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마음의 감기라는 우울증. 이러한 우울증은 비단 사람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다. 항상 밝고 활발했던 반려견도 몸이 아프거나 오랜 시간 혼자 있는 시간이 반복되면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 우울증이 만성화되면 반려견의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질병에 쉽게 노출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따라서 우울증으로 인한 반려견의 변화를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무기력하고 파괴적인 행동을 한다면 의심해야임상적으로 반려견의 우울증은 '개가 가족과 어울리지 않고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서 보내고, 주변 환경에 무관심하며, 먹는 것에 거의 또는 전혀 관심을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 데이터를 활용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폐암'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조사한 결과, 국내 폐암 환자가 4년 새 약 27%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중 남성은 2022년 7만 564명으로 2018년 5만 7,595명 대비 22.5% 증가했으며, 여성은 2022년 4만 5,864명으로 2018년 3만 3,597명 대비 36.5% 증가했다.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 1위의 암종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한다. 문제는 별도의 증상이 없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높은 사망률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온 가족이 오손도손 모여 앉아 직접 빚는 송편부터 집안 가득 기름 냄새 풍기면서 부치는 갖가지 부침개, 달달한 갈비찜, 참기름 냄새 듬뿍 밴 나물까지. 명절 음식은 순위를 매길 수 없이 모두 맛있다. 그러나 기름지고 고칼로리인 추석 음식은 소화가 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추석 명절 음식을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송편 ‘소’만 바꿔도 열량 낮출 수 있어추석 음식의 대표 주자를 꼽자면 송편, 잡채, 갈비찜, 전류, 나물류, 탕이 있다. 이것들을 빼놓고 추석 음식을 먹었다는 소리를 할
|[인터뷰] 내과 전문의 송영주 원장|또래보다 체중 20% 이상 높으면 비만|소아 비만은 성조숙증, 소아 성인병, 성인 비만의 원인|규칙적 생활습관·식습관 균형이 중요최근 아동과 청소년 연령층에서 과체중 및 비만 유병률이 지속 증가하면서 소아 비만이 새로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6세 이상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비만율이 2018년 11.6%에서 2021년 16.2%로 급증했다. 특히 최근 한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선 2018, 2019년과 비교해 2020년 국내 소아·청소년의 허리둘레가 71cm
본 시리즈는 매월 달라지는 피부 건강 고민을 함께 나눕니다. 누구나 궁금해하는 월별 피부 질환에 대해 리원피부과 전문의들과 함께 명쾌한 해답과 꿀팁을 전합니다.유독 코가 불그스름해 스트레스인 사람들이 있다. 흔히 '딸기코'라고 부르지만 정식적인 의학 명칭은 '주사(酒齄)'이다.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발생하는데 피부가 변형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진료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딸기코란 무엇이며, 발생 원인과 치료법은 무엇인지, 피부과 전문의 이미혜 원장(리원피부과)에게 물었다.Q. 딸기코라고 불리는 주사는 어떤 질환인가
트와이스 멤버 사나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연습생 시절 살을 빼기 위해 하루에 방울토마토 8개만 먹고살았던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루 한두끼를 바나나, 토마토, 고구마 등 한 가지 음식으로 대신하는 체중 감량 방법인 원푸드 다이어트를 한 것인데, 이론상으로는 체중 감량의 효과가 있을지언정 건강에는 악영향을 미쳐 전문가들은 추천하지 않는다. 원푸드 다이어트는 건강에 어떤 위험을 초래하는지 알아본다.기초대사량 낮아져 오히려 요요현상 불러원푸드 다이어트는 특정한 음식을 지속적으로 먹으며 칼로리를 제한하는 체중 감량 방법이다. 활동
바야흐로 마라톤의 계절이다. 42.195Km를 ‘잘’ 달리기 위한 최고의 준비는 근육 운동이다. 근력이 뒷받침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달리기를 시작하면 부상의 위험만 높아진다.흔히 마라톤은 관절 뼈로 뛴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마라톤의 'ㅁ'도 모르는 소리다. 마라톤은 관절 뼈가 아닌 근육으로 뛴다. 근력이 적절하고 착지 방법만 잘해도 충격이 무릎으로 오지 않고 발목 아래에서 해결된다. 즉, 마라톤은 무릎 관절을 위협하지 않는다. 다만 잘못된 자세로 뛰면 무릎 관절을 다칠 수 있다. 근력을 강화하여 관절을 보호하면 이러한 부상 위험
건선은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 건선은 전 국민 1%가 환자일 정도로 흔한 피부 질환인데, 경계가 뚜렷한 붉은색 구진이나 발진이 피부에 반복적으로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건선 환자는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도 여러 갖고 있다. 이에 건선과 심혈관 질환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도 다수 진행됐다. 최근 난치성 피부 질환인 건선이 심혈관 질환과 연관이 있음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건선 지속 기간 1년 늘 때마다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 장애 5~6% 증가건선은 면역체계의 공격으로 촉발된 염증으로 피
견과류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견과류가 건강상 많은 이점이 있지만, 그중 아몬드는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 고단백질 식품인 아몬드는 높은 열량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아몬드를 포함한 다이어트 식단은 체중 감량 효과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건강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열량 높지만 체중 감량에는 탁월최근 연구에서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University of South Australia) 연구원들은 아몬드가 체중 감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실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렸던 원로배우 변희봉(본명 변인철)이 81세 나이로 지난 18일 별세했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과거 완치 판정을 받았던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하던 중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3.9%에 불과한 무서운 암이다. 특히 뚜렷한 증상이 없어 더욱 악성 암으로 꼽힌다. 그나마 알려진 증상이 3기쯤 찾아오는 등 통증이다. 등 통증 외에 췌장암을 의심할 만한 또 다른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치사율과 재발률 모두 높은 췌장암 췌장암의 발생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유전적 요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