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이란 월경이 있을 때 나타나는 통증으로, 가임기 여성의 50% 이상이 경험하나 그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일부에서는 자다가 아파서 깰 정도로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수면의 양이 적은 경우 생리통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야간 통증→수면장애→통증 심화의 악순환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 김재희 교수팀이 2021년 8~9월 경기도 고양시 소재 고등학교 2곳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여학생 519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과 생리통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여고생의 수면의 질이 나쁘면
커피 없이는 버티기 힘든 월요일. 한 잔, 두 잔 마시다 보면 문득 ‘이렇게 커피를 마셔도 될까?’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커피의 건강상 이점에 대한 갑론을박은 여전하다. 특히, 커피가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쟁은 수십 년간 진행되어 왔다. 그런데 최근 커피와 차가 심혈관 질환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발표되어 주목을 끈다.커피와 차, ‘만병의 근원’ 제거해 심혈관 질환 위험↓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폴란드 로즈 의과대학(Medical University of Lodz) 예방심장학과 지방
신장은 복부 뒤쪽, 양쪽 갈비뼈 아래에 있는 장기로, 혈액을 걸러 체내의 노폐물을 소변을 통해 밖으로 배출하고 몸속 수분과 염분의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신장암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다른 부위로 암이 퍼져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신장암의 병기와 그 증상에 대해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봤다.Q. 신장암 진단법은?신장암의 진단은 복부CT를 통해 시행합니다. 조영 증상을 보이는 명확한 고형종물이 신장 내에서 확인되거나 복잡한 모양을 보이는 낭종은 신장의 악성종양일 가능성
지난편(‘A부터 K까지’ 비타민 종류별 효능과 복용법 총정리 ①지용성 비타민)에서는 비타민 A, D, E, K 등 지용성 비타민의 종류별 효능과 복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편에서는 비타민 B, C 등 수용성 비타민에 대해 소개한다.수용성 비타민 : 비타민 B, C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작 녹는 비타민으로, 비타민 B군과 C 등이 있다. 비타민 B군은 비타민 B1, B2, B3, B5, B6, B7, B9, B12 등 총 8종으로 구성돼 있다. 수용성 비타민은 소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과잉증은 잘 나타나지 않지만, 몇몇 종류는 고
해가 바뀌면 저마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기 마련이다. 금연, 금주, 다이어트, 자기계발 등 다양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단연 ‘건강관리’가 1순위로 꼽힌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일반적인 건강관리 및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실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4년 새 27% 가까이 성장해 2022년 6조 원을 넘어섰다. 그렇다면 의사, 약사 등 건강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챙겨 먹는 건강기능식품은 무엇일까. 설문 조사 결과 1위
새해가 되면 운동, 다이어트, 금주, 금연 등 새롭게 결심을 다짐해보지만, 결국 며칠 만에 흐지부지되곤 한다. 실제 미국의 설문기관 SBRI(The Statistics Brain Research Institute)에 따르면 새해 결심을 그대로 지키는 사람은 8%에 불과하다. 10명 중 9명 이상이 중도 포기하는 셈이다. 꾸준한 운동을 올해 목표로 잡았다면, 자신의 생활패턴과 운동의 목적, 그리고 생체리듬 등을 파악해 운동의 시간대를 정하는 것이 좋다. 무작정 운동 시간대를 정하면 작심삼일로 끝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아침 : 간단
일반적으로 연휴 다음날 느끼는 피로감은 몸이 생체리듬에 적응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보통 피로감은 하루 이틀이면 사라지지만, 연말연시에는 그 피로감이 지속될 수 있다. 평소보다 잦은 술자리로 인해 간 기능이 저하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기에 챙겨 먹으면 좋은 성분이 있다. 대표적인 간장약으로 알려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이다. UDCA는 임상에서 간 기능 개선뿐만 아니라 여러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UDCA는 인체 담즙산의 약 3%를 차지하는 3차 담즙산으로, 간에서 합성되어 담즙으로 배설된 뒤 장내미생
어느덧 2024년이 다가왔다. 2024년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는 만 20세(2003년생)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이다. 전년도 미검진 홀수년도 출생자도 6월 30일까지 추가 등록할 수 있다. 정확한 결과를 위해 건강검진을 앞두고 반드시 지켜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금식이다. 혈당이나 지질혈증에 관한 검사는 식사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위에 음식물이 남아있으면 복부초음파나 내시경으로 정확한 위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건강검진 전 최소 8시간 이상의 공복을 권장한다. 그렇다면 평소 복용하던 약은 어
강추위가 지속되는 요즘 같은 날씨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있다. 바로 ‘하지정맥류’이다. 하지정맥류에 대한 궁금증을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풀어봤다.Q. 하지정맥류란?하지정맥류란 정맥 내 판막(Valve) 손상으로 인한 혈액의 역류 혹은 판막 손상에 따른 역류가 없더라도 병적인 내압 상승으로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른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피부가 하얗고 마른 사람일수록 잘 비춰 보이거나 튀어나와 보일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혈관 돌출 외에도 부종 및 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 피로감, 팽만감 등의 자각증상이 나타납니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 ‘*인테리어 끝판왕* 홍천 별장 싹 다 갈아엎은 한혜진의 나홀로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 초대형 트리, 선물 추천, 홈파티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한혜진은 “대상포진 전조증상이 왔다. 제가 상태가 말이 아니다. 버릇없게 누워서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바닥에 누운 채로 트리 전원선을 풀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날 때 대상포진을 의심해야 할까.대상포진은 과거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의 몸에 잠복해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