들이 많다. 하이닥 재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신고된 세균성 이질 환자가 작년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제1군 법정 감염병인 ‘세균성 이질’은 이질균 감염에 의한 급성 장관 질환으로 균 감염 12시간~7일 후 발열, 구토, 복통, 수양성 또는 혈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1월 1~15일까지 ‘세균성 이질’로 신고된 환자는 단 1명뿐이었으나 2018년 1월 1~15일까지 신고된 환자는 36명이었다. 신고 환자 중 72.2%(26명)가 필리핀 세부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균성 이질은 오염
청각과 가벼운 전기 자극을 조합해 이명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명(耳鳴)’은 외부에 소리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환자 자신이 귀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된 치료법이 없어 이명과 동반된 증상을 줄여주는 방법으로 치료하고 있다. 미시간대학교 크리스거 청력 연구소의 수잔 쇼어(Susan Shore) 박사는 ‘신경 이완법’을 통해 이명 증상을 완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휴대할 수 있어 어디서든 전기자극을 줄 수 있는 작은 장치를 개발해 연구에 사용했다. 연구에 참여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지하철 역사, 고속도로휴게소, 버스터미널, 백화점, 대형마트) 여자 화장실에 설치된 접이식 기저귀교환대에 대한 실태조사 및 설문조사 결과 일부 시설은 관리 부실로 벨트 착용이 불가능하고 위생상태도 불량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의 실태조사 결과 조사대상 기저귀교환대 30개 중 10개(33.3%)는 벨트·버클 불량으로 벨트를 아예 채울 수 없었다. 안전벨트를 하지 않으면 기저귀교환대에서 아이가 떨어지기 쉽고 영유아 낙상사고의 경우 머리가 먼저 떨어져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기저귀
서로 함께 먹었을 때 맛이나 영양이 잘 어울리는 음식이 있다. 찹쌀떡의 ‘찹쌀’과 ‘팥’은 그런 면에서 음식 궁합이 잘 맞는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성질이 찬 팥은 기운을 아래로 끌어내리고 소변을 밖으로 내보내지만, 성질이 따뜻한 찹쌀은 위장을 보호하고 소변이 지나치게 많이 나가는 것을 막아줘 상호보완 작용을 한다. 또한, 찹쌀이 몸속에서 잘 소화되기 위해서는 비타민 B1이 필요한데, 팥에는 이 비타민 B1 성분이 풍부하다. 찹쌀떡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질감으로 소화가 잘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식사 대용이나 건강
“폐암 고위험군은 1년에 1회, 저선량 흉부 CT 촬영 등의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고위험군이란 45세 이상 장기 흡연자, 폐암 가족력, 특수 작업장 종사자 등이다. 또한, 비흡연 여성일지라도 폐암 빈발 연령대가 60~70대인 만큼 60세 이후에는 기본 검진 이외에 증상이 없어도 폐암 검진을 받는 것이 조기발견에 도움이 된다.” 위 내용은 대한폐암학회가 폐암 조기발견을 위해 권고한 검진 지침이다. 올해부터 국가 건강검진에도 저선량 CT가 포함되어 4월부터 55세 이상 74세 이하 30갑 년(Pack year) 이상 흡연력이
장기간 야간에 근무하는 여성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낮에 깨어 있고, 밤에 잠을 자는’ 생리 주기에 역행하는 근무형태인 ‘야간 근무’는 생체리듬을 방해하고, 우울증, 스트레스, 수면 장애, 비만 등 각종 질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중국 스촨대학 화시의학센터의 마쉐레이 박사는 장기적인 야간근무가 여성의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발표했다. 기존 관련 연구 61건을 종합해 분석한 결과 장기적인 야간 근무는 여성의 암 발병 위험을 19% 높였으며, 피부암에 걸릴 확률은 41%, 유방암에 걸릴 위험은
1월 5일(금요일)은 24절기 중 23째 절기인 ‘소한(小寒)’이다. ‘작은 추위’라는 뜻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소한 무렵이 가장 추워 감기나 폐렴, 고혈압 등의 겨울철 질환에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농촌진흥청은 “요즘같이 활동량이 적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는 건강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따뜻한 잡곡차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5가지 잡곡차를 추천했다. ▲ 5가지 잡곡차 효능과 만드는 방법 1) 검은콩차 검은콩차는 해독, 항산화, 시력 증진, 성인병과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
만성 폐쇄성 폐 질환 환자가 기관지 확장제의 사용할 경우 초기 심혈관계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기관지나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며, 이 때문에 점차 기류 제한이 진행되고 폐 기능이 저하되어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등 폐활량이 감소하는 만성질환이다. 심혈관계질환(cardiovascular disease)은 심장과 주요 동맥 사이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증, 죽상경화증, 뇌졸중, 부정맥 등이 속한다. 타이완 국립 국방의학센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