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은 자궁의 가장 안쪽 면으로 약 한 달 주기로 두꺼워졌다 얇아지는 것을 반복한다. 임신 준비를 위해 두꺼워졌다가 임신이 아니면 자궁내막층이 탈락해서 나오는 것이 바로 생리혈이다. 자궁내막염은 이러한 자궁내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자궁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외부와의 접촉 기회가 많아질 때로 자연 분만, 잦은 자궁 내진, 유산, 피임기구삽입, 내부 태아 모니터 등으로 자궁내막염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자궁내막염은 가장 흔한 산후 감염으로 태반이 부착된 곳에 상처가 생기고, 여기에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한다. ◇
Q. 임신 초기부터 20주까지 돼지감자 끓인 물을 물처럼 수시로 마셨는데 괜찮은가요? 돼지감자가 독성이 있고 성질이 차서 좋지 않다고 들어서 걱정입니다. A. 임신성 당뇨가 염려되어 돼지감자 끓인 물을 드신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렇게 권하고 싶은 방법은 아닙니다. 혈당 저하 효과도 그리 크지 않고, 과량 섭취 시 어떤 부작용이 생길지 알 수 없습니다. 당뇨가 심하지 않으시다면 흰쌀밥보다는 현미 및 잡곡류 위주로 드시고 무엇보다 무리 되지 않는 범위에서 가벼운 운동(산책 등)을 자주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만일 임신성 당뇨가 있으
코로나19로 유·초·중·고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온 종일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늘었다. 밖에 나가서 놀지도, 친구들을 만나지도 못하니 아이들은 심심하다. 그렇다고 핸드폰을 손에 쥐여주고, 동영상만 틀어주자니 혹여 중독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이에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실내놀이를 연령별로 정리했다. △ 18개월 이상: 풍선 복싱 놀이 풍선을 아이의 가슴 정도 높이로 세워 둔 후, 아이가 주먹으로 복싱하듯 치도록 하는 놀이다. 이는 아이가 팔을 쭉쭉 뻗기 때문에 어깨와 팔의 근력과 조정력 발달에 도
아직도 임신과 출산은 엄마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빠의 건강 또한 이 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고 한다. 미국 Stanford University의 Alex Kasman 박사와 연구팀은 약 786,000명을 대상으로 출생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아빠를 둔 아기는 출생 후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 머물 확률과 저체중일 확률이 높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고혈압, 비만, 당뇨병, 암, 우울증 등의 질환이 있는 남성의 아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미숙아로 태어날
# 임신 14주인 30세 A 씨는 입덧보다 더 괴로운 것이 있다. 관자놀이가 깨질 것처럼 아픈 두통 때문. 그냥 참기에는 너무 괴롭고 약을 먹기에는 아기에게 해가 갈까 걱정돼 매일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 임신 중 두통, 왜 생기는 걸까? 일반적으로 임산부가 경험하는 가장 흔한 두통은 긴장성 두통으로, 임신 초기인 14주경까지 많이 발생한다. 관자놀이가 조이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뒷목을 짓누르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임신으로 인해 변화한 호르몬의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 이 밖에도 자세가
25주 임산부 A 씨는 얼마 전 좋지 않은 소식을 들었다. 임신성 당뇨 수치가 높으니 재검사를 받으라는 이야기였다. 임신 전에는 단것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임신 중 몸에 열이 계속 나 시원한 탄산음료, 과일을 찾아 먹은 탓일까? 그녀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이다. 임신성 당뇨는 임신 전에는 당 대사 장애가 없었던 임산부에게 임신 중에 당 대사 장애가 생겨 나타나는 당뇨병이다. 현재는 모든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 24~28주 사이에 임신성 당뇨 검사를 진행한다. 임신성 당뇨, 진단 방법은? 진단 방법으로는 2단계 접근법과 75g 경
남성 난임, 특히 정자 건강이 걱정된다면 ‘패스트푸드’를 당장 끊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T.H. Chan 보건대학원 등 연구팀은 덴마크 남성 2,935명(중위연령 19세)의 식습관과 정자 수의 관계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자 중 약물 남용자나 근육 강화제 복용자, 흡연자, 비만인은 제외했다. 그 결과 피자, 감자튀김 등과 같은 서양식을 섭취한 남성의 정자 수는 평균 1.2억, 과일, 채소, 생선 등을 즐기는 남성의 정자 수는 평균 1.5억으로 확인됐다. 서양식을 섭취한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정자 수
요즘 엄마들 사이에서 수유기에 꼭 먹어야 할 영양소로 오메가3 인기가 매우 뜨겁다. 그러한 이유에는 분만 후 수유기에 오메가3를 먹으면 내 아이에게 똑똑한 두뇌발달과 시력 향상을 위해 모유의 영양가를 더욱 높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임산부에게 필요한 오메가3는 중금속과 환경호르몬과 관련된 생선 어류에서 추출한 것이 아니라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순수한 식물성을 말한다.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오메가3는 아이 두뇌를 발달시켜줄 DHA가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어 특히 수유기뿐만 아니라 임신 초기부터 태아가 두뇌가 생성되는 5~7주부터 꼭 먹
“임신 22주째인 30대 직장인 A 씨는 퇴근 시간만 되면 다리가 퉁퉁 부어 신발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또 잠을 자다가 갑자기 종아리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퉁퉁 붓는 다리, 괜찮은 걸까? 임신 중기에 들어서면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고 호르몬의 변화, 복부와 골반이 변화하고 자궁이 커지면서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다리가 퉁퉁 붓는 경우가 많아진다. 다리의 무릎 아래 정강이 부분을 약 20초 정도 꾹 눌러 보아 눌린 자국이 있으면 부종인데, 이는 태반에서 나오는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몸 안에 체액이 많아지기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승을 떨치고 있는 지금. 손 씻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민 예방수칙으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꼼꼼하게 손 씻기’를 권고했다. 이는 아이에게도 마찬가지다. 어린이가 사망하는 두 번째 주요 원인은 설사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연간 5세 이하 어린이 350만 명이 설사와 급성하기도 감염으로 사망하고 있다. 영국 런던 빌레리 커티스 박사는 "비누는 당신 스스로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비누로 손 씻기는 가장 기본적이고 비용 효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