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기온이 낮고 일교차가 크다 보니 콧물과 코막힘 등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코감기라 생각하여 감기약을 챙겨 먹지만, 사실 알레르기 비염인 경우가 적지 않다. 또한, 평소에 비염이 있는 환자는 코감기에 걸려도 이를 알아채기 어렵다. 그러나 코감기에 걸린 비염 환자는 코감기 치료가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구분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알레르기 비염 vs 코감기, 감별 진단법알레르기 비염과 코감기는 증상이 대부분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약간의 차이가 있다.1. 동반
| [인터뷰] 내과 전문의 송필훈 원장| 평소 식단 조절 및 운동을 통해 체중 관리해야| 당뇨약 복용하더라도 건강한 생활습관 가지는 것이 중요지난달 21일 질병관리청은 올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반으로 한국인 당뇨병 실태를 분석한 ‘당뇨병 관리지표 심층보고서’를 발표했다. 강남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가 작성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30~40대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특히 남자) 이를 인지하는 비율은 50%에 그치고, 치료율도 50%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젊은 층의 당뇨병 치료율이나 조절률이 개선되지 않
본 시리즈는 매월 달라지는 피부 건강 고민을 함께 나눕니다. 누구나 궁금해하는 월별 피부 질환에 대해 리원피부과 전문의들과 함께 명쾌한 해답과 꿀팁을 전합니다.춥고 건조한 겨울에 피부를 괴롭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한랭 두드러기와 콜린성 두드러기가 있다. 두 질환 모두 극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지만 발병 원인은 엄연히 다르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차가운 외부환경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면서 두 질환에 대한 감별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피부과 전문의 이미혜 원장(리원피부과)에게 두 질환의 차이점을 물었다.Q. 한랭 두드러기와 콜린성
요즘에는 교정 장치 종류 선택의 폭이 넓어져 다양한 방법으로 치아 교정을 진행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특히 설측 교정과 투명 교정을 많이 진행합니다. 치아 겉면에 교정기를 부착하는 순측 교정을 진행할 경우 다른 사람들에게 교정 장치가 보이는 것을 신경 써 치아 안쪽으로 진행하는 설측 교정이나 투명 교정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물론 심미적인 요인도 한몫 하지만, 기능적인 부분 때문에 교정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치아 배열이 고르지 못하면 양치를 할 때 칫솔이 제대로 닿지 않는 부위가 있어 음식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거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의 대사 활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므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진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에 피로감, 체중 증가, 냉증, 우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점액수종은 피부, 근육, 장기 등에 점액질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점액질은 젤리와 같은 물질로, 정상적으로는 세포 사이에서 윤활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점액수종이 있는 경우, 점액질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신체 여러 부위에 문제
환자 1: 28세 여성. 원래 생리통이 심하고 생리량도 많았는데, 1년 전부터 생리통이 더욱 심해지고 허리 통증도 생기면서 생리가 덩어리로 나올 정도로 양이 많아져 내원하였음.환자 2: 36세 여성. 평소 골반 불편감이 있고 생리통이 심한 편이었는데, 몇 개월 전부터는 배에서 뭔가 만져지고 생리할 때 더 부풀어 오르는 것처럼 느껴짐. 결혼한 지 2년 째인데 임신이 되지 않아 내원하였음.환자 3: 45세 여성. 생리통이 있는 편이었는데, 6개월 전부터 생리통이 심해지고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생겼으며 배에 뭔가 덩어리 같은 것이
수험생들에게 수능 성적은 미래와 직결되는 문제이다 보니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엄청나다. 특히 수험생들의 경우, 학창 시절 내내 크고 작은 시험 앞에 놓이기 때문에 시험 그 자체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시험 불안이 심한 아이들의 경우, 심리적인 긴장이 도를 지나쳐 시험장에서 복통과 두통, 더 나아가서는 공황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공황장애의 직접적인 원인은 불안과 공포 같은 감정과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뇌의 기관인 편도체와 해마의 기능 저하이다. 대부분 급격한 스트레스나 지속적인 압박 때문인 만큼
콧물은 감염이나 자극으로부터 코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콧물은 우리 몸의 방어 기전 중 하나인 것이다. 하지만 콧물의 색이나 흐르는 양상이 특이한 경우에는 질환 여부를 생각해 볼 수 있다.1. 맑은 콧물소량의 맑은 콧물은 앞서 말했듯이 일반적인 방어 기전에 의한 반응일 수 있다. 그러나 콧물과 함께 미열이나 코막힘, 기침 등 다른 호흡기 증상이 동반된다면 감기 초기 증세일 수 있다. 맑은 콧물이더라도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으로는 맑은 콧물, 재채기, 코와 눈의 가려움
말초신경병증은 발이 아프고 저리고 감각이 이상한 느낌이 주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말초신경손상에 의해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이죠. 시리거나 뜨겁거나 따끔거리거나 하는 증상은 모두 감각 이상에서 오는 증상입니다. 별다른 자극이 없었음에도 남들보다 심하게 이상한 감각이 느껴진다면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점차 아픈 부위가 종아리, 허벅지, 하복부의 순으로 올라갑니다. 아픈 부위가 넓어질수록 치료는 점점 어려워집니다. 또한 감각 이상 증상이 진행되면 나중에는 운동신경 기능도 약해지면서 다리에 힘이 빠지고, 보행에도 어려
자꾸 깜빡깜빡하는 일이 반복되면 혹시 치매가 온 건 아닌지 덜컥 겁이 날 수 있다. 그러나 건망증과 치매는 비슷한 듯, 다른 양상을 보인다. 그 차이에 대해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봤다.Q. 건망증이 심한데, 치매 전조 증상인 건가요?건망증과 초기 치매를 헷갈리거나 혹은 동일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망증과 초기 치매는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건망증은 주의 집중력의 저하 때문에 발생하는 기억 저하를 말하며, 질병보다는 심리적인 상태나 각종 요인으로 인해 생각이 집중되지 못할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치매는 뇌의 질환으로 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