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2018년 45주(11.4~11.10)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비율이 유행기준을 초과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 백신 미접종자는 반드시 접종을 받아야 하며, 특히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11월 내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무료접종 대상자 외에 임신부 등의 고위험군,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도 감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인플루엔자란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이 다이어트 후 체중 유지 단계에서 칼로리 소비를 증가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아동 병원의 데이비드 루드윅(David Ludwig) 박사 연구팀은 “최근 체중의 12%를 감량한 과체중 성인 그룹의 체중 유지 단계에서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총 에너지 섭취량에서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율이 10% 감소할 때마다 칼로리 소비량이 52kcal/일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체중 감소 이전에 BMI가 25였던 18~65세
수능 후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고도비만의 경우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고도비만 수술법으로는 위의 용적을 줄이는 장치를 체내 삽입하거나, 위 일부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위 우회술이다. 위 우회술은 작은 위 주머니를 만들고 영양소를 흡수하는 십이지장을 건너뛰어 이 주머니를 하부 소장으로 우회시키는 수술로, 섭취하는 음식의 양이 크게 줄고 섭취한 음식물의 소화 흡수가 잘 되지 않으면서 식욕 관련 호르몬에도 영향을 미쳐 체중을 줄이는 방법이다. 식이나 운동, 약물치료만으로는 어려웠던 많은
뼈가 쉽게 부러지는 유전성 질환인 ‘골형성부전증’ 환자에게 기존보다 효과적이면서 합병증까지 줄일 수 있는 골 고정장치가 개발됐다. 이에 따라 뼈가 성장하는 어린 환자들의 부작용과 합병증은 물론 성장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골형성부전증은 유전성 질환으로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생 동안 신체 여러 부위에 여러 번 골절이 발생하게 되고, 변형 등으로 인해 심하면 걷기 어려울 정도에 이른다.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 조태준 교수팀은 종아리뼈 변형과 골절이 발생한 소아청소년 골형성부전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골
겨울이 되면 추운 날씨 때문에 좀처럼 밖에 나가지 않고 실내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내에서만 생활하면 자연적으로 운동량이 줄어 체중이 늘기 쉽고, 몸이 찌뿌둥한 상태가 지속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실내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훌라후프는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자세 교정에도 도움을 주는 좋은 방법이 된다. 훌라후프가 그저 아이들 놀이라고요? 훌라후프라고 하면 어린이들이 하는 놀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건강 효과를 주는 엄연한 ‘운동’이다. 훌라후프 반복적으로 돌리는 동작은 몸에
토마토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로 그 자체로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지만, 토마토의 특정 성분이 다이어트 효과를 더욱 높여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토마토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을 많이 섭취하는 여성의 비만, 복부 비만 가능성이 라이코펜을 적게 섭취하는 여성 대비 10% 이상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정효지 교수팀이 2007~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여성 3만425명을 대상으로 항산화 비타민 섭취량과 비만, 복부비만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치주 질환을 앓는 사람은 폐에 염증이 생기고 호흡이 힘들어지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규슈대 다케우치 겐지 조교(치과 공중위생학) 연구팀은 후쿠오카현 히사야마초 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추적 조사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이 40~80대 주민 약 1600명을 대상으로 치주 질환 여부와 폐 기능 등 COPD 검사 결과를 3년간 추적 조사하고 흡연의 영향을 고려해 이를 분석한 결과, 심한 치주 질환이 있는 400여 명은 치주 질환 증상이 가벼운 그룹에 비해 폐 기능 저하율이 1.
‘휴식이 절실하다’고 호소하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자신에게 맞는 휴식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일을 하지 않는 것이 곧 휴식은 아니다. 스마트폰과 TV에서 벗어나 조용한 환경에서 취하는 휴식은 그 효과를 두 배로 올려준다. 명상 명상은 손쉽지만 가장 효과적인 휴식 방법이다. 편안히 누워 손바닥을 하늘로 향하고 베개를 조정해 목을 편안하게 한다. 코로 호흡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호흡의 흐름에 집중한다. 체내 산소량이 증가하면서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몸을 편안하게 이완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떠오르는 생각에 집
우리 식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참기름과 들기름의 성분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이지만, 기타 영양성분으로 인해 각각 다른 효능을 나타낸다. 참기름과 들기름의 영양 효능에 대해 농촌진흥청의 자료를 통해 알아보자. 항산화,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 참기름 참기름은 올레산과 리놀레산 등 불포화지방산을 다량(전체 지방산의 80% 이상) 함유하고 있어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생성을 막아준다. 참기름에 함유된 토코페롤은 과산화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참깨의 2차 대사 산물인 리그난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음주 수준은 나아지지 않고 있으며 만성질환 유병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를 조사한 국민건강영양조사(2017년)에서 나타난 결과이다. 성인(19세 이상) 남성 흡연율은 2017년 38.1%로 역대 최저이며, 담뱃값이 인상된 2015년(39.4%)보다 더 감소했다. 간접흡연 노출률도 지속해서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남성 2명 중 1명(52.7%), 여성 4명 중 1명(25.0%)은 월 1회 이상 폭음하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