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비 모양을 하고 있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나오거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항진될 경우에는 에너지를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 내 다양한 증상을 불러온다. 그런데 이러한 갑상선 중독증이 발생하면, 원인 질환과 관계없이 인지 기능 장애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갑상선 호르몬 과다 공급되면 나타나는 갑상선 중독증갑상선 호르몬은 두개골의 바닥에 위치하는 뇌하수체에서 생산되는, 갑상선
|[인터뷰] 내과 전문의 김주경 원장|만성질환, 가족력 있다면 젊은 층도 건강검진 꼭 받아야|건강검진 결과표는 끝까지 정독…검사 결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질병은 발병 후 치료하는 것보다 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이러한 이유로 질병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건강검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일반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을 경우 사망 위험이 최대 35%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은 매년 해당 연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시행된다. 우리나라는 만 20세 이상
|[인터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백지원 교수|CRPS, 명확한 발병 원인 없어 복합 검사로 진단|질환에 대한 환자의 정확한 인지가 중요|호전과 악화 반복되면 만성화…마음 나눌 의료진 필요통증은 인체의 실제적 또는 잠재적 손상에 대해 몸이 우리에게 보내는 일종의 '경고 신호'이다. 그러나 손상의 원인이 사라진 후에도 만성 통증이 지속된다면 이는 통증 자체를 질병으로 봐야 한다. 대표적인 만성 통증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다양한 증상과 징후를 동반하며 일상생활마저 어렵게 만든다.(스치는 바람에
|[인터뷰]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백지원 교수|난치성 희귀질환인 CRPS, 한번 발병되면 높은 강도의 통증 느껴|통증 이외에 이상감각, 부종, 관절 강직 등 다양한 증상 동반뼈를 깎는 듯한 근육통이 불시에 찾아온다. 심각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하다. 바람에 닿기만 해도 살이 베인 듯한 고통이 밀려든다. 바로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앓는 환자들의 이야기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백지원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을 통증전문가들의 미해결된 숙제'라고 표현한다. 그만큼 발병 원인이나 치료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진 바
임신부에게 발생하는 가장 무서운 질병을 꼽으라면, 단연 임신중독증이다. 임신중독증은 모성 사망의 원인이 될뿐더러 분만 시기가 빨라져 태아에게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임신중독증은 계속해서 느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를 보면, 임신중독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2017년 9,873명에서 2021년 1만 4,074명으로 40%가 넘게 늘었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임신중독증의 위험성에 대해 짚어보자.Q. 임신중독증은 무엇인가요?임신중독증은 임신 중 임신성 고혈압, 단백뇨 소변량이 감소하고, 두통, 시야
본 시리즈는 매월 달라지는 피부 건강 고민을 함께 나눕니다. 누구나 궁금해하는 월별 피부 질환에 대해 리원피부과 전문의들과 함께 명쾌한 해답과 꿀팁을 전합니다.손발톱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일상이 됐다. 그러나 정작 손발톱 보습과 위생 관리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잘못된 손발톱관리는 질환을 불러일으킨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조갑이영양증과 조갑박리증이다. 손발톱에 생기는 두 질환의 차이점을 피부과 전문의 이미혜 원장(리원피부과)과 함께 살펴보자.Q. 조갑이영양증이란 무엇이며, 조갑박리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
최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88세 근육 전도사인 서영갑 씨가 출연했다. 그는 은퇴 후 64세부터 근육 운동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최다 보디빌딩 대회 출전', '최다 보디빌딩 대회 입상', '최고령 보디빌더 선수'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근육에는 나이가 없다고 말하는 서영갑 씨. 그의 말처럼 최근 80대는 물론 90대 노인도 훈련을 통해 근육 키우기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나이 들수록 근육은 감소해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인체의 근육조직은 점점 소실되면서 크기와 힘이 떨어진다. 몸의
겨울에는 낮 길이가 짧아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적고, 추운 날씨로 인해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서 사소한 동작에도 근육 경직, 관절통 등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이 크다. 특히 연령층에 따라 겨울철 근골격계 질환이 나타나는 원인 역시 다른데, 어떻게 다른지 살펴본다.골밀도 저하된 고령층, 빙판길 골절 질환 주의해야겨울철 근골격계 질환에 취약한 연령대는 고연령층이다. 실제로 보험개발원이 계절에 따른 연령별·원인별 사망자 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고연령일수록 겨울에, 저연령일수록 여름에 사망 비중이 높았다. 노인은 젊은 층
겨울철에는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기 때문에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의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 쉽다. 일반적으로 강아지와 고양이는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고, 몸에 털이 있어서 겨울철 질환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반려동물 또한 계절 변화에 따른 신체 변화를 겪는다.반려동물 감기, 백신 접종으로 예방해야겨울에는 날이 건조해져서 반려동물에게 피부병이 생길 수 있다. 몸이 건조하면 반려동물이 평소보다 몸을 자주 긁거나 핥기 때문이다. 너무 심하게 긁거나 핥으면 몸에 상처가 나고 피부가 짓무르기도 한다. 반려동물에게 각질이나 비듬이 쉽게 보
최근 배우 엄지원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엄지원의 엄Tube'에서 공복 유산소 운동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공복 유산소 운동을 2주 동안 실천했으며, 1.5Kg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산소 운동은 운동 중 산소 공급을 통해 지방과 탄수화물을 에너지화해 소모하는 전신운동이다. 특히 공복에 하는 유산소 운동은 체내 운동에너지로 이용될 탄수화물이 적어 지방을 더 빠르게 소모할 수 있다. 이에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들은 공복 유산소 운동을 선호하지만, 공복 유산소 운동을 피해야 하는 질환을 가진 사람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