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약은 공복에 복용해야 흡수가 가장 잘 되고 효과가 가장 빠르게 나타난다. 그러나 일부 약은 공복에 복용하면 위점막을 자극하여 손상시킬 우려가 있어 식후 복용이 권장된다. 그렇다면 약효를 최대한 빨리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약을 먹고 오른쪽으로 누우면 된다.오른쪽으로 누우면, 약효 나타나기까지 약 10분 소요미국 존스홉킨스대(Johns Hopkins University) 기계공학과 라자트 미탈(Rajat Mittal) 교수팀은 자세에 따른 약의 체내 흡수율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34세 남성의 위를 촬
젊은 연령층의 경우 전자담배를 30일만 피워도기관지염과 호흡곤란을 포함한 심각한 호흡기 증상을 경험할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전자담배의 위험성, 하이닥이 알려드립니다.※ 하이닥 제작편집국진행: 김다인 아나운서 촬영: 조성인 PD, 이주환 PD편집: 조성인 PD기사:조수완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갑자기 무리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에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흔히 ‘혓바늘이 돋았다’고 하는 구내염은 원인에 따라 종류가 다양한데, 각 종류마다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우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구내염의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Q. 구내염이란?구내염이란 원인균이 알려진 감염에 의하거나 또는 비감염성 원인에 의해 입안 점막(치아 주위 잇몸, 볼이나 입술 안쪽 점막, 입천장의 구개점막, 혀와 주변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하이닥 외과 상담의사 송슬기 원장 (신세계항의원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점점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다. 근육은 특별히 병이 없어도 나이가 들면 줄어들기 마련이다. 대개 30세를 기점으로 해마다 1~2%씩 줄어들어 65세에는 25~35%, 80세에는 40% 이상 감소한다. 그러나 이러한 노년층의 근육 감소를 절대 당연시 여겨서는 안된다. 근감소증이 사망률의 독립적 위험 인자로 작용하기 때문이다.최근 근감소증이 사망률을 높이고, 복부비만을 동반할 경우 훨씬 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근감소증은 노화에 따라 근육의 양이 급격히 저하되는 질환으로, 근육량, 신체기능,
미세 플라스틱이 남극이나 북극, 알프스 고산지대 등 지구 곳곳에서 발견돼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가 시중에서 구입해 마시는 생수에도 수십만 개의 플라스틱 조각이 들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플라스틱 오염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수준인 것이다.미국 컬럼비아대 라몬트-도허티 지구연구소(Columbia University Lamont-Doherty Earth Observatory)의 베이잔 얀(Beizhan Yan) 교수팀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인기 생수 브랜드 3종을 분석한 결
생리통이란 월경이 있을 때 나타나는 통증으로, 가임기 여성의 50% 이상이 경험하나 그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일부에서는 자다가 아파서 깰 정도로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수면의 질이 떨어지거나 수면의 양이 적은 경우 생리통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야간 통증→수면장애→통증 심화의 악순환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 김재희 교수팀이 2021년 8~9월 경기도 고양시 소재 고등학교 2곳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여학생 519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질과 생리통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여고생의 수면의 질이 나쁘면
커피 없이는 버티기 힘든 월요일. 한 잔, 두 잔 마시다 보면 문득 ‘이렇게 커피를 마셔도 될까?’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커피의 건강상 이점에 대한 갑론을박은 여전하다. 특히, 커피가 심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쟁은 수십 년간 진행되어 왔다. 그런데 최근 커피와 차가 심혈관 질환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발표되어 주목을 끈다.커피와 차, ‘만병의 근원’ 제거해 심혈관 질환 위험↓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폴란드 로즈 의과대학(Medical University of Lodz) 예방심장학과 지방
신장은 복부 뒤쪽, 양쪽 갈비뼈 아래에 있는 장기로, 혈액을 걸러 체내의 노폐물을 소변을 통해 밖으로 배출하고 몸속 수분과 염분의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신장암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다른 부위로 암이 퍼져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신장암의 병기와 그 증상에 대해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봤다.Q. 신장암 진단법은?신장암의 진단은 복부CT를 통해 시행합니다. 조영 증상을 보이는 명확한 고형종물이 신장 내에서 확인되거나 복잡한 모양을 보이는 낭종은 신장의 악성종양일 가능성
지난편(‘A부터 K까지’ 비타민 종류별 효능과 복용법 총정리 ①지용성 비타민)에서는 비타민 A, D, E, K 등 지용성 비타민의 종류별 효능과 복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편에서는 비타민 B, C 등 수용성 비타민에 대해 소개한다.수용성 비타민 : 비타민 B, C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작 녹는 비타민으로, 비타민 B군과 C 등이 있다. 비타민 B군은 비타민 B1, B2, B3, B5, B6, B7, B9, B12 등 총 8종으로 구성돼 있다. 수용성 비타민은 소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과잉증은 잘 나타나지 않지만, 몇몇 종류는 고
해가 바뀌면 저마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기 마련이다. 금연, 금주, 다이어트, 자기계발 등 다양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단연 ‘건강관리’가 1순위로 꼽힌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일반적인 건강관리 및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실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4년 새 27% 가까이 성장해 2022년 6조 원을 넘어섰다. 그렇다면 의사, 약사 등 건강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챙겨 먹는 건강기능식품은 무엇일까. 설문 조사 결과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