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등산 후 무릎이 뜨거워지면서 통증이 있어요. 관절에 염증이 생긴 걸까요? A. 슬관절 전방통증 증후군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로 연골이 약해졌다거나 무릎에 가벼운 염증이 생겼다고 병원에서 진단을 내릴 수 있는데요, 이 질환은 무릎 앞쪽의 슬개골이라는 뼈 주변에 부착된 무릎 주변 근육들이 일정 정도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염증이 생기고, 해당 압력이 일정 기간 이상 지속될 때 슬개골 뒤쪽 연골까지 약해지는 질환입니다. 주 증상이 내리막길을 걷거나 등산을 할 때, 무릎을 굽혔다 일어날 때 통증을 느낍니다. 해결방법은 양반다리
아무리 안경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지만 두꺼운 렌즈가 끼워진 안경은 누구나 모범생 이미지로 만들어버리기 마련이다. 안경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어 시력교정술을 결심해보지만 눈을 수술한다고 생각하니 지레 겁이나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마음을 접는 사람들도 많다. 라식과 라섹은 시력을 교정하기 위한 수술이라는 점은 같지만 수술하는 방법이나 회복속도 등은 매우 다르다. 하지만 두 수술의 차이점을 매번 들어도 이상하게 헷갈린다. 라식이 맞는 사람과 라섹이 맞는 사람은 어떻게 나뉘며 시력교정수술을 했을 때 일상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
Q. 아버지가 원형탈모를 가지고 있으신데 산성비를 맞은 후 생겼다고 합니다. 탈모는 대부분 유전되는 경우가 많다는데 산성비로 탈모가 나타날 수 있으며 유전되진 않을까요? A. 원형탈모는 주로 동전 정도 크기로 국한된 부위에 일시적으로 탈모가 일어났다가 3-4개월 후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두피의 어느 부위든 발생할 수 있고, 한 개 혹은 여러 개의 병변이 동시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내나 해외의 어느 문헌을 찾아봐도 산성비가 탈모를 일으킨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아마 산성비 때문이 아니라 그 시기쯤에 탈모가 진
암환자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암 사망률은 13년 만에 첫 감소세로 돌아섰다. 암 치료 기술도 발전했지만 국가 암검진 시행으로 인한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의 영향이 크다. 그러나 건강보험가입자의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국가암검진의 평균 참여율은 2010년 현재 48.57%에 불과해 절반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자궁경부암은 41% 순으로 5대 암 검진 중 대장암 다음으로 낮은 수검율을 보였다. 평균 수검율이 훨씬 낮은 의료급여대상자나 아직 국가 암검진 대상이 아닌 20대 여성까지 포함하면 실
식품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제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간 식품알레르기 사례는 식품안전 사고(14,031건)의 약 10%(1,354건)을 차지하고 있으나,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원재료의 상당수가 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표시대상으로의 적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2010~2011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식품알레르기 사례 1,354건 중 원재료명이 확인된 437건을 분석한 결과, 표시의무 대상 13개 품목이 아닌 다른 원재료에 의한 알레르기 사고가 236건(5
가슴이 빈약해도 불만이지만 너무 커도 문제다. 작은 가슴을 크게 해주는 확대술이 있다면 반대로 큰 가슴을 작게 해주는 축소술도 있다. 또 가슴은 크지만 심하게 처진 가슴을 올려주는 수술이나 가슴 재건술, 함몰 유두 재건술 등도 실제로 많이 시행되고 있는 가슴 성형술이다. 친구나 가족에게 말하긴 쑥스럽고 쉽게 결심하기 힘든 가슴 성형 수술에 대한 대표적인 궁금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Q. 볼륨있는 가슴을 가지려면수술 말고 다른 방법이 없을까? 먹거나 바르는 약과 호르몬제제가 있지만 효과는 미약하다. 그 외 미국 FDA에서 인증한
“불금인데 뭐하지?”“놀토니까 클럽 갈까?” 신나는 주말을 표현하는 ‘불금’과 ‘놀토‘는 불타는 금요일과 노는 토요일의 줄임말이다.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홍대, 이태원, 강남역에는 밤새도록 불금과 놀토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매주 북적인다. # 직장인 이모씨(28세, 남)도 불금을 즐기기 위해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홍대 클럽 주변으로 놀러 나왔다. 1차로 맥주를 마시고 2차로 클럽에서 신나게 춤을 춘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지하의 조용한 술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가게 문을 여는 순간 이모씨는 난생처음 보는 광경을 접하게 됐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19일 서울 충정로 구세군아트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8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해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강력한 대선후보인 안철수 원장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11년 한 언론사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원장의 아내 김미경 교수는 90년대 초반에 급성 간염으로 쓰러져 장기간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으며 과로할 때마다 간염으로 고생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김 교수는 미국 유학생활과 안철수연구소를 함께 병행하던 시절엔 미국과 서울을 한 달에 한 번
성인 남녀 5명 중 1명이 대장내시경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지난해 전국 64개 병원에서 20세 이상 성인 남녀 2,23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5명 중 1명(963명 중 196명, 20.4%)이 내시경 검사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대장내시경을 하지 않았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인식 수준도 낮았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다고 응답한 경우도 조기 검진 및 예방 인식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인원의 4명 중 1명(1267명 중 349명, 27.5%)이
Q. 심한 속쓰림으로 병원에서 스트레스성 급성 위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을 수 있을까요? 원인과 치료가 궁금합니다. A. 스트레스성 급성 위염이라는 용어는 갑작스런 위통, 팽만감, 구토 등 상부위장관 증상이 있을 때 편의상 부르는 말입니다. 정확히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내시경을 이용해 조직검사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검사 없이 간단한 증상만 보고 스트레스성 급성 위염으로 진단 내려 위장약을 처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시경 등을 활용해 직접 눈으로 보는 검사를 정확히 하지 않았다면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