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모든 소화관에 만성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약물 치료로 완치할 수 없는 대표적인 난치 질환으로, 과거에는 서양에서 많이 발병했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환자가 늘고 있다. 크론병은 완치가 어려운 만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생물학적 제제를 사용하는 중증도 크론병 환자들의 경우 체중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5년 새 40% 증가한 크론병, 10대에 발병하면 증상 훨씬 심해크론병의 증상은 환자별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서서히 나타나기도 하고
최근 걷기 운동이 열풍이다. 하지만 걸을 때마다 발바닥 통증으로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족저근막염' 환자이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에 있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 걸을 때마다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보통은 중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족저근막염 예방에 가장 좋은 것은 발을 무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이다. 그러나 평소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을 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족저근막 파열과 재생 반복하면서 염증 발생...스트레칭으로 완화 가능족저근막염은 발가락부터 발뒤꿈치까지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감기가 유행이다. 하지만 감기가 쉽게 낫지 않고 5일 이상 계속 기침이 나면 단순 감기가 아닌 급성 기관지염일 수 있다.급성 기관지염과 감기는 엄연히 다른 질환, 염증 발생 부위 달라급성 기관지염은 바이러스 또는 세균 감염에 의한 하기도의 염증으로, 보통 5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을 주 증상으로 하는 급성 질환이다.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하며 특별한 치료 없이도 3주 이내 호전이 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병이 잘 낫지 않는다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이나 폐암 같은 중증 질환일 수도 있다.급성 기관지염은 감기로 종종
노화는 근육이 감소되면서 시작된다. 근육이 줄면 건강상 위험이나 사망률이 증가한다. 특히 근감소증은 고령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주목받는 질환 중 하나이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과 아미노산의 섭취가 악력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60세 이상 노인에서 근감소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노화 및 뇌졸중, 골다공증, 치매 등으로 인한 근감소증 주의해야근감소증은 말 그대로 근육량이 감소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체지방은 증가하고 근육량이 감소하는 신체의 변화가 생긴다. 근골격계의 퇴행성 변화, 신경계와 호르몬
순간적인 어지럼증을 경험하면 대부분 '빈혈'을 떠올린다. 물론 빈혈이 있으면 어지러울 수 있지만 어지럼증만 빈혈 증상으로 이해하면 조기 진단과 치료를 놓칠 수 있다. 빈혈의 발생 원인과 증상 등에 대해서 하이닥 전문가들에게 물었다.Q. 빈혈은 왜 생기는 건가요?빈혈은 말뜻 그대로 혈액이 부족한 것입니다. 의학적으로는 혈액 속의 적혈구가 줄고, 산소를 운반하는 혈색소인 헤모글로빈 농도가 정상 수치 이하로 감소한 상태를 말합니다. 빈혈 발병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다양하며, 이에 따라 종류도 다양합니다.빈혈의 종류로는 철결핍성, 용혈성,
최근 유럽 주요 도시에서 기승을 부린 빈대가 국내 전국 곳곳에서 출몰하고 있다. 인천 찜질방에 이어 대구 사립대 기숙사에서 발견된 빈대가 최근에는 서울 지역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빈대는 흡혈 없이도 100일가량 생존할 정도로 생명력이 길어, 서울지역 25개 자치구 중 절반이 넘는 곳에서 빈대 방역에 나섰다.감염병 옮기지는 않지만 한 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아국내에서 이미 퇴치된 것으로 알려졌던 빈대가 다시 출몰한 이유로 국가 간 교역, 여행, 이민 증가 등이 꼽힌다. 또한 빈대가 강력한 살충제에 내성이 생기고 빈대의 천적인 바퀴
본 시리즈는 매월 달라지는 피부 건강 고민을 함께 나눕니다. 누구나 궁금해하는 월별 피부 질환에 대해 리원피부과 전문의들과 함께 명쾌한 해답과 꿀팁을 전합니다.어느 순간 눈에 띄기 시작한 눈 밑의 오돌토돌한 좁쌀 병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얼굴 중에서도 특히 잘 보이는 부위인 눈 주위에 생기는 좁쌀 병변은 좁쌀여드름과 비슷한 형태의 구진이 눈가에 솟아나는 것을 단순한 트러블로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와 유사한 증상을 가진 피부과 질환으로는 '비립종'과 '한관종'이 있다. 비슷하게 생긴 형태의 이 증상들은 겉으
걷기 운동이 심혈관 질환 및 사망 위험을 줄인다는 것은 많은 연구를 통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중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하루 7,000보를 걷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조기사망 위험이 50~7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시아, 호주, 유럽과 북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선 걸음 수 상위 25%의 사망 위험이 하위 25%보다 40~5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조기사망 위험 감소 효과가 가장 높은 걸음 수는 어느 정도일까?최근 스페인 그라나다대(University of Granada) 체육학과
손발톱무좀은 덥고 습한 여름철에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방심하면 가을과 겨울철에도 쉽게 악화되거나 전염되기 쉽다. 특히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여성들이 자주 찾게 되는 패션아이템이 바로 두꺼운 스타킹과 부츠다. 하지만 땀 흡수가 잘되지 않는 스타킹과 통풍이 거의 되지 않는 부츠는 손발톱무좀을 유발하는 곰팡이균이 기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무좀을 물리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방심하면 다시 찾아오는 무좀무좀은 피부의 겉 부분인 각질층이나 머리털, 손톱, 발톱 등에 곰팡이균이 침입해 피부병을 일으키는 질환을 일컫는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하거나 지루할 때 음식을 통해 기분을 해결하려는 행동을 감정적 섭식이라고 한다. 딱히 배가 고프거나 몸이 영양 섭취를 원하지 않는데도, 스트레스가 쌓이면 식욕을 통해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러한 감정적 섭식이 과도하게 반복되거나 체중 증가로까지 이어진다면 경각심을 느낄 필요가 있다.스트레스 받을 때 음식으로 푼다면 ‘감정적 섭식’ 의심해야맛있는 음식을 추구하고 실제 먹는 행동은 지극히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본능이며, 감정 조절이나 스트레스 해소에 일정 부분 도움을 준다. 하지만 먹는 것으로만 마음을 달래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