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회 적용되는 스케일링 건강보험 혜택이 12월 말로 소멸될 예정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아직 스케일링을 받지 않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올해가 가기 전에 스케일링 건강보험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라고 권했다.지난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치과 외래 진료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치과 외래 다빈도 질병 1위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나타났다. 전체 치과 외래 진료 중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비율이 35.2%를 차지했다. 치아나 잇몸에 생긴 문제는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하는 것도
최근 A형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독감으로 의심되는 환자 수가 최근 5년새 가장 높은 수준까지 늘어났다. 실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는 첫째 주보다 26.1% 증가한 61.3명으로, 지난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소아청소년 의심 환자 수가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의 20배 안팎까지 치솟았다.독감, 걸려도 또 걸린다독감은 한 번 걸렸어도 또 걸릴 수 있다.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긴 걸까.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겨울철에는 추위로 혈관이 수축하기 쉬워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만성질환이란 평생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을 말한다. 그만큼 약을 빼먹지 않고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한 질환이다. 그런데 가장 대표적인 고지혈증 약물인 스타틴 계열의 약을 복용하다 보면 체내에 부족해지는 영양소가 있다. 바로 ‘코엔자임 Q10(코큐텐)’이다. 중장년층의 필수 영양제로 자리 잡고 있는 코큐텐의 효능과 올바른 복용법에 대해 현고은 약사에게 자세히 들어봤다.‘코큐텐’이란?코엔자임 Q10을 줄여서 코큐텐이라고도 하는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다. 가장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순히 식사량만 줄여 체중을 감량할 경우, 신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물론 극도로 섭취량을 줄이거나 단식을 하면 체중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그러나 체중의 감량이 온전히 체지방의 감소를 의미하지 않는다. 뿐더러 이렇게 감량한 체중은 유지하기 어렵다. 극단적으로 살을 빼면 결코 요요현상을 피할 수 없다.요요현상이란 다이어트 후 체중 감량에 성공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다시 살이 찌는 현상을 말한다. 심지어 원래의 체중을 뛰어 넘는
히터 바람에 쏟아지는 졸음. 그런데 이러한 졸음이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온다면 이 또한 질병일 수 있다. 바로 ‘기면증’이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기면증을 의심해 봐야 할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기면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을 소개했다.기면증은 낮 시간의 과도한 졸림과 갑작스러운 수면 발작을 특징으로 하는 수면 장애의 일종이다. 가장 주된 증상은 주간에 과도하게 졸려서 잠을 참을 수 없는 것이며, 외에도 탈력 발작, 수면 마비, 입면 환각 등의 증상을 보인다.기면증의 증상은 주로 청소년기 또는 초기 성년기에 처음 나타난
연말에는 송년회 등으로 술자리가 잦아진다. 복용하는 약이 있는데 술자리가 잡히면 한번쯤 하게 되는 고민이 있다. 약 먹고 술 마셔도 될까?거의 모든 의약품은 술과 함께 복용해선 안 된다. 약과 술이 만나면 대부분 상호작용이 일어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이닥 복약상담 박새울 약사는 “약들은 대부분 간에서 대사되기 때문에 술을 함께 먹으면 간에 무리가 간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약 중에서도 특히 술과 함께 복용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는 의약품 7종류를 소개한다.1. 해열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는 술
ㅣ[인터뷰] 신경과 전문의 이순금 원장ㅣ파킨슨병 환자, 일반인에 비해 치매 발생 확률 6배 높아ㅣ파킨슨병 치매, 증상의 특징을 이해하고 초기부터 적절한 관리가 중요해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7.5%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2025년에는 20.6%를 기록하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같이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속도가 빨라지면서 파킨슨병과 치매와 같은 퇴행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파킨슨병과 치매의 경우 60세 이후 발생률이
어느날 귓불에 생긴 멍울. 평소보다 무리하거나 잠을 못 잘 때면 유독 커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한다. 불룩 튀어나온 게 눈에 거슬리기도 하고, 건드리면 아플 때도 있다. 도대체 정체가 뭘까.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귓불 멍울에 대해 알아봤다.Q. 귓불에 멍울이 만져지는데, 정체가 뭘까요?귓불에 멍울 같은 덩어리가 생긴 경우, 그 원인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염증, 낭종, 선천성 낭종, 농양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하이닥 외과 상담의사 이이
건강검진의 신체계측 검사는 가장 기본적인 체중, 키, 허리둘레, 시력, 청력, 혈압 등의 측정을 통해 비만도와 고혈압, 저혈압 등의 이상 여부를 알 수 있는 검사다. 그 중 혈압은 우리나라의 3대 만성질환으로 꼽히는 고혈압 여부를 알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대한고혈압학회에서 발표한 ‘고혈압 팩트시트 2023’에 따르면,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인구의 28%, 즉 약 1,230만 명이 고혈압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여 혈액을 심장 밖 혈관으로 내보낼 때의 압력, 이완기 혈압은 심장이 확장할 때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심뇌혈관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신체적으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 질환 중 특히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한다.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암’, 2위는 ‘심뇌혈관 질환’이 차지했다. 심뇌혈관 질환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나,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심근경색의 조기 증상은 △갑작스러운 가슴통증 △식은땀 △호흡곤란 △구토 △현기증 △통증 확산 등이 있다. 뇌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