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손가락을 빠는 것은 아기들이 가진 전형적인 습관이지만 Healthline에 따르면 손 전체, 주먹, 엄지손가락이 아닌 손가락을 빠는 경우 단순한 습관이 아닌 다른 원인이 작용했을 수 있다. 배고픔 갓 태어난 달의 아기들은 손을 빠는 행동으로 배고픔을 전할 수 있다. 아기들은 우유병이나 젖꼭지를 빨 때마다 음식을 얻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빨아들이는 본능을 표출함으로써 음식을 줄 시간이 되었다는 것을 알린다. 실제로 갓 태어난 아기들의 입 모양을 보면 배고픈 때가 되었는지 인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미국 WIC 모유수유지원본부에 따르
임산부가 운동을 하면 출산 후 모유의 성분 중 뱃속 아기의 심장과 당뇨병, 비만 위험을 ‘평생’ 낮출 수 있는 화합물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생리학 세포 생물학 부교수인 크리스틴 스탠퍼드 박사 연구팀은 쥐 실험과 인체 실험을 통해 수유 중에만 합성되는 모유의 화합물인 ‘3 시알릴락토스(3SL)’가 이러한 효과를 낸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팀이 활동이 없는 암컷 쥐에게서 태어난 새끼 쥐에게 임신 중 활발하게 활동했던 암컷 쥐의 모유를 먹이고 1년간 관찰한 결과 포도당 대사가 개선되고 지방량이 감소하
Q. 결혼하지 2년째 되었고 임신을 준비하고 있어요. 처음엔 아이 계획이 없었고 생각이 바뀌면서 준비를 시작했는데 자궁 폴립을 발견했습니다. 병원의 지도에 따라 시도를 해도 자꾸 실패하는데 자궁 폴립이 문제가 되는 걸까요? A. 자궁폴립은 전체여성의 5%가 경험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생식기관의 내막 조직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내부로 혹의 형태를 하여 돌출되는 질환으로 육안으로 양성, 악성 판별이 어려우므로 치료를 통해서 병변을 제거한 뒤 그를 통해 조직검사를 하여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크기는 좁쌀처럼 작은 것부터
새근새근 잠든 아기의 얼굴을 바라보면 세상 근심을 다 잊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아기가 푹 자도록 하려면 침구에도 신경을 쓰게 되는데, 아기의 침구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기는 어른과 다르다’는 사실이다. 어른들이 선호하는 푹신한 베개나 담요는 아기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기 베개는 언제부터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생후 1년 반(18개월)이 될 때까지 베개를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 유아 돌연사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아기가 돌
통계청이 발표한 출생통계에 따르면 만 35세 이상 고령산모는 2010년 17.1%에서 2019년 33.3%로 증가했고, 40세 이상의 산모도 2009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10년 사이 출산률은 35.5% 감소했지만 35세 이상의 산모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이지연 교수는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출산 연령 또한 고령화 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산과에서는 여성의 나이가 만 35세 이상인 경우 임신 합병증이 증가할 수 있는 고위험 산모로 분류한다”며 “이 경우 여러 가지 기저질환
임신하게 되면 모든 행동에 조심스러워지기 마련이다. 자칫 태아에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항상 조심, 또 조심이다. 이는 부부관계에도 적용된다. 하지만 임신 중이라고 해서 무조건 성생활을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위험한 시기만 피해 주고, 무리가 갈 수 있는 행동만 조심한다면 아기를 가진 동안에도 충분히 부부관계를 가질 수 있다. 오히려 임신 중기에 접어들면 산모의 성욕이 폭발하는 경우가 있어 건강한 성생활은 산모에게도 이롭다. 임신 중 관계, 피해야 할 시기는?건강한 상태라면 임신 12주부터 8개월까지는 비교적 안전한 성관계가
신생아가 갑자기 몸을 움찔하거나 만세를 하듯이 손을 번쩍 드는 행동을 하는 것을 ‘모로 반사’라고 한다. 모로 반사는 빛이나 소리, 자신의 자세 등 주위에서 자극을 받았을 때 일어나는 것으로, 아기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원시 반사의 하나로서 일어난다. 모로 반사는 아기가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고 운동 기능을 발달시키기 위한 반사 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생후 0~3개월경에 많이 나타나며 4개월 이후부터 조금씩 사라지다가 6개월쯤에는 완전히 소실된다. 모로 반사의 강도나 횟수는 아기마다 개인차가 있다. 자고 있을 때 모로 반사가
건강한 성생활을 위해서는 남녀 모두 올바른 피임법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모자보건법 제 14조 내용에 부합하는 경우에만 인공임신중절수술이 가능하므로 계획하지 않은 임신이라도 법적 대상에 해당해야만 한다. 인공임신중절수술이 허용되는 경우는 크게 5가지다. 본인 또는 배우자가 우생학적, 유전학적 정신질환이나 지체 질환이 있는 경우, 본인 또는 배우자가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 강간 또는 준강간에 의한 임신, 법률상 혼인할 수 없는 혈족이나 인척간 임신, 임신의 지속이 보건 의학적 이유로 모체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
핸드폰이나 TV로 코로나19 관련 뉴스를 쉬지 않고 접하며, 언제쯤 이러한 답답한 상황이 끝날까 라는 걱정으로 왠지 모르게 스트레스가 쌓이고 마음 한쪽에는 불안감이 자리를 잡는다. 이전보다 길어진 실내생활과 줄어든 타인과의 대면 접촉으로 인해 아이들이 쉽게 지루함과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는 상황이 조성된 것이다. 아직 자아가 제대로 성립되지 않은 아이와 청소년 중 몇몇은 폭식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하는데, 이를 정서적 섭식장애(Emotional Eating)라고 한다. 몸이 아닌 마음이 허기를 느끼는 ‘섭식장애’ 섭식장애 중
아기의 성장에 따라 부모의 궁금증은 끊이지 않는다. 우리 아이는 잘 크고 있는 것인지, 이 시기에 해야 할 발달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인지 신경 쓰이고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게 되곤 한다. 아기의 월령별로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들과 그에 대한 답을 알아본다. ▲ 3~4개월 Q. 신생아 때는 변을 잘 보던 아기가 변비가 생겼는데 괜찮을까? 이 시기는 배변 횟수가 줄어들면서 변비가 생기기 쉬운 시기이다. 모유나 분유를 잘 먹지 않거나 토하는 일이 없고 체중 증가에 문제가 없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 변비가 일주일 이상 지속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