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7.5%로, 계속 증가하여 2025년에는 20.6%를 기록하여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같이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속도가 빨라지면서 건강한 노후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나이가 들면 신체적인 변화로 인해 맛과 냄새를 잘 느끼지 못해 입맛이 없어지고 짜게 먹게 된다. 치아가 약해지고 소화가 잘 되지 않을뿐더러 장운동이 약해져 영양소 흡수 장애가 발생하기 쉽다. 올바른 식생활은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기 위해 꼭 필요한 열쇠다. 다음은
보건당국은 감염병예방법 상 한시적 비대면진료 종료에 따른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해, 보건의료기본법에 근거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대한약사회에서 발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처방된 의약품 중 비급여약품이 57.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비급여약품이란 보험에서 서비스되지 않는 의약품으로,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비급여의약품 중 가장 많이 처방된 의약품은 사후피임약인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마약류, 오·남용 우려 의약품이 처방되지 않도록 시범사업 지침 준
심장근육에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스텐트 삽입이나 풍선확장술 등으로 협착된 관상동맥을 넓히는 시술을 ‘관상동맥 중재시술(PCI)’이라고 한다. 흡연이 심혈관계 질환 환자에게 중요한 위험인자임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는 관상동맥 시술 환자에서도 마찬가지다. 비흡연자는 흡연자보다 시술 후 치료 성적이 좋은데, 과거 흡연자가 시술 후 금연을 할 경우 비흡연자와 비슷한 정도의 치료 성적을 보인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관상동맥 시술 환자도 금연하면 예후 달라
추석 명절에는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늘어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간 유행하고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트렌드가 전 연령으로 확산되면서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더 급격히 늘고 있다. 실제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6조원을 넘어섰다. 2021년 대비 8% 성장한 수치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어떤 기능성 원료를 가장 많이 구매하고 있을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1조 4,000억여 원의 매출로 홍삼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면역력 증진’에 대한 기능성
봄에 환자가 증가한 후 감소했다가 가을에 다시 증가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대표적인 환절기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알레르기성 결막염 건강보험 진료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결막염 진료인원은 매년 약 180만여 명 이상 발생하며, 3월부터 5월까지 진료인원이 증가한 후 여름철에 잠시 감소했다가 가을에 다시 증가한다. 하이닥 안과 전문의와 함께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Q. 결막이 정확히 어느 부위인가요?눈 결막은 눈의 표면을 덮고 있는 얇은 점막으로, 눈의 흰 부분에 보이는 얇은 조직입니다
명절 음식의 꽃, 알록달록한 모둠전. 다양한 재료로 정성스레 준비해 곱게 부쳐내는 모둠전은 예쁜 색깔만큼이나 들어가는 재료도 가지각색이다. 전의 신선한 식재료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달걀’, 산란일자 확인해야모든 전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재료가 있다. 바로 달걀이다. 육전, 꼬치전, 애호박전 등 어떤 전을 만들더라도 달걀물을 입혀줘야 전이 완성된다. 전을 만드는 데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달걀, 사용할 때 신선한지 아닌지 걱정된 적이 있을 것이다. 살모넬라 식중독의 주요 원인은 달걀을 원료로 조리한 달걀 조리식품이 가장 높은
제사상에 올라가는 다양하고 비슷한 생선들. 그런데 간혹 저렴한 생선을 비싼 생선으로 잘못 알고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제사 음식에 사용되는 생선들을 구별하는 방법과 각각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1. 참돔 vs 황돔바다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참돔은 대표적인 흰살 생선으로, 고급 요리 재료로 손꼽힌다. 제사상에 올라가는 ‘참돔’은 등 부분에 파란 반점이 있다. 하지만 ‘황돔’은 반점이 없고 몸 전체가 노란 빛을 띠고 있다. 신선한 참돔은 눌러 보았을 때, 살이 단단하고 눈알 색이 선명하다. 참돔은 대표적인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느덧 50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수험생들은 공부 막판 스퍼트에 열심이다. 이맘때가 되면 수험생들의 긴장감은 최고치에 이르고 스트레스와 피로도 누적되어 컨디션 난조를 겪는 경우가 많다. 피곤해도 공부를 계속해야 하는 수험생들이 잠을 깨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은 카페인이다. 실제 질병관리청 조사 통계에 따르면 고카페인 음료를 1주일 3회 이상 섭취하는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카페인은 일시적인 각성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과다 섭취 시 가슴 두근거림, 속쓰림 등 다양한 부작용이 있어 큰
생리 때가 되면 식욕이 부쩍 증가하고 초콜릿, 과자처럼 단 음식이 당긴다는 여성이 많다. 그냥 기분 탓이라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 여기에는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 여성들은 생리를 앞두고 뇌 시상하부 영역의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이 낮아지기 때문이다.생리를 앞두고 식욕 왕성해지는 이유, ‘인슐린’ 때문독일 튀빙겐대 의과대학(Medicine of Eberhard Karls University of Tubingen) 연구팀이 가임기 여성 15명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의 공동 수석 저자인
알츠하이머는 전체 치매 사례의 70%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환자수는 전 세계적으로 약 5,500만 명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고령화 등의 이유로 2030년에는 알츠하이머 환자가 1억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베타아밀로이드’ 조기에 진단해야알츠하이머는 뇌의 신경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면서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저하되고, 그로 인해 각종 이상행동을 보이는 질환이다. 발병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다양한 연구를 통해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뇌에 축적되면서 발생한다는 주장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