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기 다리를 중심으로 전신에 울긋불긋하게 올라와 병원을 찾았더니 한포진이라고 하더라고요. 3개월째 치료 중인데 잘 낫지를 않습니다.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알려주세요. A. 한포진은 흔히 ‘땀띠’라고도 부르는 질환으로,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릴 때, 이를 잘 말리지 않고 긁거나 자주 만져 피부에 자극을 주면 나타나는 피부 반응입니다. 가려워서 긁으면 부풀어 오르고, 더 가려워지므로 심하게 긁게 되어 이차적인 세균감염이 되면 농가진(피부가 화농 됨)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환경을 시원하게 유지함이 좋습니다. 에어컨
임신 3개월 차는 태아의 형태가 거의 갖추어지는 시기로, 특히 태아의 근육과 뼈, 그리고 뇌가 급속도로 발달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기형아 예방을 위한 영양과 건강 관리는 물론, 마음가짐 또한 신경 써야 한다. 스트레스와 불안, 수면 부족, 우울감은 임신부는 물론 태아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정신적, 심리적인 부분은 제대로 알고, 많이 알아야 마음이 편안해지고 제대로 대처할 수 있다. 엄마가 되기 위한 마음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엄마의 불안과 스트레스,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까 엄마의 불안한 심리와 스트레스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 첫 말을 떼는 순간은 감동 그 자체일 것이다. 생후 10~18개월에는 아기는 걷고 혼자 먹기 시작하는 동시에 첫 어휘를 말한다. 이 시기의 언어 발달은 의미 있는 첫 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를 1 어문기(한 구절 말)라고 한다. 이때 아동과 의사소통 하기 위해서는 말과 동시에 억양, 표정, 몸짓 등을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엄마가 “우리 아기 밥 맛있게 먹었어요?”라고 물었을 때 아이의 기분이 좋으면 웃으며“옹아엉아 아으아으~” 형식의 부드러운 옹알이를 하면 “그래. 아기가 잘 먹어줘서 엄마도 기뻐”라면
임산부는 사산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임신 초기부터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을 들이도록 권고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임산부가 편안하다고 느끼는 자세로 잠을 자는 것이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임산부는 왜 옆으로 누워서 자야 할까? 아이칸의과대학교 산부인과 Nathan Fox 교수는 “똑바로 누워서 잠을 자게 되면 자궁이 대정맥을 눌러 혈액순환이 원활해지지 않는다”라며 “이로 인해 태아의 심장박동수가 떨어지기 때문에 위험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과거 연구자들은 분만 시 사산한 경우, 임신 기간 산모의 수면 행동이 영
한껏 신혼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A씨. 생리예정일이 지났지만 월경소식이 없어 ‘혹시 임신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눈 앞을 스친다. 당장 약국으로 달려가 정확도 99%라는 문구가 적힌 임신테스트기를 구매하고 나오는데, ‘지금 당장 해봐도 되는 건지’, ‘정말 정확한 건지’ 이런 저런 생각이 머리를 맴돈다. 임신테스트기, 그 원리는? 임신, 즉 착상을 하게 되면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태반이 만들어진다. 이 태반을 구성하는 세포에서 융모성성선자극호르몬(hCG , Human Chorionic Gonadotropin)을 생성되는
골반 안쪽에 있는 자궁은 탄탄하면서도 유연한 근육조직으로 되어 있다. 7~10cm 정도인 자궁은 임신하면 태아의 발육 상태에 따라 서서히 커지면서 5배 가까이 증가했다가 출산 후 원래 크기대로 돌아간다. 임신 중에는 자궁의 입구인 자궁 경부가 단단히 받쳐주어 임신을 유지하고 자궁 속 태아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어떤 이유로 자궁 경부가 열리는 것을 ‘자궁경부무력증(자궁경관무력증)’이라 한다. 자궁경부무력증으로 인해 질내로 양막 탈출이 되면 태아, 태반, 양수가 모두 임신 말기까지 버티지 못하고 빠져나와 유산이
10~11개월의 아기들은 대부분 앉은 상태에서 일어서며, 손가락을 이용해 작은 물건을 집어 올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름을 부르면 머리를 돌리고 눈을 마주치고 미소 지으며 반응하는 시기로, ‘안돼’, ‘때찌’ 등의 의미를 알아듣고 반응하며, 탐구심이 많아지고 자기 의사 표현이 확실해진다. 이 시기에 아기의 발달과 성장을 위해 어떻게 놀아주는 것이 좋을까? 손가락을 이용한 놀이하기 물건을 잡고 이동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손가락을 사용할 수 있는 놀이를 함께 하는 것도 좋다. 장난감 박스에 담겨있는 인형들을 쏟고 담거나, 작은
연구 결과, 임신 기간에 호두가 포함된 지중해 식단을 섭취하면 임신성 당뇨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이 밝혀졌다. 영국 퀸 메리 대학교와 워릭 대학교의 공동 연구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비만과 만성 고혈압 등 대사 증후군 위험 요인을 가진 임산부 1,2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피실험자들은 지중해 식단과 대조군인 임산부 식단(임신 중 건강 및 체중 관리를 위해 영국 정부에서 만든 권장 식단)으로 무작위 배정되었다. 지중해 식단을 섭취한 임산부는 하루 기준 30g 견과류(호두 15g, 아몬드 7.5g, 헤이즐넛 7.5g)를 섭취하였고
태아의 심장 박동을 들을 수 있는 임신 6주.임신 6주는 아직 겉으로는 티가 나지 않지만, 자궁이 달걀 크기에서 레몬 크기만큼 커진다. 임신 호르몬의 영향으로 대사 작용이 활발해지고, 자궁으로 가는 혈액량이 늘면서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냄새나 가려움증은 없으면서 유백색의 끈적한 질 분비물도 증가한다. ◇ 태아의 심장 박동 확인해야 임신 6주에는 뇌와 척수의 신경세포가 80% 이상 만들어지며, 질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심장이 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시기의 태아 심장 박동 횟수는 90~113 정도이며, 건강한 심장 박동을
엄마의 품에서 습관적으로 젖을 물었던 아이가 더는 모유가 아닌 식사로 인해 영양분을 채워야 하는 시기가 왔다. 우리 아이의 첫 독립이라고 할 수 있는 ‘젖떼기’,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까? 언제 시작해야 할까? 젖떼기는 일반적으로 이유식 단계를 거쳐 식사로 인해 열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는 1살 전후로, ‘그만 먹을래’, ‘맘마 줘’ 등의 간단한 말로 자신의 의사 표현이 가능할 때, 잡고 걷는 능력이 생겨 섭취한 음식을 소화할 수 있을 때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젖떼기를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심리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