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따뜻해 지고, 옷차림이 가벼워 질수록 긴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겨울 내내 두꺼운 코트 속에 감추고 축적한 살들을 이제 숨길 수 없게 된 사람들이다. 조급해진 마음에 헬스장도 등록하고, 덴마크 다이어트, 레몬 디톡스 등 이런 저런 다이어트 방법들을 시도해 보지만 몸무게는 변화가 없어 좌절한다. 여러 가지 다이어트 요법을 시도해도 성공하지 않는다면, 기본적인 생활에 문제가 없는지 먼저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방 다이어트 치료를 위해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분들의 몇 가지 공통사항 들이 있다. 식사 패턴의 불규칙성
최근 성인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 침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침으로 어떻게 내 피부에 올라온 염증 여드름을 없앨 수 있지?’ 라고 말이다. 엄밀히 이야기하면 침으로는 염증을 짜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난치성 여드름 피부를 여드름이 나지 않는 건강한 피부로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보통 여드름한의원이나 피부과에서 여드름을 치료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신경을 쓰는 부분은 바로 여드름 염증이다. 치료적인 접근이 들어가는 것도 주로 여드름 염증 부분이다. 여드름을 짜줄지, 약을 써서 피지 분비를
# 한 달에 한 번 부서 회식자리만 참여하면 다음날 여드름이 더 올라오는 직장인 이씨. 다른 사람들에게 여드름에 안 좋기 때문에 술을 먹기 싫다고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말도 안 된다며 그의 말을 무시해 버린다. 과연 좁쌀여드름이나 염증성 여드름 같은 성인여드름은 그의 말처럼 술로 인해 나빠지는 것일까? 실제로 음주가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하다. 특히 여드름을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항상 고민인 난치성 여드름 환자들에게 음주는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동의보감에서는 술에 대해 “대열대독(大熱
여드름으로 한의원이나 피부과에 내원하는 환자 중에서 수면리듬이 좋은 사람은 많지 않다. 학생이든, 직장인이든 요즈음 12시 이전에 수면을 취하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밤 문화가 발달하여 밤에도 나가면 즐길 거리,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환경 속에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바른 생활 습관을 갖기는 쉽지 않다. 적절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날이 늘어나면 얼굴에는 좁쌀이나 염증여드름이 올라오고 윤기는 없어지며 푸석푸석해진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것도 사춘기 여드름이나 성인여드름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을까? 여드름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대부분은 얼굴에 나는 여드름이나 뾰루지로 고민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일반적인 여드름은 1~2개 정도 나는 것으로 큰 신경을 쓰지 않고 지나간다. 하지만 고질적인 난치성여드름으로 고민하는 환자들은 다르다. 사춘기 여드름이든 성인여드름이든 가리지 않고 계속 염증여드름이나 화농성여드름, 좁쌀여드름 등이 생기며 쉽게 잡히지도 않는다. 화장품을 바꾸고 피부 치료를 해도 나고 또 나는 여드름은 도대체 왜 계속 올라오는 것일까? 난치성 여드름이 치료되지 않는 원인은 치료 목적을 단순히 피부로만 보고 있기 때문
운동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나열할 수 없이 많다. 칼로리 소모, 엔도르핀으로 인한 즐거운 감정, 심혈관계의 강화, 신체의 활성화 등의 효과를 가져 온다. 물론 피부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발한법 (發汗法, 땀을 배출하는 방법)은 피부과 질환 치료에 보조적인 치료법으로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운동을 통해 땀을 배출할 경우 피부를 통해 흡수된 여러 독성 물질들(경피독, 화장품의 화학성분, 여러 세정제의 화학성분등)을 배독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운동이 피부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 것은 아니다. 피부 질환이 있는
어느 계절이나 윤기나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은 동일할 것이다. 하지만, 피부색에 대해서는 계절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여름에는 구릿빛 피부가 건강한 느낌을 주면서 예뻐 보이고, 겨울철에는 눈처럼 하얀 피부가 아름다워 보인다. 파운데이션이나 색조 화장을 통해서 하얀 피부를 표현하다 보면 얼굴이 동동 떠다니는 느낌이 들 수 있다. 피부 속부터 투명하고 하얀 피부를 만들기 위한 생활 수칙을 알아봤다. 1. 묵은 각질 제거피부의 최외곽에 위치한 각질층은 주기적으로 탈락되는데, 이런 각질층의 turn over가 원활히 이루어지
스스로 피부 관리가 어려워 한의원이나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가벼운 보습관리와 기초제품만으로도 관리가 잘 되던 피부가 겨울이 되면서 여드름이 쉽게 생기고, 피부관리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은 건조한 겨울철 날씨의 영향을 받은 것도 있지만, 기본적인 피부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을 때도 생기게 되는 현상이다. 즉, 피부건조증, 지루성피부염, 모낭염, 난치성여드름 등 피부의 혈액순환에 만성적인 문제가 생기면서 나타나는 질환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피부 건강이
2014년 달력을 받고,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공휴일과 휴가 일정을 확인했을 것이다. 대체 휴일제가 시작되는 첫해인데다 휴일이 연달아 있는 경우가 많아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긴 비행시간 동안에도 피부 관리를 소홀히 하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지에 도착했는데 얼굴에 뾰루지와 함께 피부건조증, 여드름 등이 생겨서 모든 여행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 두고두고 후회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피부관리도 T.P.O(time/place/occasion, 시간/장소/상황)에 맞는 디
최근 TV를 보면서 화농성여드름은 여드름균이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 물론 여드름을 만들어내는 가장 큰 원인은 여드름균(propionibacterium Acnes)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피부 안에 여드름 균을 가지고 있다. 과연 여드름 균을 박멸하면 염증성여드름은 줄어들까? 여드름균은 꼭 없어져야만 하는 균일까? ◆ 여드름균, 없애는 것은 ‘불가능’ 결론을 이야기하면 여드름 균은 없앨 수 없는 균이다. 여드름균은 말 그대로 피부에 항상 존재하는 균이다. 대장에 대장균이 존재하면서 음식의 소화과정을 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