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는 여성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남성에게도 갱년기는 찾아온다. 갱년기는 나이가 들면서 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을 말한다. 남성은 사춘기부터 20대 후반에 최고조에 달했던 남성 호르몬이 서서히 감소하면서 30대 후반부터 40대에 걸쳐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남성 갱년기 증상과 치료에 대해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알아봤다.Q. 남성도 갱년기를 겪나요?남성에게도 갱년기가 찾아옵니다. 다만 여성 갱년기처럼 급격히 진행되지 않아 변화를 실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체적, 정신적
때아닌 빈대 출몰로 세계 여러 나라는 물론 국내도 몸살을 앓고 있다. 빈대에 물리면 모기에 물린 것과는 달리 2~3개의 물린 자국이 그룹을 짓거나 일렬로 늘어선 형태를 보인다. 물린 부위는 빨갛게 붓고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문제는 빈대에 이어 진드기까지 기승을 부르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최근 4주간 5배 이상 급증하고, 병을 옮기는 털진드기 수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3급 법정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11월에 환자 집중 발생쯔쯔가무시증은 세균을 보유한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그간의 노력을 시험날 제대로 발휘하려면 몸과 마음이 모두 안정될 수 있게 해야 한다. 긴장을 풀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수능 당일 명심하면 좋을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집중력 향상 위해 ‘아침 식사’ 꼭 해야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바탕으로 수능 당일 문제를 풀려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식습관은 물론 수면 시간과 패턴, 심리 상태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영역에 걸쳐 미리 준비해야 수능 당일 맑은 정신으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집중력 향상을 위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협심증·심근경색증과 같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늘어난다. 따뜻한 집안과 밖의 온도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데, 이때 갑자기 차가운 아침 공기에 노출되면서 심장질환 위험도가 높아진다. 평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질환이 있거나 흡연이나 음주를 한다면 그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이렇게 심장질환의 위험이 높은 계절에는 '앉아 있는 자세'는 자제해야겠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심장에 가장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자세가 바로 '앉은 자세'이기 때문이다.심장에 가장 악영향
본 시리즈는 매월 달라지는 피부 건강 고민을 함께 나눕니다. 누구나 궁금해하는 월별 피부 질환에 대해 리원피부과 전문의들과 함께 명쾌한 해답과 꿀팁을 전합니다.흔히 백선증이라고 하면 여름철 피부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백선증은 가을과 초겨울을 보내면 재발하거나 새롭게 생길 수 있다. 특히 가을과 초겨울에는 통풍이 잘 안 되는 부츠, 방한화, 스키화, 스노보드화 등을 즐겨 신기 때문에 백선증 발생률이 높다. 발의 습도와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 백선증에 대해 피부과 전문의 문정윤 원장(리원피부과)에게 물었다.Q. 백선증은 머
최근 '슬릭백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슬릭백은 스케이트를 타는 것처럼 양발을 앞뒤로 번갈아 뛰면서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춤이다. 해외에서 먼저 화제가 된 후 우리나라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초전도체 춤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입소문을 타자 챌린지를 시도하려는 사람 역시 늘고 있다. 그러나 무심코 도전했다가는 몸 곳곳에 부상을 입을 수 있다.힘과 방향 조절 잘못하면 ‘발목 염좌’ 부상 위험 커져슬릭백 동작은 양발을 교차하면서 원형으로 돌 때 힘과 방향 조절이 잘못되면 자칫 발목이 꺾일 수 있다. 발목 염좌 부상 위험이 매
눈에 무언가가 들어갔거나 눈이 간지러울 때면 눈을 비비거나 긁게 된다. 눈을 계속 비비게 되면 눈이 충혈되고 통증도 찾아온다. 이는 사람뿐 아니라 반려견도 마찬가지다. 다만 사람은 증상을 정확히 말로 표현하며, 안과에서 치료를 받거나 안약을 처방받을 수 있지만 반려견은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계속 눈을 긁게 되어 각막에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각해지면 각막에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강아지 각막궤양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눈 크고 튀어나와 있는 품종은 특히 '각막궤양'에 취약각막은 눈의 가장 바깥쪽 표면에 있는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면 턱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추운 날씨에 혈관 수축, 근육 긴장도 증가 등으로 통증은 더 심해질 수 있다. 이러한 턱관절 장애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방치하면 수면장애나 두통, 영구적인 안면 비대칭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턱관절 장애는 생활 속 습관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턱관절 장애’ 5년 새 20% 증가…통증·딱딱 소리 등 증상 다양매년 11월 9일은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제정·기념하고 있는 '턱관절의 날'이다. 턱관절 장애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킨다는 의미로 '119'에
|[인터뷰] 일반의 장태호 원장|정수리 탈모, 남녀 불문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탈모 유형|젊은 층에서 탈모 급증하는 이유는 불규칙한 생활습관 때문|탈모약 부작용 두렵다면, 탈모주사치료·모발이식도 고려해야탈모 인구 1천만 명 시대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에서 탈모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인구는 24만 3,000여 명 규모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노화, 유전적 요인 등을 모두 포함한 국내 탈모 인구는 1천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탈모는 정확한 진단과 함께 유형별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탈
지난 7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정형돈이 18년 전에 광장공포증을 진단받아 일주일 동안 약을 복용했다고 공개했다. 그러나 그는 임의대로 일주일 먹고 중단했다며, "정신과 약을 먹는 순간 이 약에 지배당할 것 같아 평생 못 고칠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정말 그의 말처럼 광장공포증은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을까?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광장공포증에 대해 알아보자.Q. 광장공포증이란 무엇인가요?광장공포증은 대중교통 이용, 공원과 같은 열린 공간에 있는 것, 영화관 같은 밀폐된 공간에 있는 것, 줄을 서 있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