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록적인 한파가 계속되고 있고, 한낮에도 영하권의 날씨가 지속되어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야외 활동을 줄이게 되고, 집에서 따뜻한 차와 군고구마와 같은 겨울철 주전부리를 즐기는 것이 좋아진다. 차를 선택할 때 이왕이면 맛도 좋고, 본인의 몸에도 잘 맞는 차를 먹는 것이 좋다. ◆ 태음인에게 좋은 '율무차'율무는 배농효과가 뛰어나고 몸에 축적된 습담(濕痰)을 제거하는 작용을 하여 다이어트나 화농성 성인 여드름 피부 질환에 다용하는 약재이다. 율무는 차로 먹게 되면 공복감이 해소되어 과도하게 많이 먹고
지난 연말의 잦은 술자리와 고칼로리 음식의 영향으로 피부가 많이 망가질 수 있는 시기이다. 지친 피부를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는 수분과 다양한 비타민의 섭취가 필수이다. 연초에는 다양한 과일을 섭취해 좁쌀여드름이나 염증성여드름도 안정시키고 각종 질병도 예방해 건강해질 수 있다. 여드름 관리를 위해 어떤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을까? 과일은 당질과 유기산,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칙칙한 피부톤을 개선하고 피부 면역력을 강화시켜 여드름 치료에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다양한 영양소와 무기질 등이 적당히 들어 있어 다이어트에도 과일이
2014년을 시작하면서 새해 계획 한두 가지는 세웠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금연, 어떤 사람은 독서량 계획, 토익 목표, 취업, 결혼 등 다양한 새해 계획을 다이어리 한 페이지에 적어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2014년. 매년 새해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매년 똑같이 세우는 새해 계획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가장 공통된 요소는 바로 ‘다이어트’였다. 2013년 새해 계획에도 목표 몸무게와 함께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2014년에도 다이어트를 새해 계획 제일 위에 적어뒀을 것이다. 평생 다이어트라는 말이
중국 송나라 때 쓰여진 사림광기에는 옥녀도화분이라는 처방이 실려 있다. 이 ‘옥녀도화분’은 피부에 바르는 외용제로,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혈색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처방의 핵심 약재는 바로 어성초이다. 어성초는 수백년 전부터 부인과의 명약으로 알려져 왔다. 어성초는 ‘여자를 이롭게 한다’는 뜻이 담겨 익모초(益母草)라고 불리기도 한다. 당나라의 여황제인 측천무후는 50세가 되어서도 소녀처럼 고운 피부를 유지했고, 80세가 되어서도 그 아름다운 용모를 유지했다고 한다. 그녀가 자신의 피부 관리를 위해
여드름한의원에서 환자들과 상담하다 보면 많이 듣는 이야기가 “예전 사춘기 때에도 여드름이 하나도 나지 않았는데 1~2년 전부터 계속 나기 시작해요”입니다. 얼핏 들어서는 잘못된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청소년 여드름이 계속 났으면 몰라도 하나도 나지 않다가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난다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례는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아니 꽤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뾰루지가 생긴 것이 아닙니다. 바로 피부의 정상적인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이로 인해 여드름이 생긴 것입니다. 여드름은 3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면
2013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연말이 되면 하나둘 생겨나는 송년회 약속. 특히 피부에 성인여드름과 같은 난치성여드름이 있는 분들은 더더욱 고민이 많다. 술자리가 한 번 지나가고 나면 복구할 수 없는 피부 상태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술을 먹지 않는 것이다. 만약 그게 힘들다면 차선책을 찾아야 한다. 음주를 할 경우 가능한 피부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야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금주하는 것이 꼭 여드름을 없애는 방법은 아니지만, 음주는 항상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 성인 중 얼굴에 좁쌀여드름이나 염증성 여드름이 단 한 개도 발생한 적이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사춘기 여드름이나 성인여드름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고민의 대상이 된다. 그중에는 전문적인 여드름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더 진행해서 여드름 흉터나 여드름 자국을 남기는 경우도 있다. 한편, 여드름한의원이나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에는 시간이나 비용 부담이 있어서, 혹은 주변에서 ‘이 방법을 사용했더니 좋더라’ 는 풍문들 때문에 민간요
유난히 추운 겨울이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 예보가 나오는 가운데 월동준비를 철저히 해서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장을 담고, 따뜻한 외투를 준비하고, 온열기와 난방 기구들을 준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생활용품과 먹거리뿐 아니라 우리 몸과 피부에도 월동 준비가 필요하다. 겨울철 기온이 내려가면 피부의 신진대사 감소로 피지 분비가 줄고, 대기 중의 습도가 감소함에 따라 피부를 보호하는 각질층의 수분 함유량이 적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서 피부의 수분 감소량이 증가하면
최근 중국발 스모그가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먼지가 아니라 다량의 중금속과 미세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비소, 납, 수은, 아연 등의 중금속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이 강하지 않은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들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미세 먼지는 기관지염, 감기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에 치명적이며 결막염 등의 각종 안과 질환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도 중국발 미세먼지는 치명적입니다. 미세 먼지는 특히 입자가 작아 피부의 모공 등에 쌓이기 쉽습니다. 미세먼지와 접촉하는 기간이 길면 피부 표면에도
모두 추운 겨울은 잘 지내고 있으신가요? 오늘은 여드름과 수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겨울철이니 특히 중요한 보습, 수분과 피부의 상관관계, 그중에서도 여드름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조선 시대 허준 선생님은 한약을 탕전 할 때 어떤 물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약효가 달라질 수 있음을 알고 그 중요성을 항상 강조하였습니다. 사람의 몸에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물, 몸에 직접 흡수되면서 인체 대사에 필수불가결한 물은 예로부터 한의학에서도 매우 중요한 물질로 인식해 왔습니다. 여름철에 자주 나는 염증성여드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