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커피에 단백질 파우더를 첨가해 먹는 ‘프로틴 커피’가 주목 받고 있다. 어쩐지 이상한 조합처럼 보이지만 프로틴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은 이 음료가 체중 감량 효과를 높인다고 주장한다. Healthline은 커피에 단백질 파우더를 첨가했을 때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보도했다. 운동 기능 향상커피에는 카페인이 풍부해 운동 전 60분 이내에 섭취하면 근육의 수축과 피로 저항력을 향상할 수 있는 천연자극제 역할을 한다. 마찬가지로 단백질 파우더는 근육의 회복과 성장에 필요한 구성 요소를 제공한다.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인 운동을 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 ‘소서(小暑)’가 시작된 가운데 제철을 맞은 찰옥수수가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름철에는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데 찰옥수수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일석이조의 음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찰옥수수의 영양성분과 신선한 찰옥수수 고르는 법, 맛있게 먹는 방법, 보관법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7~9월이 제철인 찰옥수수 수확은 이르면 6월 초부터 시작돼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7월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중부지역에서 보통 재배(노지 직파)로 4월 중순
Q. 실수로 자두 씨를 삼켰는데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습니다. 물론 대변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어떤 진료과를 찾아가야 하나요? A. 자두 씨는 소화가 잘 안 됩니다. 십이지장이나 소장을 통과하기 어려워 장 폐색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일 내 대변으로 배출되지 않는다면 소화기 전문 내과 병원으로 방문하시길 권장해 드리며, 만약 복통, 복부 팽만감, 오심,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밤이라도 응급실에 가셔야 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송슬기 (외과 전문의)
잠이 부족한 상태가 아니더라도 고속도로 위에서는 유독 졸음이 몰려오기 마련이다. Healthline에 따르면 단조로운 환경의 고속도로는 뇌의 흐름을 늦춰 졸리기 쉽다. 졸음이 오기 전에는 집중력이 상실되고 둔하거나 멍한 느낌이 들며 눈꺼풀이 자주 깜박이는 변화가 생긴다. 장거리 운전 시 조수석에 누군가 앉아있다면 운전자에게 이러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지 세심히 살펴주는 것이 필요하다. ◆ 고속도로 위에서 심해지는 피로감, 원인은?1 단조로운 도로 환경고속도로는 운전자에게 졸음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에 속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단일
최근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해 몸을 살찌게 만드는 뚱보균인 ‘비만세균’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비만세균이란 몸속에 존재하는 유해균의 일종으로 그 비율이 높을수록 비만해질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비만은 과도한 음주와 운동 부족, 서구화된 식습관 등 좋지 않은 생활습관이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지만, 비만세균에 의해서도 살이 찔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고 있다. 모태 마름, 모태 비만 ‘비만세균’이 결정짓는다 장 내에는 약 100조 마리 이상의 세균이 존재하는데 이
유전적 특성으로 서양인은 축축한 형태의 귀지가 생성돼 쌓이는데 동양인은 그렇지 않다. 한국인들 역시 대부분 건조한 귀지를 갖고 있다. 만약 샤워 후 또는 수영장을 다녀온 뒤 젖은 귀지가 많이 보이고 냄새가 난다면 외이도염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축축한 귀지가 나타난다면 ‘유방암’을 의심해야 한다. 습식 귀지 만드는 ‘아포크린샘’, 유방암 유전자와 관련 있어축축한 귀지는 유방암을 의심해야 하는 전조증상 가운데 하나다. 피부 속 땀샘인 ‘아포크린(Apocrine)샘’은 귀지의 상태와 관계있는 피부 속 땀샘으로 아포크
외국 영화에서는 불안 발작이나 과호흡이 발생했을 때 노란 종이봉투에 대고 숨을 쉬는 장면이 종종 등장하곤 한다. 실제로 이 방법이 무너진 호흡 균형을 유지하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지 Healthline이 보도했다. 과호흡은 호흡이 빠르거나 얕을 때 나타나는 데 불안이나 공황 발작이 있는 사람은 이러한 상황을 겪을 수 있다. 과호흡이 나타나면 공기를 너무 많이 들이마시므로 혈중 이산화탄소(CO2)량이 정상범위 미만으로 낮아진다. 이로 인해 심하면 호흡곤란, 어지러움, 빠른 심박수, 손, 얼굴 및 기타 부위의 마비나 따끔거림, 흉통,
해안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괭생이모자반’(Sargassum horneri)은 바다에 대량으로 밀려와 자연 경관을 해치고 양식장이나 선박 스크루에 얽혀 조업에 지장을 주기도 하는 바닷가의 골칫덩이다. △ (사진=해양수산부) 지난 1일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은 국내에 자생하는 괭생이모자반에서 비용종(콧속 물혹)과 축농증(부비동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효능이 있음을 발견하고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국내와 동아시아 지역에 넓게 분포하며 자라는 괭생이모자반은 해조류의 일종으로 대규모 띠 형태로 이동한다. 김, 미역과는 달리
자외선 차단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야외 활동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일상화된 가운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등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집 안에 머무를 때도 선크림을 사용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실내 생활 중에도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 피부에 좋지 않은 태양의 유해 광선은 창문과 유리를 뚫을 수 있으므로 외출을 하지 않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의 피부과 전문의 조이스 파크는 “표준 유리창은 UVB를 차단할 수 있지만 UVA 광선은 차
최근 중국에서 유행성 독감이 될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독감 균주가 확인되며 불안감이 고조 되고 있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중국 돼지 농장에서 발견된 신종 인플루엔자는 인간의 기도를 감싸는 세포에서 자라고 증식할 수 있다. 논문에 참여한 중국 농업과학원 산하 중국농업대학(CAU)연구진들과 영국 노팅엄대학의 챙 교수는 ‘G4 EA H1N1’(이하 G4)로 명명된 이 바이러스의 인간으로 전파될 가능성(이종감염)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연구팀이 진행한 혈청학적 조사에 따르면 돼지 산업 종사자 338명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