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6학년 아이가 3~4개월 전부터 발톱에 점이 생겼는데 색깔은 자주색이고 모양이 커지지는 않지만, 위치가 그대로입니다. 아이 말로는 어딘가 부딪친 것 같다는데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곧 없어지리라 생각해서 그냥 뒀는데 여전히 남아있어서 혹시 흑색종이 아닐까 걱정됩니다. 경계선이 또렷하고 피멍 느낌이 드는데 발톱이 계속 자라는데도 위치가 그대로인 게 이상하네요. 색상이 옅어지거나 사라지지도 않아서 신경이 쓰입니다. 피멍은 발톱과 같이 자라면서 사라지지 않나요? A. 발톱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외상성 손상을 많이 입는
아기들은 울음으로 의사소통을 하기에 우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아기가 유독 많이 우는 시기가 있다. 이때를 ‘퍼플 크라잉(Purple Crying)’이라고 하는데, 이 시기에는 배가 고프거나 졸리지 않아도 특별한 이유 없이 울 수 있다. 퍼플 크라잉이란?Healthline에 따르면 퍼플 크라잉은 생후 약 2주가 지나 시작되며 6~8주 사이 최고조에 달하다가 출생 후 3~5개월이 지날 무렵 끝난다. 즉 이러한 증상이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아니므로 안심해도 된다. 퍼플 크라잉에서 ‘PURPLE’은 이 시기에 나타나는 주된 증상을 표
평소에 아무리 꼼꼼하게 씻는다고 해도 미처 신경 쓰지 못하는 부위가 있게 마련이다. 대표적으로는 배꼽이 있다. 배꼽은 닦아내는 것이 아니라고 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의 배꼽에는 평균 67종의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는 데다가 움푹 들어가 있고 주름진 구조 특성상 각질과 피지가 끼기 쉽다. 배꼽에 낀 때는 건강에 큰 지장을 주지 않지만 방치 시 냄새가 나기 쉽고 박테리아에 감염될 경우 진물이 나는 등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 배꼽 속에 딱딱한 돌 같은 물질인 ‘제석’이 관찰되기도 한다. 배꼽 제석이란?배꼽 제석
건강한 철분을 섭취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과일 중 하나인 용과(Dragon Fruit)는 선인장의 열매로 울퉁불퉁한 독특한 생김새에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형상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미국의 의료 정보 매체 프리벤션닷컴은 용과의 효능을 소개했다. 1. 장운동 섬유질이 풍부한 용과는 한 조각만 먹어도 WHO가 권장하는 섬유질 일일 권장 섭취량(25~35g)의 1/4을 채우는 과일이다. 용과 한 조각에 포함된 섬유질은 최대 7g 수준으로 평소 섬유질 섭취가 충분하지 않다면 식단에 용과를 곁들여 먹는 것만으로 섭취량을 쉽게
영아 피부에 흔하게 나타나는 빨간 반점인 영아 혈관종은 출생 직후부터 생후 몇 주 안에 생겨나는 경우가 많다. 혈관종은 신체 일부에서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할 때 발생하며 마치 익은 딸기와 같은 생김새 때문에 딸기 혈관종이라고도 한다. 영아 혈관종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나 유전적인 요인과 출생 시 저체중, 호르몬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임신 중 태반에서 생성된 특정 단백질에 의해 발생한다고 보는 경우도 있다. 처음에는 얇고 작은 크기로 시작해 넓게 퍼지며 울퉁불퉁한 형태
나이가 들수록 내장 지방이 늘고 근육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변화다. 따로 운동할 시간이나 체력이 부족한 상태라면 숨 쉬는 법만 바꿔도 뱃살을 뺄 수 있는 ‘드로인 운동법’을 따라 해보자. 드로인(draw-in) 운동법은 복부를 안쪽으로 끌어당긴다는 뜻으로 자세 교정 효과가 있어 본래 살을 빼려는 목적보다는 척추질환 환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운동이다.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 드로인 운동법 따라 하기드로인 운동법은 허리를 곧게 펴고 배를 홀쭉하게 집어넣은 상태에서 얼마간 버티면 되
고지방, 고탄수화물 위주의 식단과 운동 부족이 만연한 현대인들은 비만과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등 심각한 만성 질환을 불러일으키는 주된 요인이다. 대사증후군은 아직 명확한 치료 방법이 없으므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한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피하고 다양하고 신선한 채소, 과일 등을 섭취해야 한다. 식단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블루베리를 포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의 효능블루베리를 먹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 블루베
한낮 기온이 30℃ 안팎을 웃도는 무더운 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온 다습한 장마철이 이어지면서 ‘열대야 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밤 기온이 25℃가 넘어가는 열대야에 시달리면 수면장애와 무기력증, 면역력 저하, 소화불량 등이 동반되는 열대야 증후군을 겪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열대야 증후군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철 ‘핵과류’ 섭취를 제안했다. 핵과류는 열매 안에 씨를 감싸고 있는 속껍질인 단단한 핵을 품고 있는 과일을 말한다. 대표적인 제철 핵과류
치은염은 잇몸에 염증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치주 질환 중 하나다. 치은염의 증상으로는 잇몸의 부어오름, 촉감 변화, 충혈 및 출혈 등이 있다. 치은염은 구강 위생이 좋지 않은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영향을 준다. 치은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는 침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치은염이 있는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염증에 관계없이 타액 접촉만으로도 박테리아를 전염시킨다. 만약 밀접한 사람들의 치아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 타액 노출로 인해 치은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Healthline은 치은염이 가진 전염성의 정도와 발병을 피하고자 지켜
매일 하는 양치, 제대로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죠? 사람마다 양치하는 습관은 모두 다르지만, 양치를 할 때는 너무 세게 하는 것도 약하게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치의학에서는 약 200g 정도의 힘으로 양치를 했을 때 플라크가 잘 제거된다고 하는데요, 뒷면 읽어주는 언니들과 서울대학교 예방치학 조현재 교수님이 실험을 통해 더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200g의 힘 어느 정도일까?치의학에서는 200g 정도의 힘이 치아와 잇몸에 닿는 강도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200g의 힘은 올바른 양치법의 기준이 된다고 볼 수 있는 건데요, 효과적인