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관조영술(hysterosalpingogram)은 여성 불임, 다낭성 난소증후군, 난소낭종, 난소암, 부정 출혈, 자궁내막암, 자궁 발육부전, 자궁 기형 등을 알아보는 검사 방법이다. 나팔관 검사, 나팔관 조영술이라고도 한다. 정상적인 부부관계에도 결혼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은 경우나 습관성 유산이나 부정 질 출혈이 있고, 생리 과다 등의 문제가 있을 때 자궁의 구조적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한다. 자궁난관조영술이 필요한 경우 - 여성 불임: 난관의 폐쇄나 유착에 의한 불임 요인 파악- 자궁 기형 및 자궁 발육
최근 자폐 진단을 뇌 촬영검사로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방법이 개발됐다고 ScienceDaily, CBS News 등 외신이 보도했다. 현재 자폐 진단은 혈액검사 같은 객관적 검사 없이 임상 전문가의 경험에 근거한 주관적 진단에 의존한다. 미국 국립보건원에서는 미국의 어린이 60명 중 1명이 자폐인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웨이크 포리스 뱁티스트 메디컬센터(Wake Forest School of Medicine, part of Wake Forest Baptist Health)의 케네스 키시다(Kenneth Kishida) 생리약리학
Q. 이제 막 돌 지난 아기 뒤통수에 뾰루지인 것 같기도 하고, 상처가 곪은 것 같은 모반이 생겼어요. 조직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아니면 경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할까요? A. 모반 부류의 양성종양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아이가 너무 어리기 때문에 조직검사는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조직검사는 부분마취를 하고 병변을 절제한 뒤 봉합해야 하므로 아이에게 신체적·정신적으로 큰 트라우마가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확진을 원한다면 조직검사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만, 아이의 건강에 당장 지장이 없다면 조금 더 관찰하는 것도
결혼한 지 1년째 되는 A 씨는 갑작스럽게 임신 소식을 접했다. ‘생기면 낳자’하는 마음으로 피임을 하지 않았는데, 임신 3주 차에 접어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기쁜 마음도 잠시, 몸살이 생겨 약을 먹은 기억이 나 불안해졌다. 임신 3주에 약 복용, 위험할까? 2000년도 란셋의 발표에 의하면 임산부는 임신 기간 중 평균 13.6가지의 약을 복용한다고 나타났다. 임신 3주가 되면 근육, 내장 등 태아의 조직이 형성되고 뇌세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다. 이때 약을 먹은 산모는 불안한 마음과 죄책감을 가질 수 있다. 하이
Q. 임신 중반에 접어드는데, 사정상 정형외과 수술을 앞둔 환자의 보호자로 병간호를 하게 되었습니다. 환자가 수술 전 MRI 검사를 받느라 밖에서 대기하고, 환자와 가깝게 생활했는데, 혹시 검사를 받은 환자로부터 방사선이 전해지지 않을까 겁이 나서 문의드립니다. 6인실이라 다른 검사를 받은 환자들도 마음에 걸리는데... 괜찮을까요? A. 임신 중이라면 아무래도 여러 가지 상황에 민감해지기 마련입니다. 일단 MRI 검사는 방사선(X-선)이 아닌 자기장을 이용한 검사이기 때문에 방사선 피폭이 없습니다. 따라서 검사를 받은 환자나 그
태아의 건강을 확인하는 산전진단을 위한 한국형 산전진단 공인지침서가 국내 최초로 발행됐다. 지금까지는 외국의 산전진단 진료지침에 의존해 국내 현실에 맞는 진료지침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태아 염색체 선별검사와 진단검사에 대한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임상진료지침’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최초 산전진단 공인진료지침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국내 산부인과 교수 10여명으로 구성된 개발위원들이 350여쪽 분량으로 2년여간 공들여 탄생한 것이다. 여기에는 모체 혈청 선별검사, 태아 DNA 선별검사, 침습적 진단검사
10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개그우먼 홍현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단식원 일화를 공개했다. 그녀는 단식원에 들어간 이유로 ‘건강’과 함께 ‘2세를 갖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임신 전 체중 관리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홍현희의 2세를 위한 근거 있는 체중감량 실제로 임신 전 몸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자간전증, 임신성 당뇨병, 조산 등과 같은 임신합병증 발생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MC 대학병원의 산부인과 Romy Gaillard 박사 연구팀은 임신 전과 임신 중 체중이 임신 결과에 어떤
진공 추출기나 분만 집게를 사용하는 유도 분만 후 6시간 이내에 예방 항생제를 투여하면 출산 후 6주 동안 감염률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Marian Knight 박사 연구팀은 “출산 후 5명 중 1명은 감염 및 합병증을 경험하는 데 항생제 사용은 이를 거의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하며 “영국에서 매년 7000건 이상 감염 환자가 발생하는데 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2016년 3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영국 27개 병원 산부인과의 3472명 환자를 조사
잘 먹고 잘 자던 우리 아기가 밤낮이 바뀌는 것도 모자라, 밤만 되면 얼굴이 빨갛게 변할 정도로 악을 쓰면서 울부짖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도통 어디가 어떻게 불편해서 우는지 알 수 없는 초보 엄마 아빠는 밤새 땀을 뻘뻘 흘리며 달래다가 아기와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2개월 즈음에 발생하는 ‘영아 산통’은 생후 2~3주경 시작되어 3~4개월 정도에 자연스럽게 좋아진다. 온몸에 힘을 주고 몇 시간씩 자지러지게 울다가 그치는 것이 특징이며 일주일에 3일 이상, 한 번에 3시간 이상 지속된다. 이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
최근 임신 중 몸과 마음을 편히 할 수 있는 태교 여행이 인기다. 뱃속의 태아와 함께 새로운 환경을 접하고 좋은 공기를 쐬는 것이 임산부의 기분 전환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태교에도 좋은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태교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아와 산모의 건강이다. 태교 여행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똑똑한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웅진리빙하우스, 웅진리빙하우스 편집부)’에서 소개한 임신 중 여행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임신 중 여행, 언제 떠나야 할까?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만 보장된다면 임신 중 여행은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