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능을 앞둔 수험생인데 밤에 잠이 오지 않아 하루종일 피곤합니다. 커피도 마시지 않는데 왜 잠이 안올까요? A. 잠자리에 누워서 30분 이상 잠이 들지 않는다면 입면기 불면증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불면증상이 지속되면 왜 잠이 안 오는지에 대한 걱정이 더 커지며, 수면리듬을 바로 잡기 위해서 노력이 필요합니다. 수면 위생을 지키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밤마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2. 햇빛이 있는 오전 10시 이후부터 30분~1시간 정도 규칙적으로 산책합니다. 3
# 주부 김모씨(40세, 여)는 자녀가 또래에 비해 키가 작고 체력이 약해 걱정이 많다. 건강을 위해 영양가 높은 음식도 먹여보지만 큰 효과도 없을뿐더러 잠잘 때 코를 심하게 골거나 수면무호흡증세까지 보이기도 해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았다. 아이가 다른 또래들보다 키 성장이 더디거나 감기에 걸리지 않았고 콧물도 없는데 항상 코가 막혀있고, 코골이가 심한 경우 우선적으로 편도아데노이드 비대를 의심해봐야 한다. 편도아데노이드가 가장 커지는 시기인 취학 전의 소아에게서 자주 발생하며, 수면 중 코골이, 무호흡 등 어린이들에게 수면호흡
북한강에서 시작된 녹조가 한강까지 번지면서 4년 만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됐다. 식수원까지 녹조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는 우려할 단계는 아니며 상수도에서 정수처리를 충분히 하고 있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고 밝혔다. 단 수돗물에 냄새를 유발하는 지오스민(geosmin)이 증가해 특보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녹조는 수온이 높을수록, 일사량이 많을수록, 유속이 느릴수록 잘 번식한다. 이번 녹조현상의 주요 원인에 대해 기록적인 폭염 때문이라는 정부의 주장과 4대강 사업 때문에 유속이 느려졌기 때문
Q. 약 5년 전부터 다이어트약을 복용했는데 너무 오래 복용하면 임신이 안될 수도 있나요? 또 한약과 함께 먹어도 괜찮나요? A. 다이어트약은 보통 식욕억제제, 열생산촉진제와 함께 변비약, 속쓰림 등을 예방하기 위한 위염약 등 몇 가지 약제들을 복합적으로 처방받아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기적으로 다이어트 약을 복용했다면 간이나 신기능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한 기본적인 혈액 검사가 필요합니다. 또 한약까지 병행해 복용하는 경우 간기능에 무리가 갈수 있으므로 내과 또는 산부인과에 내원해 기초적인 혈액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
프로게이머 우정호가 백혈병 증세 악화로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우정호의 소속팀 KT 롤스터는 지난 8일 프로게임단 페이스북을 통해 'O형 혈액 기증자를 찾습니다'라는 글로 e스포츠 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시즌 도중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이 발견돼 항암치료와 골수이식을 통해 완쾌 직전까지 몸을 만들어 복귀 준비 중이었지만 갑작스런 부작용 및 합병증으로 백혈구 수치가 현저하게 떨어지면서 병세가 매우 악화됐다. 현재 면역력이 거의 사라진 상태로 몸을 가누기도 힘들 정도라고 소속팀 측은 전했다. 현재 우정호 선수에게 필요한
2012 런던 올림픽이 14일째에 접어들면서 아침마다 피곤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번 올림픽개최지 런던은 우리나라와 시차가 8시간 차이 나면서 주요 경기가 대부분 새벽에 열리기 때문이다. 직장인 이모씨(여, 31세)도 올림픽 초반엔 다음날 출근이 두려워 새벽 경기를 보지 않고 잤지만, 우리나라의 예상 밖 선전으로 반가운 메달 소식이 자주 들리자 벌써 연이어 4일째 새벽경기를 꼬박 챙겨보고 있다. 졸린 눈을 비벼가며 본 경기를 시청하는 이유는 당연 메달을 따는 순간의 감동을 느끼기 위해서지만 그 희열과 맞바꾼 피로감은 다음날
Q. 운동을 하다가 아킬레스건이 완전이 파열돼 수술 받은 적이 있는데요, 한동안 문제 없다가 최근 축구를 하던 중 발목에 살짝 무리가 가면서 통증이 다시 생겼습니다. 일상생활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축구를 하면 통증이 발생하는데 왜 그런건가요? A. 아킬레스건염으로 생각됩니다. 주로 갑자기 무리한 운동(테니스, 달리기, 축구 등)을 하고 난 후 발생하게 되며 뒤꿈치 위쪽으로 발을 디딜 때마다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치료는 조기에 2주정도 고정(석고붕대)을 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을 복용한다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며, 고정
‘웃으면 복이 온다’라는 말이 진실임이 밝혀졌다. 자주 웃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에 더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자스 대학교의 타라 크라프트(Tara Kraft, University of Kansas) 박사는 실제 기분과 상관없이 자주 웃으면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건강에 유해한 요인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표정근육이 움직이는 '웃는 얼굴'이 스트레스로부터 회복하는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169명의 대학생을 3개의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마다 다른 표정을 만
“이건 그냥 음료수 캔이지만 안에 있는 걸 마시면 날 수가 있어”최근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가 높은 에너지드링크의 광고 내용이다. 이 음료수를 마시면 광고처럼 일정 기간 기운이 나고 잠이 오지 않는 각성효과가 나타난다. 바로 커피에 들어간 양보다 훨씬 많은 다량의 ‘카페인’ 때문이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나 만성피로로 힘든 직장인들 사이에서 에너지 음료가 ‘피로를 풀어주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음료’로 통하면서 판매량도 크게 증가했다. 또 최근 홍대나 이태원 등의 클럽에서는 에너지 드링크와 술을 섞은 폭탄주까지 등장해 클러버들에게도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 불안감과 긴장감이 감소해 건강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트르담 대학 연구팀은 18~71세의 성인남녀 110명을 대상으로 10주간 거짓말 횟수와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참여자 중 절반에게는 진짜 거짓말은 물론 이른바 ‘선의의 거짓말(white lie)’도 하지 않도록 했으며, 나머지 절반에게는 거짓말에 대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 결과, 거짓말은 통제한 그룹은 평소보다 일주일 평균 3회정도 거짓말을 덜했으며 인후염, 두통 등 신체적 통증은 평균 3회, 긴장감 우울감 등 정신적 통증은 평균 4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