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종합비타민과 비타민 D를 먹고 있는데 비타민 D 제품만 먹으면 몸이 가렵습니다. 1000~5000IU까지 국내외 다양한 제품을 구매해서 복용해봤는데 표준화된 것인지 캡슐 모양은 다 같았습니다. 앞서 ‘라니티딘’ 약물알레르기로 검사를 받은 적이 있었지만, 검사항목 중에는 라나티딘 외 집먼지진드기의 알레르기 반응만 나왔습니다. 비타민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는 건가요? A. 일반적으로 비타민 자체에 알레르기가 있다기보다 약을 만들 때 첨가된 다른 성분(부형제)으로 인해 알레르기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질캡슐의 경우 젤라틴이
정상보다 혈당이 높지만, 당뇨병으로 진단되기에 충분하지 않은 상태인 ‘전당뇨(Prediabetes)’에서는 식이요법과 생활 습관을 바로잡는 것만으로도 혈당을 정상화 할 수 있다. 당뇨병전증 이라고도 하는 이 증상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췌장은 인슐린을 생성해 포도당이 세포에 유입되도록 하는데, 이때 신체가 인슐린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혈류에 포도당이 쌓이게 된다. 이 단계에서는 겨드랑이, 목 및 팔꿈치 주위의 피부가 어두워지지만 전당뇨에서 이러한 증상을 발견하지 못할 수 있다. 전당뇨는 공복혈장포도
표백제와 식초는 일반 가정에서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청소 세제다. 오염된 표면을 소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때를 분해해 얼룩을 없앨 수 있어 청소 시 이 두 가지를 모두 사용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를 함께 섞는 것은 잠재적으로 위험하므로 피해야 한다. 대부분의 가정용 표백제는 치아염소산나트륨으로 만들어지며 식초는 아세트산의 희석된 형태다. 이 둘을 혼합하게 되면 우리가 모두 알고 있는 치명적인 독극물인 ‘염소가스’가 방출된다. 지난 2016년 ‘미국 독극물 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Poiso
6월 9일인 오늘은 평생 사용하게 될 첫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만 6세의 ‘6’과 어금니의 ‘구(齨)’를 숫자 ‘9’로 변환하여 소중한 치아를 잘 관리하자는 뜻으로 지정된 ‘구강보건의 날’이다. 매년 구강보건의 날에는 첫 영구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국민 구강건강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무료 구강검진, 전문가 불소도포, 인형극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어 왔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 되었지만, 개인위생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진 만큼 구강 위생에 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대
날씨가 덥고 습해지는 여름철에는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피부에도 조금 더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허벅지, 복부, 엉덩이, 무릎, 사타구니 등 신체 곳곳에 나타나는 '튼 살'은 한 번 생기면 잘 사라지지 않아 고민인 경우가 많다. 튼 살은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가 손상되어 피부 위축이 생기는 현상으로 ‘팽창 선조’라고도 한다. 초기에는 붉은색 선이 띠를 두른 것처럼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나며 백색 선으로 변하며 피부 위축이 일어난다. 남녀를 불문하고 생길 수 있는 튼 살의 발생 원인은 무엇일까? 급격한 신체 변
최근 근골격계 질환이 늘어나면서 비수술적 치료 방법인 ‘추나요법’과 ‘도수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많아졌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100가지가 넘는 수기치료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국내에서는 추나와 도수치료가 대표적이다. 두 치료 방법 모두 허리와 목, 어깨 등 주요 부위의 통증을 완화하고 부기, 염증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어서 퇴행성관절염 같은 만성질환을 비롯해 척추관절 교정을 통한 체형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추나요법과 도수치료는 치료사가 직접 손이나 도구로 척추관절을 만져 치료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사한데, 치료법
더워진 날씨에 뜨겁고 매운 음식이 부담스럽다면 차가우면서도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식재료로 식단을 구성해보자. 쿨링 푸드는 대체로 수분이 많아 여름철 갈증 해소에 효과적이며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Medical Daily가 소개한 대표적인 쿨링 푸드에 대해 알아보자. 수박수박은 수분이 많아 여름철에 먹기 좋은 과일 중 하나다. 90%의 수분과 다양한 영양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더운 날씨에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A, 비타민 C, 철, 마그네슘, 칼륨 및 항산화 성분이
중금속은 지구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원소 중 하나이며 우리 신체의 일부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아연이나 철, 구리는 독성이 없다는 가정하에 신체 기능에 꼭 필요한 것 중 하나다. 그러나 특정 중금속을 과다하게 흡수하게 되면 ‘중금속 중독’이 일어나게 된다. 수은은 면역계의 백혈구 수치를 파괴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카드뮴은 아연의 활동을 방해하며 고농도에 노출될 경우 조기 노화, 정신착란, 면역력 저하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유해 중금속은 공기, 수질오염, 산업 노출 등을 비롯해 일상생활 속 식품과 조리
피임약은 임신 예방 목적뿐만 아니라 생리주기를 조절하기 위해 복용할 수도 있다. 피임약 복용을 통해 호르몬 균형을 잡을 수 있으므로 생리 주기가 잘 맞지 않는 경우 도움이 되며 때로는 원하는 시기로 생리 주기를 변경하거나 연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피임약을 복용하게 되면 복용법에 의해 대부분 매월 생리를 하게 되는데 장기간 피임약을 복용하다가 중단했을 때 생리가 예정일에 시작되지 않거나 늦어지는 생리불순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생리불순은 피임약 복용 후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식생활을 중심으로 한 건강 트렌드가 지속되며 ‘발효식품’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식품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유익한 박테리아는 소화 기관,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꾸준히 섭취하면 얻을 수 있는 건강상의 이점이 다양하다. 발효식품 하면 ‘김치’를 떠올리기 쉬운데 최근에는 가정에서 직접 유산균을 활용해 만드는 발효 음료가 인기다. 대표적으로는 콤부차(Kombucha)와 케피어(Kefir)가 있다. 이들은 쉽게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효 과정에서 가져온 독특한 향과 맛으로 음료로서 즐길 수 있는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