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열풍은 계절이 바뀌어도 여전히 뜨겁다. 유명한 성형외과와 피부과가 즐비한 강남, 압구정에 가보면 통통한 볼과 이마 그리고 미끄러질 듯한 물광피부를자랑하는 여성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모공이 크고 넓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 3살이 많아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을 만큼 모공이나 잡티 없는 매끈한 피부가 동안의 필수 요소임은 분명하다. 따라서 동안을 완성하는 매끈한 아기 피부를 갖기 위한 여성들의 노력은 끊이지 않고 있다. 대체 모공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모공은 털이 자라는 구멍이고,
거울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 받는 ‘여드름’도 사상체질에 따라 형태가 다르다.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에 따른 여드름 유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 결절형의 여드름이 많은 태음인 태음인은 ‘간대폐소’라고 하여 폐의 발산하는 기운이 작고 흡수하는 기운이 강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질병은 발산하지 못하고 기운이 뭉쳐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대체로 태음인들의 피부는 두껍고 여드름의 결절 자체가 매우 깊은 곳에 위치한다. 또 각질층도 두꺼워 전체적으로 피부가 탁해 보이며 피부색이 어두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태음인들은 성격이 느
피부고민 중에 부동의 1위는 역시 여드름이다. 여드름은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신체 건강과 환경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적 피부질환이다. 이러한 여드름이 나면 사람들의 첫 번째 반응은 자신도 모르게 여드름 부위에 손을 대게 되고 습관적으로 짜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전문적으로 치료받지 않고 손으로 짜게 되면 감염 위험과 흉터가 생길 위험이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를 통해 치료받고 압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직접 짜게 된다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까. 여드름 종류에 따라 각기 압출 방법이 다
'다이어트는 평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많다. 정상체중이라 할지라도 자기 만족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도해본 경험은 한번씩 있을 것이다. 그만큼 날씬한 몸매에 대한 열망은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더욱 패션 유행 자체가 노출이 많아지면서 다이어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았으며, 인생 계획의 1순위가 된 경우가 많다. 사실 지방은 불필요한 것이 아니다. 추위로부터 인체를 보호해 주고, 외부 충격에 완충 작용을 한다. 자연계 동물들도 추운 지방에 사는 동물들은 대부분 지방을 축적시키고 더운 지방에 사는 동
잘생기고 호감 가는 깔끔한 외모를 가진 이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보다 소득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텍사스대 경제학과 대니얼 해머메시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외모 점수가 평균을 밑도는 남성의 경우 평균 외모의 남성에 비해 소득이 22% 낮았으며, 여성 역시 3% 낮은 소득을 올렸다고 밝혀졌다. 깔끔한 외모를 결정하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깨끗하고 트러블이 없는 피부만 가져도 외모에 자신감이 생긴다. 학창시절 남부럽지 않은 피부를 가졌던 직장인 김모씨(31세, 남)도 피부 걱정이라곤 웃을 때 생기는 주름밖엔 없
강남에 사는 30대 초반의 직장인 B씨는 사춘기 시절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여드름이 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 직장을 옮긴 후에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다며 병원을 찾았다. 진료를 하면서 얘기를 들어보니 B씨는 이번에 이직한 회사에서 과중한 업무와 잦은 야근, 직장동료와의 마찰 등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이다. 여드름이 잘 나지 않는 체질이었던 그에게 갑작스레 찾아와 지속되는 스트레스가 여드름에 시달리게 만든 주범이었던 것. 보통 청소년기의 여드름은 호르몬의 영향이 가장 크지만 성인 여드름은 스트레스와 내부 장기의 문제로 인
언제 날씨가 무더웠냐는 듯이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졌다. 여름휴가의 달콤했던 기억도 벌써 가물가물하다. 생활은 일상으로 돌아온 지 오래지만 강한 자외선에 탄 피부는 아직도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소위 ‘탔다’고 표현되는 피부는 자연광으로 인해 화상을 입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는 예민해지고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어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된다. 특히 휴가 직후에는 옷이나 태닝 오일 등에 자극을 많이 받는 등이나 가슴 같은 부위에 여드름이 발생해 피부과나 한의원을 찾는 이들이 많
여드름 환자를 치료하면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질문 중 하나는 어떤 화장품을 어떻게 사용하고 관리하는 것이 여드름에 가장 좋은지에 대한 질문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드름 피부에 사용하는 화장품의 종류가 2~3가지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엔 각종 수입 화장품과 약국 화장품을 비롯한 고가의 수입 화장품까지 선택의 폭이 확대되면서 어떤 브랜드의 어떤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여드름 환자들의 고민이 늘었다. 여드름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1. 화장품을 단순화해라
사춘기 때 호르몬의 변화로 생긴 여드름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사라진다. 하지만 성인 여드름은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게 얽혀 있고 자연히 회복되지 않는 점이 사춘기 여드름과의 차이다. 성인형 여드름 중에도 만성화되기 쉽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유형은 바로 ‘턱 여드름’이다. 다른 부위의 여드름에 비해 염증성으로 크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으며, 주변 여드름과 합쳐져 결절성 여드름이 되기 쉽다. 또 깊은 여드름 자국이나 색소 침착을 남기는 경우도 많아 2차적 문제를 발생한다는 측면에서 더욱 주의해야 한
과거에는 어딜 가든지 웰빙(wellbeing)이 화두였던 때가 있었다. 웰빙음식, 웰빙건강법, 웰빙환경 등등 웰빙을 삶의 목표로까지 삼곤 했다. 그러나 요즘 대세는 ‘힐링(healing)’이다. 힐링은 단순한 치료와는 다른 ‘치유’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치료가 약물이나 수술을 통해 증상을 없애는 외부적인 처방이라면, 치유는 자연의 과정으로 우리 몸에 내재되어 있는 본연의 치유력, 재생력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내재되어 있는 본연의 치유력을 최대로 끌어내 활성화시켜주는 것이 힐링의 주요 관점이라고 보면 된다. 최근 힐링이 화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