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장기간 경구피임약을 복용해왔는데 중간에 부정 출혈이 있어서 일주일간 휴약기를 가졌습니다. 지금은 다시 평소대로 복용 중인데 피임 효과가 언제부터 온전히 나타나게 되는 건가요? A. 피임약을 연속해서 드시며 생긴 질 출혈은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생길 수 있는 현상으로 일주일 중단 후에 다시 복용을 시작하셨으니 큰 문제는 없으실 것 같습니다. 보통 피임약은 3주 복용 후 1주 쉬는 주기를 유지합니다. 기존에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해왔기 때문에 지금도 피임 효과가 어느 정도 유지되리라 판단되지만, 현재 규칙적인 생리주기가 깨진
현대인들이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다양한 이유로 마음이 불편할 때가 많고,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때때로 불안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해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대부분의 사람은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느끼지만, 전염병 감염에 대한 우려로 활발한 활동도 어려워진 상황이다. 전염병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비롯해 활발한 활동에 대한 제한이 생기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여행을 떠나는 일들이 언제 다시 가능해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게 됐다. 현재 상당히 많은 사람이 답답함과 동시에 ‘불안’을 호소하고 있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냉방기를 사용하는 곳들이 많아졌다. 오랜만에 냉방기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사전에 청소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청결하지 않은 에어컨에는 각종 세균과 곰팡이가 서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어컨에서 번식하기 쉬운 유해 세균으로는 레지오넬라균, 폐렴간균, 곰팡이균, 리스테리아균, 바실러스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레지오넬라균(Legionella spp.)은 폐렴을 유발하는 치명적인 세균으로 알려져 있다. 레지오넬라증이란?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증으
혈압은 건강 상태의 지표로 여겨질 만큼 중요하다. 고혈압은 심근경색, 뇌졸중, 신부전과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 중 하나로 60세 이상에서 높은 유병률 보이는데 최근에는 젊은 층의 고혈압 환자 비율도 크게 늘고 있다.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혈압측정을 통해 정상혈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혈압의 판단 기준은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인 상태다. 고혈압으로 진단되면 수시로 혈압 체크를 하며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측정할 때마다 오락가락하는 혈압으로 고생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며 건강기능식품의 소비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의학 정보매체 Medical Daily가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제를 구매하기 전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해 보도했다.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대부분의 사람이 외부에서 영양가 있는 먹거리를 구매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건강 관리와 면역 증강에 대한 중요성이 지속 강조되면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대책으로 선택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것이 현재로서 최선의 선택인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하다.
치아는 단순히 씹는 것 이상의 많은 역할을 담당한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건강한 치아를 오복(五福)중에 하나로 꼽기도 했다. 호흡을 비롯해 발음, 소화에 이르기까지 건강과 직결되는 많은 요소를 담당하는 만큼 치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누구나 건강한 치아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치아는 다양한 이유로 손실되기 쉽다. 나이가 들면 치아에도 노화 현상이 나타나며 이에 따라 치아의 마모, 변색, 파절, 벌어짐 등을 겪게 된다. 젊은 층에서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는 대부분 심각한 충치로 치아를 제거해야 하거나
식생활에서 외식과 간편식이 일상화되면서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기 어려워진 이들이 많아졌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한국인의 식습관은 크게 바뀌었다. 2018년 기준 한국인의 1일 채소류 섭취량은 1998년 대비 288g에서 248g으로, 과일류는 197g에서 129g으로 줄었다. 과일과 채소를 섭취할 기회가 줄면서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기능식품부터 다양한 식품을 챙겨 먹는 경우도 많아졌다. 특히 건강즙은 현대인들이 즐겨 찾는 아이템 중 하나다. 매일 챙기기 어려운 채소와 과일의 원물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상의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천연 사과식초(애플 사이다 식초)’가 인기를 끌고 있다. Medical Daily는 사과식초를 꾸준히 섭취하면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많다고 보도했다. 미국 건강 의학 정보 매체인 Healthline에 따르면 사과식초는 해로운 박테리아를 죽일 수 있기 때문에 소독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꾸준히 섭취하면 습진이나 건성과 같은 피부 상태에 도움이 되며 심장병의 위험을 낮출 수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효능을 지닌 사과식초이지만 섭취 시 피해야 할
식욕이 없어 먹는 양이 줄었는데도 이유 없이 살이 찌거나 붓는다면 갑상선 기능에 관련한 질환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갑상선은 목 안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으로, 갑상선호르몬 분비를 통해 우리 몸 속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만약 이 호르몬이 정상보다 과다하게 분비되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되고, 적게 분비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된다. 최근 갑상선 관련 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19만 명이던 갑상선 환자 수는 2018년 138 만 명까지 증가했다.
Q. 국내 제조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는 별도의 인증마크를 통해 원료와 기능성에 대한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는데 미국을 비롯해 해외 수입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에는 어떤 표기 사항을 확인해야 할까요? 해외 제품의 기능이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인증마크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또 온라인에 보면 골다공증을 거의 완치 수준으로 치료할 만큼 효과가 좋다고 광고하는 제품들이 있던데 이런 제품들을 믿어도 될지 궁금합니다. A. 해외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국내 제조 건강기능식품처럼 ‘건강기능식품’, ‘GMP 제조’와 같은 명확한 표기가 없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