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인터뷰] 이현아 수의사ㅣ말 못하는 반려동물, 몸짓과 눈빛으로 건강 상태 표현해ㅣ나이대별 예방 가능한 질환에 차이 있어대부분의 동물은 통증을 숨긴다. 약점을 드러낼 경우 무리로부터 배척당하거나 따돌림 당하기 때문이다. 이런 생존 본능은 반려동물에게도 고스란히 남아 있어 반려인이 질병을 알아차리는 데 어려움이 있다. 영상의학과 수의사 이현아는 “말 못하는 반려동물은 검사가 동반되어야만 적절한 진단이 가능하다”라며 반려동물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상의학과 수의사이자 펫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에서 동물병원 얼라이언스를 총괄하고
제철을 맞은 매생이는 청정 지역에서 자라는 영양 식재료이다. 약간의 오염물질이라도 있으면 녹아버리는 특성상 전남 강진 및 완도 등 깨끗한 청정해역에서만 자라는 남도지방의 특산물이다.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의미의 매생이, 그 효능과 레시피를 소개한다.매생이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등 5대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어 나사(NASA)의 우주식량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칼슘과 빈혈 예방에 좋은 철분 및 요오드, 혈압 강화를 도와주는 칼륨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매생이에 풍부한 식
영국 왕실이 찰스 3세 국왕(75)의 전립선 비대증 치료 사실을 알려 조명을 받고 있다. 영국 왕실 버킹엄궁은 17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국왕은 지침에 따라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는 다른 남성들에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기 위해 자신의 진단 세부 사항을 대중과 공유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국내 50대 남성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립선 비대증,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아 봐야 할까.겨울철 더욱 두드러지는 ‘전립선 비대증’ 증상전립선은 정액을 생산하여 요도를 통해 배출시키는 남성의 생식기관으로, 방광의 아래
최강 한파가 대한민국을 덮쳐 내일(25일)까지 매우 추울 전망이다. 이후 26일 오전까지 추위가 이어지고 26일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겠다. 그런데 아무리 날씨가 풀려도 춥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유독 남들보다 추위를 많이 탄다면,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1. 갑상선 기능 저하증갑상선은 내분비기관 중 하나로, 우리 몸의 에너지와 대사 조절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적게 분비되어 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하는데, 에너지를 생성하고 소비하는 모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어느덧 4년이 지났다. 이제 종식될 때도 된 것 같은 코로나19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숨은 확진자’, 어느 정도일까?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의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주간 분석 보고’에 따르면 생활 하수에 섞인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전국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사업은 방역 당국이 지역사회 환자 발생을 추정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진행 중인 분석기법이다. 하수 속 바이러스 검출량은 바이러스 확산과 연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의 약 30%를 기록하여 1위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심혈관 질환은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대한심장학회는 돌연사의 90%는 심장마비가 원인이라고 말한다. 이에 변상은 약사는 “국내 심혈관 질환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한다”라며, “생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인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심혈관 질환의 원인,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까지 유발해심혈관 질환은 심장과 주요
체감온도가 영하 20도를 밑도는 매서운 겨울 한파가 이어지면서 고령자를 중심으로 저체온증, 동상 등의 한랭질환이 속출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부터 총 230여 명의 한랭질환자가 나왔는데, 여름철 온열질환과 달리 겨울철 한랭질환에 대한 경각심은 낮은 편이다. 겨울철 강추위에 조심해야 할 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히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침수병 및 침족병 등이 있다. 1. 저체온증저체온증이란 심부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겨울이 되면 갑자기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겨울철 뼈가 시리다는 말을 달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 기온이 낮고 건조한 겨울철 날씨가 실제로 관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걸까.사실 관절 건강에는 건조한 환경이 좋다. 습도가 높아지면 관절 내부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관절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건조한 겨울철, 관절통이 심해지는 이유는 뭘까. 바로 낮은 기온 때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의 몸은 체내에서 열이 빠져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혈관을 수축한다. 관절 주변의 혈관 역시 수축하는데, 이때 혈액공급이
감기와 독감 차이점. 혹시 알고 계셨나요?두 질병은 서로 다른 질병입니다.오늘은 하이닥TV에서 그 차이점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하이닥 제작편집국진행: 권선우 아나운서 촬영: 조성인 PD, 이주환 PD편집: 정채우 PD기사: 조수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백내장과 녹내장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병률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안과 질환이다. 이름이 비슷해 백내장과 녹내장을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두 질환은 엄연히 다른 질병이다. 원인부터 증상, 치료법까지 백내장과 녹내장의 차이점에 대해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봤다.Q. 백내장 vs 녹내장, 어떤 차이가 있나요?백내장이나 녹내장은 젊은층보다는 나이가 들어 노안이 온 연령층에서 보다 발병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우선 녹내장은 눈의 안압이 장기간 높은 상태로 유지돼 시신경이 손상되어 생기는 병입니다. 시신경은 눈으로 들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