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과일은 과일 자체의 영양은 물론, 과일의 수분이 빠지면서 식이섬유가 농축되어 장내 환경 개선과 변비에 효과적이다. 생과일보다 배가된 달콤함은 말린 과일을 먹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말린 과일의 다양한 건강 효능을 알아보자. 건포도 = 말린 과일의 대표주자인 건포도는 철분과 칼륨, 칼슘이 많이 들어있으며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도 많다. 곶감 = 칼륨과 망간이 풍부하며 뼈에 좋은 색소 성분 베타크립토산틴도 함유됐다. 푸룬(말린 자두) = 말린 과일 중 칼로리가 비교적 낮으며 수용성 식이섬유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말린 망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이를 삼키는 ‘연하 작용’을 입에서 식도를 통해 위장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고령이나 질환 등으로 인해 연하 작용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음식물이 기도와 폐로 잘못 들어가 오연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음식물뿐 아니라 폐렴구균 등의 세균이 포함된 타액, 즉 침이 기관으로 흘러들어가 오연성 폐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세균은 구강이 청결하게 유지되지 않았을 때 번식하기 쉽다. 연하 기능이 저하된 경우가 아니라도 식후에 바로 눕는 습관은 역류성 식도염과 오연성 폐렴의 원인이 된다. 역류한 위산이 기도에 들어
채소는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건강을 위해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채소를 조리하는 방법에 따라 아까운 영양소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특히 비타민 C, B1, B2, B3 및 엽산과 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고열에 파괴되기 쉬우며 물에 잘 녹지 않는 칼슘, 칼륨, 철 및 아연 등의 미네랄도 조리 시간이 길어지면 흘러나오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Medical Daily는 영양소 파괴를 막는 조리법을 소개했다. 먼저 채소를 찔 때는 찜기에 올려놓고 물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수용성 비타민을 보존할 수 있다
치아 건강의 기본이 양치라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대부분 습관적으로 이를 닦을 뿐 양치의 질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양치를 꼬박꼬박 했는데도 충치가 생겨 의아했던 적이 있다면, 다음의 사항을 유념하고 '슬기로운 양치 생활'을 시작해 보자. 양치에도 순서가 있다 의식의 흐름대로 이를 닦으면 닦이지 않고 넘어가는 치아가 생기므로 순서를 정해 양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칫솔질을 할 때 위아래 치아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닦는다는 기분으로 닦아 준 후 다시 치아 뒷부분도 같은 방법으로 하나씩 의식하
목욕하고 난 후 피부 가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디로션 등 보습제를 챙겨 발라도 가려움이 잘 가시지 않는다면 평소의 목욕 습관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런 목욕 습관은 NG! -목욕을 할 때 샤워타월로 몸을 박박 문지른다. 특히 가려움이 느껴지는 부위는 더욱 세게 문지른다. -보송보송한 느낌으로 씻기는 보디 샤워를 선호한다. -매일 목욕 시에 보디 샤워를 사용해 씻는다. -피로를 풀기 위해 뜨거운 물로 목욕한다. 평소 위와 같은 목욕 습관이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버려야 피부 건조와 가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Q. 평소 가끔 편두통이 있었는데 최근 들이 목 뒤와 등까지 뻐근한 느낌이 들고 아침에 특히 두통이 심해집니다. 혹시 뇌의 문제일 수도 있을까요? A. 두통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뇌에 원인이 있는지부터 감별해야 합니다. 뇌에 이상이 없으면 1차성 두통, 뇌에 이상이 있으면 2차성 두통입니다. MRI나 CT 등을 통해 감별하며 뇌에 질환이 없는 경우에도 편두통 및 목 뒤나 등이 뻐근한 긴장성 두통 등이 올 수 있습니다. 두통의 주기가 잦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정도라면 신경과나 신경외과에서 영상검사 등을 받아보기를
Q. 통풍을 앓고 있는데 식생활 관리가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통풍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이 궁금합니다. A. 인스턴트 식품 섭취 및 야식을 줄이고 채소, 과일, 감자, 우유, 치즈, 계란, 곡류 등 저퓨린 식이요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금주해야 하며 특히 맥주는 더 위험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지방질이 낮은 식사를 통해 체중을 감량하고 하루 2~3L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무리한 등산이나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퓨린 함량별 식품을 소개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 1군(퓨린 함량 0-15mg):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면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블랙 푸드’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검은색 계열의 음식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들어 있는데, 이는 콜레스테롤 저하, 혈관 보호, 항암, 궤양을 예방하는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흑미, 검정콩, 검정깨, 검정땅콩 등의 검은색 곡물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식품이다. 흑미 흑미에 존재하는 안토시아닌은 높은 항산화 활성과 암, 염증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감마-오리자놀 성분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눈에 보이는’ 비만에 신경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건강을 생각한다면 겉으로는 전혀 살쪄 보이지 않지만 내장 지방이 증가한 상태인 ‘숨은 비만’에 주목해야 한다. 숨은 비만은 여러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내장지방이란 무엇일까? 피부밑에 지방이 축적되는 피하 지방과는 달리 내장 지방은 복근의 안쪽, 간이나 장과 같은 장기의 주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말한다. 외관상 뚱뚱해 보이지 않고 체질량 지수(BMI; Body Mass Index) 수치도 정상인 경우가 많아 관리의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감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은 이제 일상이 되어 가고 있으며, 사람들이 모여 있는 장소는 무조건 피하는 분위기다. 심지어 병원 방문을 꺼리거나 예정돼 있던 수술을 늦추는 이들마저 나타났다. 문제는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약을 처방받아야 하는 만성질환자나 진료가 시급한 환자들이 진료를 미루다가는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의사들은 질병의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진료를 미루는 행위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한림대학교 춘천성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