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즘, 간편하면서도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치 않은 '쁘띠 성형'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중 '필러'는 가장 대표적인 시술로 코, 이마, 팔자주름 등에 주입하여 볼륨감을 선사하는 시술이다. 짧은 시술 시간, 한 번의 시술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고, 흉터나 부기 걱정을 거의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으로 많이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만큼, 불법 시술을 받는 사례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에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많은데, 불법 필러로 인한 부작용을
홍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소비자가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16일 회의에서 건기식을 소규모로 개인 간 재판매하는 것을 허용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거래 횟수, 규모 금액 등 기준을 1분기까지 마련해 1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제도화할 방침이다.인기 영양제를 합리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는 한편, 품질 관리와 오남용에 대한 우려도 흘러나온다. 전문가들은 건기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간, 신장 등 오히려 건강에
여유증(여성형 유방증)은 에스트로겐과 안드로겐의 불균형에 의해 남성 유방이 여성과 같이 과다 발육된 상태를 말합니다. 남성의 유방에 생기는 다양한 병변들 중에서 가장 흔한 형태로, 때로는 한쪽 가슴만 발달하기도 하고 양쪽 가슴 모두 여성처럼 발달하는 형태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여유증이 생기는 이유는 앞서 언급했듯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사춘기, 간경화, 비만, 신장기능 부전, 약물에 의한 외인성 등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발병하는 원인에 대해서 명확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요소가 없고 이로
ㅣ[인터뷰] 이현아 수의사ㅣ말 못하는 반려동물, 몸짓과 눈빛으로 건강 상태 표현해ㅣ나이대별 예방 가능한 질환에 차이 있어대부분의 동물은 통증을 숨긴다. 약점을 드러낼 경우 무리로부터 배척당하거나 따돌림 당하기 때문이다. 이런 생존 본능은 반려동물에게도 고스란히 남아 있어 반려인이 질병을 알아차리는 데 어려움이 있다. 영상의학과 수의사 이현아는 “말 못하는 반려동물은 검사가 동반되어야만 적절한 진단이 가능하다”라며 반려동물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상의학과 수의사이자 펫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에서 동물병원 얼라이언스를 총괄하고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을 이용하여 힘든 일을 많이 하는 작업자들이 나이가 들어가며 생기는 퇴행성 질환의 한 종류이다. 다만 현대 사회에서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키보드, 마우스를 오랜 시간 사용하거나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여 손목에 부담이 가해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런 생활의 변화는 젊은 사람에게도,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도 손목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되었고, 이로 인해 손가락 저림 증상이나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정중신경’이 손목 부근을 지나갈 때 인대 등 다른 구조물에 의해 압박을
영국 왕실이 찰스 3세 국왕(75)의 전립선 비대증 치료 사실을 알려 조명을 받고 있다. 영국 왕실 버킹엄궁은 17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국왕은 지침에 따라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는 다른 남성들에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기 위해 자신의 진단 세부 사항을 대중과 공유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국내 50대 남성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립선 비대증,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아 봐야 할까.겨울철 더욱 두드러지는 ‘전립선 비대증’ 증상전립선은 정액을 생산하여 요도를 통해 배출시키는 남성의 생식기관으로, 방광의 아래
겨울철은 만성질환자에게 특히 어려운 시기입니다. 추운 날씨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각종 만성질환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심장 질환과 같은 순환기 질환이 있다면 겨울철 추위를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철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찬바람이 심할 때 따뜻한 옷을 입으면 체온을 유지하고, 원활한 혈액 순환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바람에 의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쉬운 만큼, 평상시 보습을 충분히 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울러 추운 날씨가 이어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고혈압’.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뇌졸중, 망막병증, 관상동맥질환처럼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르는 이유다.고혈압은 가족력을 비롯해서, 음주와 흡연, 운동 부족, 비만, 짜게 먹는 습관, 스트레스 등이 위험인자로 꼽힌다. 이 같은 위험인자가 있거나 고혈압을 진단받았다면 철저한 혈압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가정혈압 측정 △식생활습관 관리 △운동을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혈압 관리, 정확한 혈압 측
국내 당뇨병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당뇨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서 제대로 인슐린이 분비되지 못하는 '제1형 당뇨병'과 인슐린은 분비되나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중 당뇨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제2형 당뇨병으로, 해당 질환의 위험성을 미리 알고 식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혈액검사, 운동, 비만개선과 같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30, 40대 젊은층에서 당뇨 전단계는 물론 당뇨병 진단을 받는 사례가 늘고
최강 한파가 대한민국을 덮쳐 내일(25일)까지 매우 추울 전망이다. 이후 26일 오전까지 추위가 이어지고 26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겠다. 그런데 아무리 날씨가 풀려도 춥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유독 남들보다 추위를 많이 탄다면,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1. 갑상선 기능 저하증갑상선은 내분비기관 중 하나로, 우리 몸의 에너지와 대사 조절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적게 분비되어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하는데, 에너지를 생성하고 소비하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