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튼튼한 아이를 만나고 싶은 예비 부모라면 술을 멀리해야 한다. 단, 이는 예비 엄마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다. 최근 새로운 연구는 예비 아빠의 알코올 섭취가 태아의 선천적 결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예비 아빠의 음주, 선천성 장애 위험 높여 지난 19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아버지의 음주는 선천성 심장병, 소화관 이상, 구순구개열 등과 같은 태어날 아이의 선천적 결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연구는 미국의학협회의 ‘소아 과학’ 저널에 발표됐으며, healthline이 보도했다. 연구진
벚꽃이 지면서 살짝 쌀쌀해졌지만, 포근한 봄 환절기가 벌써 가깝게 다가왔다. 이로 인해 체온 변화와 평상시와 다르게 느끼게 되는 피로감, 식사 후 몰려오는 졸음 등 일교차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일상적인 현상 또는 초기 감기 증상을 겪는 성인이 많다. 일반적으로 환절기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증상이지만, 성관계 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임신 초기증상이라 판단해 ‘혹시 임신이 된 것은 아닐까’ 하고 산부인과를 방문할 수 있다. 반대로 임신 초기증상을 ‘환절기에 느끼게 되는 증상인가’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증상으로만 임신을 정
최근 아동학대 관련 범죄가 연이어 보도됐다. 어린이집, 가정 등 다양한 곳에서 자행된 아동학대로 많은 사람이 분노했으며, 아동 학대 근절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체벌이 아이의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이 폭력과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랑의 매’로 들었던 회초리도 이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기엔 어려울 듯하다. 이번 연구는 학대를 경험한 아이는 뇌의 특정 영역 활동이 활발해진다는 것을 밝혀낸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연구진은 체벌을 받은 아동의 대뇌 전전두피질(prefrontal c
숙면은 낮 동안의 스트레스 수치를 낮춰주는 묘약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진정시켜주는 큰 역할을 합니다. 특히 여성의 자궁은 아주 예민한 장기로, 스트레스로 인해 자궁 및 난소에 독소가 축적되고 노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잠을 잘 자는 숙면의 습관을 가지게 된다면, 난임 여성의 경우 호르몬 분비 기능과 관련하여 난소노화방지, 손상된 세포 재생 등의 변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난임으로 인해 시험관아기 시술 준비 중 불면증이 계속되는 경우 난소와 자궁내막에 영향을 주어 아래와 같은 현상
Johns Hopkins 대학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억 3,240만 건 이상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그 중 287만 명 이상은 사망하였다. 대한민국은 오늘 89일 만에 최다치인 신규확진 668명을 기록했다. 아직도 잠잠해질 것 같지 않은 코로나19, 백신만이 집단 면역으로 향할 수 있는 길일까? 그렇다면 임신부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맞아도 될까? 이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에 대해 미국 ABC 뉴스가 보도했다. 보스턴 남부 해안 병원의 감염병 과장 Todd Ellerin 의사는 이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임신 중 플라스틱에서 나오는 유해 화학물질에 노출된 여성은 산후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임상내분비학회지(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Metabolism)에 게재됐다. Dailymail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대 랭원 메디컬 센터(New York University Langone Medical Center) 연구진은 임신부 139명을 대상으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진행해 비스페놀A와 프탈레이트 그리고 성호르몬 수치를 측정했다. 비스페놀A(BPA)는 재사용 가
일반적으로 폐경은 여성의 임신을 할 수 있는 가임력이 더 이상 없다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과 생식선자극호르몬을 투여하면 배란을 활성화해 다시 임신이 가능해질 수 있다. 국립타이완대학교병원 산부인과의 수석 연구원 차오 친 허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가장 놀라운 발견은 폐경 이후 배란 기능을 회복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난소기능이 45세 이전에 중단되는 조기 폐경을 경험하는 여성은 약 12%에 이른다. 점점 임신을 늦추는 여성 또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조기 폐경이 진행된
의사들은 보통 임신 중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을 추천한다. 태아가 커질수록 자궁으로 흐르는 혈액이 압축될 가능성이 커지지만, 의사들은 제왕절개 분만을 하거나 진통을 느낄 때도 옆으로 누울 것을 권한다. 왜 그런 것일까?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line은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 임산부에게 좋은 수면 자세는? 하이닥 건강 QA에서 산부인과 상담의사 윤덕경 원장은 "엄마와 태아 모두에게 가장 좋은 자세는 왼쪽을 보고 옆으로 눕는 자세"라고 말했다. 왼쪽으로 누워 자면 하대정맥에서 최적의 혈류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오
부부 싸움할 때, 혹은 아이를 혼낼 때 ‘누구를 닮아 저럴까?’하는 생각이 든다면 그 정답은 아마 부모에게 있을 지도 모른다. 최근 발표된 두 연구는 부모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우리아이, 누구를 닮아 저럴까...정답은?" 1.엄마의 우울증, 자녀로 이어진다 우울증을 앓는 엄마의 자기 비난이 자녀의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미국 불안 및 우울증협회(ADAA)에서 제시되었다. 엄마와 아이의 음성 대화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연구팀은 우울증이 있는 엄마의 비난적 표현이
자궁내막증은 자궁 외에 자궁내막 조직이 쌓일 때 발생하는 것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반복적인 만성 골반 통증, 심한 생리통, 하복부 통증 등이 있다. 자궁내막증이 있으면 출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line은 자궁내막증과 유산의 연관성에 대해서 설명했다. 자궁내막증이 있는 사람이 임신할 경우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될 수 있지만, 출산 후 다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이전에는 자궁내막증이 임신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여러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