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백지원 교수|난치성 희귀질환인 CRPS, 한번 발병되면 높은 강도의 통증 느껴|통증 이외에 이상감각, 부종, 관절 강직 등 다양한 증상 동반뼈를 깎는 듯한 근육통이 불시에 찾아온다. 심각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하다. 바람에 닿기만 해도 살이 베인 듯한 고통이 밀려든다. 바로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앓는 환자들의 이야기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백지원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통증전문가들의 미해결된 숙제'라고 표현한다. 그만큼 발병 원인이나 치료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진 바
임신부에게 발생하는 가장 무서운 질병을 꼽으라면, 단연 임신중독증이다. 임신중독증은 모성 사망의 원인이 될뿐더러 분만 시기가 빨라져 태아에게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임신중독증은 계속해서 느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를 보면, 임신중독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2017년 9,873명에서 2021년 1만 4,074명으로 40%가 넘게 늘었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임신중독증의 위험성에 대해 짚어보자.Q. 임신중독증은 무엇인가요?임신중독증은 임신 중 임신성 고혈압, 단백뇨 소변량이 감소하고, 두통, 시야
본 시리즈는 매월 달라지는 피부 건강 고민을 함께 나눕니다. 누구나 궁금해하는 월별 피부 질환에 대해 리원피부과 전문의들과 함께 명쾌한 해답과 꿀팁을 전합니다.손발톱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일상이 됐다. 그러나 정작 손발톱 보습과 위생 관리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잘못된 손발톱관리는 질환을 불러일으킨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조갑이영양증과 조갑박리증이다. 손발톱에 생기는 두 질환의 차이점을 피부과 전문의 이미혜 원장(리원피부과)과 함께 살펴보자.Q. 조갑이영양증이란 무엇이며, 조갑박리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
최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88세 근육 전도사인 서영갑 씨가 출연했다. 그는 은퇴 후 64세부터 근육 운동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최다 보디빌딩 대회 출전', '최다 보디빌딩 대회 입상', '최고령 보디빌더 선수'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근육에는 나이가 없다고 말하는 서영갑 씨. 그의 말처럼 최근 80대는 물론 90대 노인도 훈련을 통해 근육 키우기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나이 들수록 근육은 감소해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인체의 근육조직은 점점 소실되면서 크기와 힘이 떨어진다. 몸의
겨울에는 낮 길이가 짧아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적고, 추운 날씨로 인해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서 사소한 동작에도 근육 경직, 관절통 등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크다. 특히 연령층에 따라 겨울철 근골격계 질환이 나타나는 원인 역시 다른데, 어떻게 다른지 살펴본다.골밀도 저하된 고령층, 빙판길 골절 질환 주의해야겨울철 근골격계 질환에 취약한 연령대는 고연령층이다. 실제로 보험개발원이 계절에 따른 연령별·원인별 사망자 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고연령일수록 겨울에, 저연령일수록 여름에 사망 비중이 높았다. 노인은 젊은 층
겨울철에는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기 때문에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 쉽다. 일반적으로 강아지와 고양이는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고, 몸에 털이 있어서 겨울철 질환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반려동물 또한 계절 변화에 따른 신체 변화를 겪는다.반려동물 감기, 백신 접종으로 예방해야겨울에는 날이 건조해져서 반려동물에게 피부병이 생길 수 있다. 몸이 건조하면 반려동물이 평소보다 몸을 자주 긁거나 핥기 때문이다. 너무 심하게 긁거나 핥으면 몸에 상처가 나고 피부가 짓무르기도 한다. 반려동물에게 각질이나 비듬이 쉽게 보
최근 배우 엄지원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엄지원의 엄Tube'에서 공복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공복 유산소 운동을 2주 동안 실천했으며, 1.5Kg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산소 운동은 운동 중 산소 공급을 통해 지방과 탄수화물을 에너지화해 소모하는 전신운동이다. 특히 공복에 하는 유산소 운동은 체내 운동에너지로 이용될 탄수화물이 적어 지방을 더 빠르게 소모할 수 있다. 이에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은 공복 유산소 운동을 선호하지만, 공복 유산소 운동을 피해야 하는 질환을 가진 사람도 있
나도 모르게 소변이 새어 나오는 요실금처럼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변실금이다. 변실금은 자기도 모르게 대변이 새는 질환이다. 전체 인구의 10~20% 정도가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수치심에 병을 숨기고 있는 사람들까지 고려하면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불편을 초래하는 변실금은 도대체 왜 발생하는 걸까?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변실금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봤다.Q. 빠르게 걷거나 훌라후프 등의 운동을 할 때 화장실이 가고 싶지도 않았는
나이가 들면서 난청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노화로 청각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 말고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있다. 생각지도 않게 귀지가 고막을 막아버리는 경우이다. 이러한 질환을 ‘이구전색’이라고 한다.귀지가 고막 막는 ‘이구전색’, 노인의 30%에서 발생귀지는 외이도에서 생성되는 지방성 분비물로 의학적으로는 귀를 외부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며, 외이도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윤활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귀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조되어 귀 밖으로 떨어진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필요 이상으로 더 많이 분비되고,
|[인터뷰] 가정의학과 전문의 권선영 원장|고혈압, 당뇨병 등과 같은 만성질환, 예방적 시각이 중요|식이요법, 운동, 스트레스 관리, 약물 치료를 통합화한 건강한 생활습관 가져야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시대이다. 특히 심혈관질환, 당뇨병, 만성 호흡기질환,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완치가 쉽지 않아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만성질환이 주요 사망원인으로 차지하는 데다 유병률도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만성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따라서 지금이야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