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싸늘해지면서 따뜻한 온천욕 생각이 간절해진다. 목욕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하루의 피로를 푸는 효과뿐 아니라 매끈하고 하얀 피부를 갖는데도 도움이 된다. 3대 미인으로 회자되는 클레오파트라, 양귀비, 황진이에게도 자신만의 목욕 비법이 있었다. 클레오파트라는 우유와 사해 소금을 이용한 목욕을 즐겼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중목욕탕에 가면 우유나 발효유를 목욕 후에 몸에 바르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소금 또한 사우나나 목욕 시 자주 활용되는 아이템이다. 우유 목욕을 하면 피부가 매끈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감기 증상은 단순한 콧물이나 재채기부터 고열과 근육통을 동반하는 경우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매번 복용하는 약이나 치료법도 조금씩 다르다. 감기 때문에 병원 진료는 받고 각종 약을 먹으면서도 사람들은 ‘감기는 치료약이 없다’, ‘감기는 약을 먹으면 2주일, 안 먹으면 14일이 걸린다’라는 말 등을 한다. 바이러스 질환으로 규정되는 감기는 정말 아무런 치료도 하지 않는 것이 답일까? 일부 사람들은 감기에 걸렸을 때 맵고 뜨거운 것을 먹고 땀을 빼고 났
10대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지던 여드름이 최근 들어 20~30대의 성인에게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변화된 식생활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 등이 여드름을 유발시키는 다른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여드름에 대한 대처법들도 다양하다. 하지만 전문적인 피부과 치료를 받기엔 시간적, 비용적으로 부담스럽고 인터넷에 떠도는 민간요법들은 확실한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오히려 더 심해지는 부작용의 위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검증되지 않은 대처법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 식초 세안이 여드름을 가라앉힌다?우리 몸의 피부막은 기본적으
여드름은 한번쯤 경험하게 되는 흔한 피부질환이다. 그 중 일부는 오랫동안 여드름 때문에 고통받고 있으며, 모두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발생 빈도가 높다 보니 집에서 여드름을 관리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하나쯤은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spot제품을 갖추고 여드름이 날 때마다 사용하는 사람, 정교하게 압출하는 방법을 터득한 사람, 여드름을 교묘하게 감출 만큼 뛰어난 화장법을 아는 사람 등 여드름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아직 자신만의 자가 관리법을 가지지 못한 사람이라면 한약재를 이용한 천연팩으로 여드름
사춘기는 통상적으로 13세에서 18세에 이르는 중고등학교 시기로, 2차 성징에 의해 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신체 변화와 함께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최근에는 성장 발육 속도가 빨라지면서 사춘기 시기도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 처음 이성에 관심을 갖게 되고 외모에 민감해지는 시기에 생긴 여드름은 단지 심리적 위축감이나 자신의 외모에 대해 부정적 정의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습 능력 저하로 이어진다. 실제 한의원에 내원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여드름 자체의 문제와 더불어 이로 인한 스트레스와 학습 집중 곤란, 우울증 등을 동반하는
‘응답하라 1997’의 인기가 대단하다. 누군가에게는 고교 시절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누군가에게는 첫사랑의 아련함이 마치 어제 일처럼 떠오를 것이다. 드라마 속 대사처럼 ‘육체는 갈 수 없지만 정신만 떠나는’ 과거의 시간들. 그 시절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로션만 바르고도 윤이 나고 반짝였던 피부로 돌아갈 수는 없는 것일까? 피부의 노화는 누구에게나 두려운 것이다. 그 두려움에서 벗어나려면 피부 노화에 대한 이해와 대책이 필요하다. 피부 노화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다. 하나는 활성 산소에 의한 지속적인 자극으로 인해
칙칙한 피부나 여드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에 한 가지는 바로 변비 증상으로 오랫동안 말 못할 고민을 해왔다는 것이다. 언뜻 관련이 없게 느껴지는 변비와 피부 사이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일까? 우선 장운동이 원활하지 않아 변이 장내에 오래 머물러 있게 되면 장내 나쁜 균이 증가해 유해물질과 부패 산물들의 인체내 흡수가 증가하게 된다. 이런 유해물의 흡수는 피부 트러블이나 여드름 발생률을 높이게 된다. 또 자율신경계 균형이 깨지면서 혈행이 나빠지고 장운동이 둔해진다. 한의학적으로는 폐와 대장은 표리관계에 있는 장부로
선선한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불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벌써 긴 팔을 입지 않으면 추울 정도의 가을 날씨가 되었다. 이렇게 기온이 내려가고 추워지기 시작하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 있다. 바로 찜질방이다. 따뜻한 찜질방에서 등이나 배를 대고 누워서 얼음 동동 식혜와 구운 계란을 먹는 맛은 ‘시원하다~’ 라는 표현이 절로 나오는 휴식법이다. 찜질방이나 사우나를 통해 땀이 배출되고 나면 피부가 매끄러워진 느낌이 들어 피부를 위해 주기적으로 찜질방이나 사우나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렇다면 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여드름 피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지만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는 피부가 망가지진 않을지 걱정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추석기간 동안 여드름이 심해지지 않고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귀경길을 조심하라 귀경길 교통체증부터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오랜 시간 자동차에 있으면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는 여드름의 피지선을 자극하는 원인이 된다. 또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외선은 기미와 주근깨 등 색소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고 여드름의 심한 색소 침착
많은 사람들이 여드름은 사춘기에 겪는 단순한 피부 질환으로 생각하지만, 요즘은 스트레스와 환경적인 요인들로 인해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성인들이 느는 추세다. 사춘기 여드름보다 성인 여드름 유병률이 더 높다. 이에 여드름에 대한 인식 또한 청소년기 호르몬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지나가는 증상이 아닌 만성 피부질환으로 변해가고 있다. 특히 요즘 강남 지역에서부터 시작된 웰빙 바람으로 병원 치료와 더불어 식습관적으로 피부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개인의 체질에 맞는 한방차를 꾸준히 마셔볼 것을 권한다. 만성질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