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은 우리 몸 곳곳을 돌아다니며 산소를 운반하고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해 준다. 혈액 순환이 잘 될 경우 풍부한 영양과 산소 공급으로 백혈구의 활동이 활발해져 각종 세균으로부터 몸을 지켜낼 수 있다.하지만 혈액 순환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때에는 여러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혈액 순환은 우리 몸에서의 가장 기본적인 일이며 혈액 순환을 잘 되도록 돕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방법우리 몸에는 동맥, 정맥, 모세혈관 같은 크고 작은 혈관이 그물처럼 얽혀 있다.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려면 혈액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란 비만, 당뇨병 등이 원인으로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술을 조금만 마시는 사람에게 생기는 지방간이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환자는 성격 장애가 있을 가능성이 3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성격 장애 있을 가능성 3배 높아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보통 고열량 음식, 과탄수화물 섭취, 운도 부족 등 생활 습관이 원인이다. 알코올에 영향을 받지 않고 간 내에 지방이 축적되어 발생한다. 악화하면 중증질환인 간경변이나 간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다. 영국 버밍엄대(Univer
노령화사회에서 겪는 흔한 대표적인 질환은 치매이다. 이는 반려동물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반려동물에서 사람에게 나타나는 치매와 비슷한 질환은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이다.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은 뇌가 퇴행하면서 발생하는 신경퇴행성질환이다. 증상이 많이 진행될수록 마비, 발작 증세와 같은 전신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조기에 치매를 진단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려동물 치매인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의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본다.식욕 변화, 이유 없는 공격성 등이 보이면 반려견 치매 의심해야우선 초기에는 잘 움직이지 않으려고 하고 잠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라고 불린다. 실제로 가을엔 여러 원인으로 인해 봄·여름보다 머리카락 수가 줄어든다. 평소보다 약간 더 빠지는 정도는 괜찮지만,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가닥 이상 빠지거나 머리카락의 굵기가 가늘어졌을 땐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이외에 또 어떤 탈모 전조증상이 있는지 알아본다.가을철 큰 일교차가 탈모에 영향 줘머리카락은 계절의 영향을 받는데, 가을철 대기가 건조해지면 두피 또한 건조해진다. 이때 피지량이 감소하면서 건조한 두피에 각질이 쌓이기 쉽다. 각질이나 오염물질은 모공을 막아 모낭 세포의 활동을 떨어뜨린다
임신으로 인한 체중 증가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체중 증가가 없으면 저체중 아이가 태어날 수 있기에 엄마와 아이 모두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적정 체중 증가는 중요하다. 하지만 과도한 체중 증가는 오히려 두 사람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임신 전이나 임신 중 비만은 이후 심혈관 질환의 근본 원인이 된다.임신 중 비만,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악영향대한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임신부의 비만은 태아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모체의 비만은 신경관 결손 등 태아 기형과 태아 성장 이상, 조산, 과체중으로 인한 난산, 태아 사망률 등을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은 지난 7일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와 경기 도중 1세트 막판에 무릎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그는 무릎에 붕대를 칭칭 감고 계속 경기를 이어갔고, 2대 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안세영은 중국에서 귀국 직후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았고, 이날 무릎 근처 힘줄이 찢어졌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무릎 힘줄 파열과 치료 그리고 재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Q. 무릎 힘줄 손상이면 염증인가요? 파열인가요?무릎 뒤쪽에서 통증 및
임신중독증(전자간증)은 대표적인 임신성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임신중독증 환자가 2016년 8,112명에서 2020년 1만 3,757명으로 5년간 약 70% 증가했다. 태아와 산모에게 치명적인 임신중독증은 임신 20주 이후의 산모라면 누구에게나 어느 때나 발생할 수 있다. 임신중독증 외에 임신 중 특히 조심해야 하는 임신성 질병에 대해 알아본다.임신 중 가장 흔한 내과적 합병증 ‘임신성 당뇨’임신성 당뇨는 원래 당뇨병이 없던 사람이 임신 20주 이후에 당뇨병이 처음 발견되는 경우를 말한다. 임신 중에 발생하는 가
본 시리즈는 매월 달라지는 피부 건강 고민을 함께 나눕니다. 누구나 궁금해하는 월별 피부 질환에 대해 리원피부과 전문의들과 함께 명쾌한 해답과 꿀팁을 전합니다.건선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대표적인 만성 피부 질환이다. 건선 관절염을 동반하기도 하고 대사증후군과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부과 전문의 문정윤 원장(리원피부과)과 함께 건선에 대해 알아봤다.Q. 건선의 대표 증상과 주로 어디에 많이 나타나나요?건선 병변은 경계가 뚜렷한 홍반과 은백색의 인설(각질), 두꺼운 판 등이
비만과 관련된 여러 질병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당뇨병이다. 특히 비만한 당뇨병 환자는 지방세포에서 나쁜 물질이 혈관으로 녹아들어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혈관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당뇨병이 있다면 체중 관리 특히 복부 비만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최근 당뇨병의 전 단계인 전당뇨에서 벗어나려면 체중보다 복부지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당뇨 전단계에서는 체중 보다 복부비만이 더 중요전당뇨는 공복 혈당이 정상 범위의 상한선인 99mg/dL을
손발이 저리면 흔히 혈액순환이 안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손발이 저리다면 신경계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손발 저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신경계 질환을 알아본다.손목과 손가락에 저린 느낌과 통증...손목터널증후군말초신경병 중 손저림의 가장 흔한 원인이 손목터널증후군이다. 다른 말로 수근관증후군이라고 한다. 수근관은 손목 안쪽에 있는, 인대와 뼈로 둘러싸인 공간을 말한다. 수근관으로는 손의 운동과 감각에 관여하는 정중신경이 지나가는데, 수근관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손목터널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